[FETV=신동현 기자] 유원골프재단이 지난 22일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에 ‘유원골프아카데미’ 17호점을 열고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시스템 8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는 연면적 9664㎡ 규모로 내년 2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실내 수영장, 체육실, 카페테리아 등과 함께 아카데미가 들어서면서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사진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5896300379_f839be.jpg?iqs=0.20566119346259615)
아카데미에는 스윙 분석과 샷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GDR 시스템이 설치됐다. 개인 장비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골프용품도 비치됐다. 이번 기증으로 현재까지 전국 17개 학교에 총 117대의 GDR 시스템이 보급됐다.
김영찬 이사장은 “충남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골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겸 총장은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증이 대학 스포츠와 골프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