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토스가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와 아고다의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는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 이후 토스 오규인 부사장(오른쪽)과 아고다 줄리아나 리타노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토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841185009_00c78e.jpg?iqs=0.6919349317092549)
이번 협약으로 아고다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 결제 시 토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토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결제 UX·UI를 통해 아고다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데이터 기반 신규 유저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토스 해외여행 홈 내 아고다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글로벌 대표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의 협약이 토스페이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더 큰 편의성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