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신협,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50억원 금융지원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최근 기록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생계 안정을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재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협은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더불어사회나눔대출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계 안정자금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4.0%p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부담한다.

 

신협은 저리대출 상품 운용이라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연대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신협은 지난 4월 경북·경남·울산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741개 신협과 임직원·조합원이 함께 모은 10억원 규모 성금으로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기록적 폭우로 인명피해를 포함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협은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과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국가적인 재난·재해 상황에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대응을 위해 ▲2020년 12억원 ▲2022년 15억원 ▲2023년 3억5000만원 규모의 성금 및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