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1 서비스 [자료 HMM]](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251/art_17345669433122_3835ee.jpg)
[FETV=양대규 기자] HMM이 내년 2월부터 유럽~미주 구간(대서양)과 인도~유럽 구간에 컨테이너 운반 서비스를 신규 개설한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과 미주 지역을 잇는 ‘TA1’과 인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INX’ 컨테이너 서비스다.
먼저 대서양 항로(TA1)는 HMM이 2018년 시황 부진으로 서비스(노선 운항) 종료 이후 7년 만에 재진출하는 항로다.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진출로 HMM은 태평양, 인도양 등 주요 동서항로에서 모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TA1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46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투입된다. 왕복에는 총 70일이 소요된다. 운항노선은 사우샘프턴(영국)·르아브르(프랑스)·로테르담(네덜란드)·함부르크(독일)·앤트워프(벨기에)·마이애미(미국)·카르타헤나(콜롬비아)·파나마운하·로드만(파나마)·LA/롱비치(미국)·오클랜드(미국)·로드만(파나마)·파나마운하·카우세도(도미니카공화국)·사우샘프턴(영국) 순이다.
최근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와 북유럽을 잇는 INX 서비스도 신규 개설한다. .
INX 서비스도 내년 2월부터 시작되며 60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투입되며 왕복 77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카라치(파키스탄), 하지라(인도), 문드라(인도), 나바쉐바(인도), 콜롬보(스리랑카), 런던 게이트웨이(영국), 로테르담(네덜란드), 함부르크(독일), 안트베르펜(벨기에), 카라치(파키스탄)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