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의왕점 신선 매장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522/art_17168770880529_fbbcea.jpg)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고객 체류형 콘텐츠를 추가한 의왕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 의왕점의 경우 반경 3km 내 3~4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많고, 신규 아파트 입주가 대거 예상되면서 상권 확장 가능성이 높은 점포다.
이에 롯데마트는 의왕점 1층을 총 1400평 규모의 식료품(그로서리) 중심 원스탑 쇼핑 매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기존에는 1층은 식품, 2층은 생활용품과 완구 등으로 분리돼 쇼핑 동선이 다소 길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2층에 있던 생활용품과 완구, 잡화를 1층에 통합으로 운영하고, H&B(헬스앤뷰티) 전문 매장 ‘롭스플러스’를 새롭게 열어 뷰티 제품과 위생용품을 한 공간에 모았다.
또 의왕점은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가공 매대 사이 간격은 20% 확대하고, 매장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과일과 채소, 수산, 축산 코너를 통합 배치해 고객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의왕점 2층은 1300평 규모 체험형 콘텐츠 ‘몰’로 꾸몄다. 약 15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문화센터’를 신규로 선보인다. 의왕점의 경우 상권 특성상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다. 이에 영유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놀이 강좌와 미술∙스포츠 강좌를 주말 특별 강좌로 준비했다. 악기와 미술을 소수 정예로 배울 수 있도록 1:1 전용 강의실을 롯데마트 문화센터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2층 매장 입구에 꽃과 음료, 베이커리를 함께 파는 플라워 카페를 신설해 지역 주민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다. 이 외에도 추가로 약 25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다이소’를 비롯해 패션 브랜드인 ‘ABC마트’, ‘동광팩토리아울렛’ 등도 신규로 연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의왕점은 풍부한 먹거리가 진열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외에도 다이소, 문화센터 등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체험형 콘텐츠까지 갖춘 ‘몰’ 전문 매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