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Qxpress)는 국내 풀필먼트 솔루션 보유사 ‘한익스프레스(HanExpress)’와 해외배송 및 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한익스프레스 본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유인철 한익스프레스 대표와 정용환 큐익스프레스 사업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판매자(셀러)를 추가 유치하고, 디지털물류 플랫폼 ‘스마트십’으로 국내 물류 통합까지 바라는 글로벌 셀러를 위한 국내 인프라도 새롭게 확보했다. 고객사는 큐익스프레스의 기존 DPC(Distribution Processing Center)에 국내 39곳의 한익스프레스 물류 거점까지 활용이 가능해진다.

한익스프레스는 큐익스프레스와 협력으로 기존 고객사에게 폭 넓은 해외 배송에 국내외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11개국에 위치한 19개 큐익스프레스 해외 물류 거점에 계열사인 위시의 북미·유럽 네트워크까지 더해 전 세계로 배송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용환 큐익스프레스 사업개발본부장은 “한익스프레스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통합 물류를 기대하는 이커머스 셀러를 지원할 국내 주요 거점 인프라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커머스 셀러의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에 맞춰 수준 높은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