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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31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7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4일 밝혔다.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이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이유로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영향에도 금융기관 외화예수금과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6억9000만달러(87.4%), 예치금 293억5000만달러(6.9%), 특별인출권(SDR) 148억4000만달러(3.5%), 금 47억9000만달러(1.1%),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 44억9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4161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이 3조1175억달러로 1위를 이어 일본(1조2263억달러), 스위스(9059억달러), 러시아(5673억달러), 인도(5532억달러), 대만(5522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710억달러), 홍콩(4232억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