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 도약 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KT 트랙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KT 임직원이 기술 및 협업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다.
![[사진 KT]](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7681096123_f09469.jpg)
‘창업 도약 패키지’는 도약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과 공동 협업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두왓(스마트 호텔 관리) ▲제노드(안전 경영 관리) ▲모놀리(AI 보안) ▲에스에스엘(LLM 데이터 품질 관리) ▲올거나이즈코리아(LLM 솔루션) ▲맥케이(AI 분석)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건강관리) ▲뉴런즈(AI 관광) ▲데이터메티카(데이터 가공) ▲리티브(스포츠 AX 플랫폼) ▲커넥트브릭(이미지 생성 AI) ▲일루니(AI 캐릭터) ▲애드테일러(광고 플랫폼)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협업 과제를 소개했다.
KT는 이들 스타트업에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전시회 및 글로벌 콘퍼런스 참여, 투자 연계, KT 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검토,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입주 공간 제공 등을 추진한다.
KT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창업 도약 패키지를 통해 총 56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KT 로밍 서비스를 활용해 괌에서 서비스를 출시했고, 올해 선발된 마이프랜차이즈는 창업 정보 포털 ‘프랜차이즈TV’를 론칭했다. 디엠테크컨설팅은 CES 2025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KT 관계자는 “AICT 분야의 우수 벤처·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KT는 AX 기반 혁신사업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상생 혁신과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