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9월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2년 퓨처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 어워드'에서 '미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와 '올해의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CIO)' 2개 부문에서 국내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업계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왔다.
특히 MTS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는 올해 대형 기업공개(IPO)로 채널 동시 접속자가 2019년 대비 5.3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물리적 서버 도입 대비 약 90%의 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CI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한투자증권 전형숙 ICT본부장은 회사 인력과 시스템 강점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개발 방식, 조직 문화까지 확장해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했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IDC 어워드에는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707개 조직에서 총 1071개 프로젝트가 참가를 신청했다. 국내 수상사는 자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결선에 진출하며,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DC DX 서밋 아시아태평양지역 콘퍼런스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