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 문화콘텐츠 기업의 K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도약을 위해 '문화콘텐츠 프로젝트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직접 투자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6월 신용보증기금법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프로젝트투자 등 다양한 투자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영화, 방송, 공연 장르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문화콘텐츠 프로젝트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정했다. 투자 한도는 제작비의 20% 이내, 최대 10억원이다.
1호 투자 대상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다.
한산:용의 출현은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후속작으로, 중소 영화 제작사 '빅스톤픽처스'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