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2025'에서 한화오션은 한국선급, 노르웨이선급과 3건의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과 함께 15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최대 규모인 9만3천 입방미터급보다 대형화한 선박으로 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로 전환이 가능해 경제적인 수소 운반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양측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를 변경하는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선박 후방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전방 계류설비와 연계해 정박 및 하역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장치 배치 최적화에도 유리하다. 노르웨이선급과는 고망간강 독립형 B타입 연료탱크의 증기압 제한 상향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선박이 정박 중 외부 전력을 활용하는 정박 중 외부 전력 사용 환경에 최적화되며, 잔여가스 저장시간 연장과 메탄가스 누출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한화오션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 올비아 일대에서 열린다. '사르데냐 랠리'는 좁고 거친 노면, 무더운 기후로 유명한 오프로드 경기로,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 극한 성능을 요구하는 코스로 꼽힌다. 총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약 320km를 질주하며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시험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투입한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접지력, 정교한 핸들링, 뛰어난 내마모 성능으로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고온 환경과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강점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 엘핀 에반스로, 이번 대회 역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한국타이어는 WRC1, WRC2, WRC3, 주니어 WRC 등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천후 성능을 입증 중이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차원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자사 옥외전광판을 통해 유엔환경계획이 제작한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국제기구 및 NGO가 제작한 공익 영상을 대형 전광판에 무료 상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 LG베스트샵에서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새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 또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170여 개에 이른다. E-순환우수제품은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재생원료 사용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일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13개국에서 온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세탁기ㆍ건조기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AI 무풍 에어컨 모두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핵심 가전이다. 삼성전자는 또 ▲스크린 기반 사용자 경험 ▲AI 에너지 절약 기능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동 등 고도화된 편의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는 실제 집처럼 꾸민 '샘스 하우스'가 설치돼 참석자들이 제품을 일상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쉽게 쓰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사용자와 집을 돌보는 AI 가전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중남미를 시작으로 동남아, 서남아 등지로도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정창원 상무가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각계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정창원 상무는 삼양화성㈜ 이영훈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애경산업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임직원 복지제도 강화 등 직장 내 가족친화적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가족부로부터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창원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가족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창원
[FETV=김선호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을 위한 라이브 방송 코너 ‘펫포유’를 새롭게 시작한다. 국내 1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는 '펫팸족'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로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해 고물가 속 구매 부담이 커진 반려동물 용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특히 반려묘를 현재 양육 중인 11번가 반려동물 MD 등 ‘펫팸족’이 방송 기획부터 제작하고 진행 등에 직접 참여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높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방송으로 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인기 펫푸드 브랜드 ‘한국마즈’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시저캔’, ‘템테이션’, ‘쉬바’, ‘그리니즈’ 등 인기 강아지·고양이용 사료와 간식, 인기 제품을 다량 구성하고 사은품을 추가해 더욱 가성비를 높인 ‘11번가 단독 패키지’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3% 중복할인쿠폰’ 발급, 구매인증 경품 증정 등 라이브 방송 한정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라이브 방송 중 쇼호스트가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펫푸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1번가 M
[FETV=김선호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4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신규 매장인 ‘뚜레쥬르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규 매장은 지난 1월 현지 파트너사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이다. ‘뚜레쥬르 선웨이 피라미드점’은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 2층에 약 60평 규모로 위치했다. 특히 뚜레쥬르의 고품질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형 공간으로 구성하여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K-베이커리 대표 주자로서의 아이덴터티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토탈 K-베이커리를 콘셉트로 K-베이커리 본연의 빵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오랜 기간 인기가 입증된 패스트리, 생크림 케이크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 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들의 수요와 선호도를 반영해 식사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음료 등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지리적으로 인접한 인도네시아에서 뚜레쥬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도 말레이시아 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요소다. CJ푸드
[FETV=김선호 기자]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ㆍ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미래 세대에게 실제 비즈니스 경영 전략을 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 협력 장학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산학 협력 프로젝트는 인재 양성을 위한 ESG 경영 일환으로 영업 현장 적용 목표 하에 다양한 관점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경영전략학회연합 SUM(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소속 30명의 학부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으며 6팀이 ‘신규 브랜드 컨셉’과 ‘신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브랜드 컨셉 부문에서 대상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를 기획한 한양대학교 HESA가 수상했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친숙한 음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외식 브랜드를 제안했다. 한식이라는 일상적인 메뉴에 리추얼 구조를 더하여 단순한 식사를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과 정서적 만족감 충족으로 전환시켜주는 것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성장 동력 부문 대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 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6월 한 달간 CU, 이마트에브리데이 무료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오는 7일까지 ‘황금연휴 마트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배민은 오는 5일부터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의 모든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천여 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과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무료배달 혜택과 더불어 배민클럽 구독자에게는 CU 매장에서 첫 주문 시 쓸 수 있는 3천원 쿠폰과 슈퍼세일 3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배민 장보기·쇼핑' 입점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이후에는 상품 일일특가 행사를 일주일간 진행해 고객들에게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하는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6월 첫 주에는 ‘황금연휴 마트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배민 장보기·쇼핑을 찾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홈쇼핑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의 규모를 2배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 1000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총 567톤의 폐가전이 수거됐으며 이중 90%에 달하는 500여톤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됐다. 30년산 소나무 28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약 187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현대홈쇼핑은 올해 캠페인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1000개 추가로 모집한다. 수거함 설치 참여 단지를 총 2000곳으로 늘리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누적 참여 규모가 약 120만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현대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