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법인고객 대상 금융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예·적금 계좌개설에 대한 비대면 채널을 오픈하며 JB법인 주거래 예금 및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영업점 방문을 통해 예·적금 상품을 가입해야 했던 법인고객도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JB법인 주거래 예금의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가입 금액 100만원 이상 50억원 이내로 설정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00~2.15%로 최고 연 2.55%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과거 6개월간 정기예금 가입이력 없는 고객 0.10%, JB기업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 충족 시 0.10%, 입출금계좌의 평균잔액에 따라 최대 0.20% 등 최고 연 0.4%가 제공된다. JB법인 주거래 적금은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가입 금액 10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로 기본 금리는 연 2.15~2.60%에 최고 연 3.0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과거 6개월간 적립성 상품 가입이력 없는 고객 0.10%, JB기업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 충족 시 0.10%, 4대 보험료 자동이체 조건 충족
[FETV=임종현 기자] 고려저축은행은 신한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연 최대 23%의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버킷플러스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버킷플러스 정기적금은 월 30만원 정액적립식에 기본금리 연 1%가 적용되며 6개월 만기 시 우대금리 2%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적금 만기까지 신한카드 'Mr.Life'를 월 2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최대 10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금리로 환산하면 최대 연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마이버킷플러스 정기적금은 고려저축은행 모바일 웹과 GOBANK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8월2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고려저축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이용 고객들이 간편하게 적금을 가입하고,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짧은 기간 동안 실속 있는 재테크 수단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은 자사의 퀀트 투자 분석 플랫폼 젠포트뷰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분석 기능인 ‘젠러닝’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젠포트뷰는 개별 투자자들이 주식 및 가상자산 시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화 중심의 분석 도구다. 종목별 성과, 전략 수익률, 매수·매도 타이밍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코딩 없이도 누구나 전략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리뉴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한층 개선됐으며 젠러닝 기능이 핵심적으로 추가됐다. 젠러닝은 뉴지스탁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현재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전략을 자동 분석 및 추천해 준다. 젠러닝 기능은 현재 젠포트뷰 가상자산 버전에서 먼저 적용됐다. 향후 주식 버전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젠러닝을 개발한 뉴지스탁 신영한 매니저는 “젠러닝은 단순한 추천 기능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탐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AI 기반의 투자 어시스턴트에 가깝다”라며 “변동성이 큰 코인 시장에서는 AI가 실시간으로 시장 흐름을 감지하고 전략을 골라주는 것이 강력한 투자 도구가
[FETV=박민석 기자]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 등 최근 주주가치를 훼손한 기업들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됐다. 27일 한국거래소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을 단행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27종목이 편입됐고 고려아연과 이수페타시스 등 32종목이 편출됐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27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됐고,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를 포함한 32개 종목은 편출됐다. 거래소는 작년 12월 특별 편입으로 일시적으로 105개로 늘어났던 종목 수를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100개로 재조정했다. 현재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시가총액은 코스피·코스닥 전체 대비 약 45.8%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편입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 솔루스첨단소재, 현대로템, LS ELECTRIC, 한화시스템, 효성중공업, 한전기술, 롯데렌탈, 제룡전기, 강원랜드, 한샘, 더블유게임즈, 하나투어, 명신산업, 삼성증권, JB금융지주, 크래프톤, 금호석유화학, 풍산, 미원상사,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빙그레, HD현대, SK가스, 한미사이언스, 원텍 등이다. 거래소에 따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에서 한 직원이 회사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화한 사실이 최근 내부감사 과정에서 뒤늦게 확인됐다. 사측은 회사 자금 유출이 없어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장기간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의 보완과 함께 책임자 처벌 가능성도 제기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B증권은 최근 내부감사를 통해 소속 직원 A씨가 회사 명의로 후불결제 방식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현금화한 사실을 적발했다. A씨는 상품권을 현금화한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고, 일부는 가상자산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DB증권 관계자는 “정확한 누적 금액 및 거래 내역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회사 자금이 직접 유출된 정황은 없어, 횡령 혐의 적용 여부는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후불 방식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되팔아 생긴 자금으로 결제대금을 상환했기에 결과적으로 회사 자금에는 손실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제 회사자금으로 결제된 건이 아니기에 내부 보고도 이뤄지지 않아 포착하기 어려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DB증권의 자체 감사에서 확인됐으며, 사측은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밸류업(기업가치제고) 프로그램 시행 1주년을 맞아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백서를 발간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해 밸류업 우수기업 10개사를 표창하고, 1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자율공시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유도해 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공시에 참여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밸류업은 기업과 시장의 인식, 관행, 문화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과제인 만큼 다음 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밸류업 우수 기업은 올해 3월까지 공시를 완료한 125개 기업 가운데, 계획 수립의 충실성과 이행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경제부총리상은 HD현대일렉트릭과 KB금융지주가 수상했다. 두 기업은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에 인수되며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전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프리드라이프는 교육, IT, 레저 등 웅진이 보유한 사업 자산을 상조 서비스와 결합해 서비스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그간 보람상조와 교원라이프가 그룹 계열사 시너지를 기반으로 프리드라이프를 맹추격해 온 가운데 프리드라이프도 웅진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른 것이다. 웅진은 계약금 883억원을 이미 납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잔금을 지급해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상조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존 교육·유통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라이프케어 모델 구축에 나선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사업과 프리드라이프 상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프리드라이프 역시 웅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을 위한 ‘2025년 청렴·윤리 중점 개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을 2025년 기관 청렴도 및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정정훈 사장이 직접 ‘청렴‧윤리 중점 개선회의’를 주재해 부패 취약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정훈 캠코 사장과 주요 부서장, 취약분야 관련 업무 실무자 등 총 31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공유, 부패 취약분야 및 개선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정훈 사장은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을 통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실무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 사장은 “고위직을 포함한 조직 구성원 전체가 실천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부패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곳곳에 있는 부패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경제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녹색여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광주은행 본점에서 이뤄졌으며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녹색기술 및 환경산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경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을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활용해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친환경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경제활동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지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공간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되며,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1037개 영업점(기업전문·대기업금융센터 점포 제외)이 무더위 쉼터 운영에 참여해 은행권 중 가장 넓은 영업망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올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부담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