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주요 파트너 에이전시를 초청한 컨퍼런스 ‘블루원더랜드(Blue Wonderlan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원더랜드는 토스애즈와 주요 에이전시 간의 전략과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년간 함께한 파트너 에이전시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첫 개최 이후부터 큰 호응을 얻어온 이번 행사는 올해 약 300명의 광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렸으며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등 약 50개 에이전시가 참석했다. 토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 김형빈 광고사업총괄, 최선화 광고사업부문장 등이 연사로 나서 토스애즈의 비전과 성장 전략 그리고 향후 광고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방향을 직접 공유했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는 “토스애즈는 토스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사업 중 하나”라며 토스애즈가 지향하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 차별화에 대해
[FETV=권현원 기자] ‘캐시노트’ 운영사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자영업 창업 준비를 위한 ‘예비 사장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CD가 새로이 선보인 창업 준비 솔루션 예비 사장님 서비스는 자영업 창업 준비 과정 전반을 돕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예비 사장님 서비스는 ▲업체 찾기 ▲관심상권 정보 ▲창업백과 ▲창업 지원정책 안내 ▲창업혜택 ▲분야별 인기 솔루션 등 사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캐시노트 앱 설치 후 회원으로 가입하고 창업 준비 지역과 업종만 입력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업체 찾기는 예비 창업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처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인테리어, 간판, 주방 설비, 포스 단말기 등 매장 오픈에 필요한 다양한 거래처를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B2B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탐색할 수 있다. 단순한 업체 목록 제공을 넘어 실제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 평균 거래 기간, 최근 거래 빈도 등 신뢰 지표를 함께 제공해 자영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 과정에서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비창업자가 창업 과정에서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상권 데이터 정
[FETV=권현원 기자] 포도뱅크가 '재외동포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라는 목표 아래 금융권 참여도 이끌며 경쟁 컨소시엄과 '구성원 이름값'에서의 균형을 맞추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컨소시엄 구성원들이 참여를 ‘조건부’로 약속하면서 이 같은 노력들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포도뱅크 컨소시엄(이하 포도뱅크)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미주한인회총연합회·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등 재외동포 단체가 출자한 한상펀드를 비롯해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등이 컨소시엄 구성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홍록, 게이트웨이 파트너스(Gateway Partners),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 등도 포도뱅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 참여했다. FETV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의 등기사항증명서를 살펴본 결과 한상펀드 조성을 주도한 사단법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지난 1993년 2월 설립된 단체다. 2011년 9월 등기 기준 자산의 총액은 5000만원이다. 법인의 목적으로는 세계한인·한인상공인·국내 경제인 상호간의 협력과 협조, 유대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편집자 주] 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독려하면서, 주관 건수와 공모액뿐 아니라 상장 이후 장기 수익률이 주관사의 새로운 역량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최근 3년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성공적인 IPO 사례를 분석하고, 주관사의 전략과 역할 등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을 집중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상장 후 주가가 크게 오른 넥스틴과 같은 중소형 IPO(기업공개) 주관에 힘을 싣고 있다. 리서치센터장 출신 임원을 IPO 총괄에 앉히고, 종목 발굴과 기업 가치 분석 역량을 강화해 과거 대형사 중심이었던 IPO 전략을 중소형 기업으로 확대하며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검사장비를 개발하는 넥스틴은 2020년 10월, KB증권 주관으로 코스닥에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했다. 특히 넥스틴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고, 중국 반도체 기업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는 등 빠른 수출 성장세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은 30대 1로 다소 낮았지만,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해 최종 공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보험설계사 증원과 지점망 확충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로 다시 한번 연간 매출 신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260억원에 비해 50억원(19.2%) 증가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화재가 지난 2016년 3월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영업수익은 지난 2022년 삼성화재, 삼성생명 외에 다른 손해·생명보험사로 판매 제휴 보험사를 확대한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연간 영업수익은 2021년 482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가해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지난해 영업수익은 1149억원으로 전년 983억원에 비해 166억원(16.9%) 늘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영업수익은 최대 1200억원을 넘어서 다시 한번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지속적인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13개 복지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선정된 13개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 전달식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부산 지역사회 공모사업은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지원, 기능보강 등 복지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거래소 대표적 부산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은둔형 청년 사회복귀와 가정폭력 피해아동 정서회복 등 총 13개 복지사업은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향후 결과보고를 통해 사업을 평가받는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역 내 다양한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적시에 지원이 이뤄져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토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연 5.5%(세전, 31일물) 금리의 특판 외화 환매조건부채권(외화RP)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 신청은 다음달 2일 판매 전까지 토스뱅크 앱에서 24시간 가능하며, 사전 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고객에게는 연 5.0%(세전, 31일물)의 금리가 적용된다. 외화RP는 약정된 이자와 원금을 만기일에 함께 수령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시중 금리 대비 높은 수익과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계좌 내 외화자산을 활용한 단기투자처로 인기를 얻고 있다. 토스뱅크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한국투자증권 외화RP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투자에 필요한 달러는 90% 우대 환율로 자동 환전되며, 환전 불가 시간인 오전 6시부터 9시를 제외하면 언제든 투자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로 상품 판매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를 통해 뱅키스(BanKIS) 증권 계좌 개설 제휴를 맺고, 발행어음과 국내외 채권, ELB(주가연계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왔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특판 외화RP는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다올투자증권 및 한양증권 인수설에 대해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증권은 이날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M&A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며 “향후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일 DB그룹이 고원종 DB증권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양증권과 다올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DB증권의 최대주주인 DB손해보험은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를 블록딜(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취득해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KCG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KCGI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거래 무산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인재양성’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하나로 2016년부터 이어져왔으며 현재까지 총 4560여 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장학생 2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소개 및 ▲전국 판소리 대회 대상 수상 ▲전국 태권도 격파대회 1등 수상 등 다양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성장 계획서를 토대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인원에게 분기별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 장학생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학습활동과 재능을 키워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기후금융을 테마로 한 종합정보포털인 ‘기후금융포털’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후금융포털은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기후금융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뉴스와 정책’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뉴스를 엄선해 매일 업데이트하고, 독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해외 금융회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그룹 내 연구모임인 ‘기후금융포럼’ 운영을 통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또 금융위원회 기후금융 TF에 참여하는 등 정책당국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후금융포털 오픈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현안, 규제 동향, 기후금융 대응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선제적 대응과 새로운 사업 기회 포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과제”라며 “기후금융포털이 단순한 정보 공유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