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한 여름날의 음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음악을 통해 일터 분위기를 환기하고, 구성원 간 긍정 에너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감상회’라는 부제로 기획된 이번 음감회에서는 현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한 대표 작품들이 상연됐다. 현대모비스는 영화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이 같은 이색적인 조직문화 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서일대학교 영화방송 공연예술학과 김익상 교수가 해설을 맡아 감상의 깊이를 더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영화 음악의 기능과 역할 ▲음악을 통해 확장되는 영화의 공간감과 스케일 ▲한스 짐머 만의 작곡 기법과 독창성 등 깊이 있는 분석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냈다. 대형 스크린과 고품질 음향 시스템을 통해 상연된 감상곡 리스트에는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 ‘AI 크루’ 200명 양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I 크루 육성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전략을 실현하고, 임직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그룹은 이달 초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테크노돔에서 ‘AI 크루’ 후보군 약 200명을 대상으로 ‘AI 크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향후 각 조직에서 AI 기술 확산을 이끄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구·생산·품질 등 기존에 AI를 활발히 활용해 온 부문은 물론, 기업문화·재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도 아이디어가 제출돼 직무 경계를 넘어 AI 활용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사람을 대체하기보다는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교육과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AI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이 데이터와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국타이어 튜브숍(HANKOOKTIRE TUBE SHOP)’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 인기 휴양지에서 ‘한국’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획했으며,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브랜드 통합 전략 차원에서 참여했다. ‘한국’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1차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피비치 내 유동 인구가 많은 3번 구역에서 열렸으며, 2차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튜브숍’은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한국타이어 튜브 렌탈숍’, ‘포토존’, ‘이벤트존’ 등 복합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튜브 대여, 이벤트 참여, 사진 촬영 등 여가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접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 현장에서 ‘한국배터리 차징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한국배터리 제품의 특장점을 반영해 설계한 이 공간은 휴대폰 보관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공간의 외관에는 ‘한국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8월 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2025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의 시상식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KDM+’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실무형 디자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잠재력 있는 예비 디자이너를 발굴하여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글로벌 융복합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타이어와의 협력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KDM+’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실무형 디자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잠재력 있는 예비 디자이너를 발굴하여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글로벌 융복합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타이어와의 협력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2030년 이동형 AI 시나리오’를 주제로, 미래 기술 분석과 사용 환경 예측을 통해 특정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이동형 제품 아이
[FETV=나연지 기자] 현대차그룹이 독립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성사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유해봉환식 의전차량 지원 및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유해봉환식에 필요한 유해운구 차량 및 유가족 이동 차량 등 의전차량을 지원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유해봉환식의 품격을 높인다. 국외 서거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유해봉환식은 국외 서거자의 공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보훈부가 1975년부터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독립유공자 총 1
[FETV=나연지 기자] 타이어뱅크가 8월을 맞아 2025년 진행 중인 각종 프로모션과 역대 최대 규모 안심 보상 서비스 혜택을 담은 신규 브랜드 CF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올 한해 출산 고객 지원을 위한 출산장려캠페인과 캠페인 참여 대상에 한해 진행되는 ‘아기낳고 5가지 혜택받자’와 구매 고객 대상 벤츠 등의 경품 증정과 3+1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빅세일 페스타’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타이어 안심 보상 서비스를 개편해 모든 고객에게 1년 또는 2만km 이내 파손 발생 시 보상을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보증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제공 중이다. 오늘 공개된 타이어뱅크의 신규 CF 영상은 더 많은 고객들이 타이어뱅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노란색 배경과 간결한 텍스트를 통해 광고의 가독성을 높였으며, 경쾌한 BGM과 나레이션이 시청자들을 광고에 몰입시켜 프로모션과 안심 보상 서비스 혜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타이어뱅크가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수박 1만 통을 협력사에 선물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A/S부품 우수 공급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를 담아 사업장을 방문해 감사장과 계절 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차질 없이 A/S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국 200여 개 협력사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운행되는 현대차와 기아 약 200개 차종의 280만여 품목에 달하는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차종과 부품수가 증가함에 따라 A/S부품 협력사들과 공급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협력사 관계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3년째 계절 과일을 증정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최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도 제공한다. 젊은 직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대다수 제조업체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상 카페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현대모비스의 계절과일 구매는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매년 구입 비용만 2억 원이 넘는다. 협력사 인근의 구매처를 활용해 지역 상권과 농가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의 전기 SUV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Juniper)’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모델 Y 주니퍼’는 듀얼 모터 상시 고출력 사륜구동 롱레인지 기준 제로백 4.8초와 함께, 1회 충전 시 유럽 국제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Worldwide Harmonis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WLTP) 기준 최대 476km 성능을 갖췄다. 또한, 한층 향상된 오토파일럿 시스템 탑재로 최첨단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차량에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낮은 회전 저항, 탁월한 주행 성능 등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6일 AutoLand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아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안전문화 정착 등 협력을 통해 핵심 안전가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의 구체적인 조치 사항도 선언문에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
[FETV=이신형 기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넥센타이어가 하반기에는 수익성 반등에 초점을 맞춘다. 넥센타이어가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미국발 관세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지난 1일 결정된 미국발 자동차부품 관세 10% 완화와 운송비, 원자재 안정 추세가 이어지는 등 넥센타이어는 하반기 수익성 반등을 기대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047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하며 최초로 8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32.2%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56.7%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수익성 저하가 나타났다. 2분기 실적의 가장 큰 변수는 지난 5월 3일부터 적용된 미국의 자동차부품 25% 고율 관세였다. 넥센타이어의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은 전체의 24%로 주요 핵심 수출 지역 중 하나다. 1분기에는 관세 부과를 앞둔 선수요 효과에 힘입어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판매가 확대됐다. 그러나 2분기에는 선수요 효과 둔화와 관세 적용으로 인해 수익성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