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프랜차이즈 부동산 브랜드 미스터홈즈와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스터홈즈는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가 운영하는 기업형 중개 네트워크로 전국 데이터를 활용한 물건 소싱부터 개발·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여전히 현금 결제가 관행처럼 자리 잡은 부동산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투명한 결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업으로 미스터홈즈 가맹점 약 100곳에서는 고객이 중개수수료를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토스페이먼츠의 안정적인 정산망과 매출 관리 솔루션을 통해 가맹점주는 거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누리게 된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 시장은 고객 신뢰와 투명성이 특히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결제 혁신을 확산시키고 건전한 거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부모 모두가 자녀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 2인 등록’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아이서비스는 부모 중 한 명만 보호자로 등록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부모 2인이 동시에 보호자로 등록해 자녀의 금융생활을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호자 변경 절차 없이 한 명이 등록된 상태에서 다른 보호자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으며, 송금 및 증명서 발급, 계좌 해지 등 자녀 계좌 관련 주요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계좌 관련 안내 메시지(UMS)도 두 명의 보호자에게 모두 발송된다. 토스뱅크 아이서비스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0~16세)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장, 적금, 체크카드 발급까지 모두 가능하며, 부모가 관리하면서도 자녀가 직접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토스뱅크 아이 서비스는 ▲아이 통장 ▲아이 적금 ▲아이 체크카드 ▲이자 받는 저금통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아이 고객이 19세가 되는 경우 아이서비스는 자동 종료된다. 성인이 된 고객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송금 한도 변경, 계좌 해지 등 주요 기능을 스스로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실물카드 발급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카드는 발급부터 결제까지 모두 모바일 환경에서 이뤄져 실물카드 발급·수령 절차와 카드 분실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와 함께 비대면 카드 신청 시 본인인증 절차 강화하고 모바일카드 발급 후 일정기간 환금성 업종 거래제한을 두는 등 부정 가입·사용에 대비했다. 발급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NH pay와 NH농협카드 모바일웹을 통해 가능하다. 모바일 교통카드 제공앱(NH pay, 삼성페이, 모바일티머니 등)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의 결제는 NH pay뿐만 아니라 삼성·네이버·카카오Á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에서도 가능해 고객의 편리한 카드생활을 지원한다. 모바일카드 상품은 현재 ▲전월 실적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할인되는 ‘zgm.the pay’ ▲넷플릭스 등 OTT 요금제가 50% 할인되는 ‘zgm.streaming’ ▲스타벅스 50% 할인을 제공하는 ‘올바른 FELX’까지 총 3종이있다. 모바일카드의 상품 혜택은 실물카드와 동일하다. 모바일카드는 기본 연회비가 면제되기에 연회비가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반려견의 항암약물치료 시 경구항암제와 주사항암제 치료를 보장하는 펫보험 특약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에 신설된 이 특약은 반려견에게 암이 발병해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경구항암제 외에 주사항암제까지 확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DB손보는 펫 전문 인플루언서인 설채현 수의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견 보호자인 배우 이기우씨의 제안에 따라 특약을 개발했다. 수의사와 보호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해 펫보험의 실용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의 제안을 반영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담보를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종로구 소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베트남 유학생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베트남 유학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출식계좌 개설 및 금융업무 편의 제공 ▲생활밀착형 금융상담 ▲올바른 금융생활 정착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농협은행의 지원을 구성원들에 홍보할 계획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부행장은 “한국에 유학 온 베트남 학생들이 금융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외국인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大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은행ㆍ증권ㆍ카드ㆍ캐피탈ㆍ보험ㆍ자산운용ㆍVC 등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해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생산적ㆍ소비자중심ㆍ신뢰 금융 등 ‘3대 금융 대전환’을 이행코자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및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등을 통해 금융의 본질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생산적ㆍ포용금융 확대방안 이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의 분야의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편집자 주]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생산적 금융 전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행권의 시선이 기업대출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의 경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FETV는 은행들의 가계·기업대출 현황 등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이 하반기 기업대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앞서 상반기 보수적인 자산 성장 관리를 통해 여력을 확보해 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인력 충원으로 여신 관련 역량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 기업자금 대출 잔액 175조…전년보다 4.7%↑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원화대출금(기업·가계자금) 잔액은 31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175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었다. 신한은행의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상반기 말 17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사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기업 규모별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대기업이 34조원, 중소기업이 141조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9%, 2.5% 늘었다. 최근 1년 사이 대기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수장이 모두 교체된 가운데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올해 금융당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 강화에 따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소비자간 분쟁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감사 시즌을 맞아 올해 상반기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관련 지표인 의료자문, 신속지급 현황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신속지급비율은 메리츠화재가 97% 수준으로 가장 높았고,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KB손해보험이 0.4일 이내로 가장 짧았다. 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장기보험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96.2%로 전년 동기 96.5%에 비해 0.3%포인트(p) 하락했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지급한 비율이다. 신속지급비율이 90% 이상이라는 것은 보험금 청구 10건 중 9건은 3일 이내에 지급했다는
[FETV=이건혁 기자] 최근 정부가 생산적 금융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NCR(순자본비율) 위험값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행 NCR 위험값 산정 방식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증권사의 직접투자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정책당국에서는 신중론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1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생산적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증권사들이 출자를 하거나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이 위험값”이라며 “위험값을 현실화하거나 출자와 직접 투자 위험상의 면밀한 비교 검토를 통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CR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회사가 보유한 순자본에 비해 얼마나 많은 위험을 부담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박 부원장에 이어 발제자로 나선 서정학 IBK증권 사장도 “NCR은 증권사에게 중요한 지표”라며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NCR 위험값을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고 발표했다. 서 사장은 직접투자 시 위험값이 20%로 적용되는 반면 창업투자조합·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에 출자하면 16%만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2015년 증권사의 벤처펀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말 10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27일 105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이자율은 20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3~3.8%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239.8%로 지난해 12월 말 248.2%에 비해 8.4%포인트(p) 하락했다. 해당 기간 기본자본 K-ICS비율은 91.7%에서 83.4%로 8.3%포인트 낮아졌다. 메리츠화재는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이 241.7%로 1.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기본자본 K-ICS비율은 변동이 없다. 메리츠화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으로 확충한 자금은 안정적 K-ICS비율 관리를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대출자산,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