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가 발주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6012억원이며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지분율 60%(3607억원)를 담당한다. 축산자원개발부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소속 부서로 현재 충남 천안시에 위치해 젖소·돼지 등 주요 가축의 개량과 씨가축 선발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또, 풀 사료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의 축산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이전 사업은 충남 천안시의 도시화로 인한 방역 한계를 해결하고자 축산자원개발부를 청정한 연구 기반을 갖춘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새롭게 조성될 연구단지는 넓은 부지와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통해 가축 자원의 안정적인 보전은 물론, 장기적인 연구 인프라 강화까지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국가 축산 연구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고 수준의 방역 체계와 생산성 향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재난성 질병 대응력을 높이고 선진국 수준의 축산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는 전라남도 함평군 신
[FETV=박민석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제주항공과 손잡고 주식 투자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륙하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주식 거래를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일상 속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주식 거래에 처음 도전하는 사용자와 항공권 구매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투자와 여행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대상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후 1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제주항공 ‘J 포인트’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포인트를 받은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98명에게는 제주항공 골드 등급 승급 혜택을, 2명에게는 1인당 2매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지급된 포인트와 골드 등급 혜택은 적용일로부터 6개월간 유지되며, 골드 등급 보유자는 우선 탑승과 추가 수하물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식 선물’ 이벤트도 병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주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글로벌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와 손잡고 새로운 선불전자지급수단 번개머니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안전한 리커머스(Recommerce) 환경 구축에 NHN KCP의 전문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번개장터는 결제의 편의성과 다양한 플러스 혜택을 제공하는 번개머니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 오는 17일부터 거래가 성사된 후 현금 대신 번개머니로 정산을 받는 이용자들은 판매 금액의 2.5%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번개장터 내 모든 거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번개장터는 이번 번개머니 출시를 기념해 ‘100원 딜’ 이벤트도 동반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원으로 샤넬, 다이슨, 아이폰 등 매일 바뀌는 인기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자에게는 이벤트 참여를 위한 번개머니 100원이 즉시 지급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사용할수록 플러스가 되는 거래 생활인 번개머니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이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낸 보험료만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삼성 골든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에 납입한 보험료만큼 사망보험금이 체증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가입 시 1형(기본형)과 2형(플러스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납입보험료에 따라 1형은 100%, 2형은 110~140%까지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또 납입보험료의 100~140%를 인출해 활용하더라도 사망 보장은 최초 가입금액 그대로 유지된다.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거치기간이 지난 후 요건을 충족하면 납입한 보험료를 인출해 결혼, 노후, 상속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7·10·15·2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사망했을 때뿐만 아니라 유지 중에도 효용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납입한 보험료만큼 보험금이 늘어 보다 든든한 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오픈AI(OpenAI)와 B2C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출범한 OpenAI 한국 오피스를 계기로 성사됐으며 두 회사는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 공동 개최, MIT 컨소시엄 참여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첫 협력 사례로 SK텔레콤은 OpenAI와 함께 ‘Chat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이용자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이 1개월 유료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SK텔레콤 고객은 9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 플랫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ChatGPT 플러스는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무료 버전 대비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B2C뿐 아니라 B2B, 그룹 차원의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 협력을 병행하는 SK텔레콤의 ‘자강과 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이미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과 협력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신 SK텔레콤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OpenAI와 신뢰
[FETV=임종현 기자]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6기 OK골프장학생 출신 방신실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신실은 경기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특유의 장타를 앞세운 저력을 발휘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고 이로써 다승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방신실은 지난 2021년 비봉고 재학 시절 OK금융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인 OK골프장학생 6기 출신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후 프로 무대에 데뷔해 성장해온 선수가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려 ‘꿈나무에서 주인공으로’라는 대회 타이틀을 실현했다. 방신실 선수는 경기 종료 후 “OK금융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인 OK골프장학생 6기 출신인데, 장학생 출신 선수의 우승이 처음이라고 들어 더 영광스럽고 의미가 크다”며 “2021년 첫 인연을 맺은 OK금융의 후원에 항상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은 이번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수수료 무료화를 시행한 이후 지난 1년간 고객들이 절감한 거래 수수료 규모가 32억원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국내·해외주식에 적립식으로 자동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매주·매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은 1주 단위, 해외 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장기적이고 꾸준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식모으기를 통한 거래 수수료 무료화를 선언했다.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투자 금액이나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주식모으기 구매 시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실제로 많은 고객이 매일 주기로 주식모으기를 설정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첫 선을 보인 주식모으기는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 1인당 평균 3.6건의 주문을 설정해 활용하고 있으며, 주기별로는 매일 투자하는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애월읍 신협제주연수원에서 ‘2025년 디지털 선도조합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신협 중 디지털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인 디지털 선도조합의 실무 담당자와 신협중앙회 디지털 유관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서비스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ESG 관점의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첫날에는 삼정KPMG 박샛별 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금융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신협 디지털 전략과 실천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 신협중앙회 디지털부서는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라이프온(ON) 서비스 개선 방향과 조합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조합 경영성과 마케팅에 미치는 효과를 공유했다. 2일 차에는 디지털 선도조합으로 선정된 아주대학교의료원신협이 조합원 관리 및 마케팅에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그룹 활동을 통해 현장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ESG 디지털 전략과 세부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신협 디지털·경영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특화카드인 ‘신한카드 Air One(이하 에어원 카드)’의 플러스 혜택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원 카드로 해외 결제 시 일시불 이용금액의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이는 해외 이용 시 1000원당 최대 2마일리지가 적립되는 기존 카드 혜택과 별도로 제공되며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 라운지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연 2회 본인 무료 입장서비스에 추가로 동반자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여행 동반자와 함께 공항 라운지를 연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라운지 혜택은 에어원 카드 AMEX 브랜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한편 에어원 카드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로 국내 카드 이용 시 1000원당 1마일리지를, 국내 항공·면세업종 및 해외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는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10개사 기업인들이 참석해 현재 직면한 경영 애로사항과 대외 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직면할 수출실적 감소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으며, 이에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신용평가 심사기준의 완화 검토를 통해 ▲유동성 신속 지원 ▲대출금리 감면 ▲글로벌 현지금융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미국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금융 ▲기업여신 ▲외환수수료 ▲경영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한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전국 영업점에 신설키로 했다. 더불어 영업점을 찾아오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본부부서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