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단 폼팩터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공개했다. 2019년 ‘갤럭시 폴드’ 이후 축적한 폴더블 설계·제조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으로, 펼치면 10형 대화면·접으면 6.5형 바(bar) 타입으로 전환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양쪽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를 적용했다. 접힘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자동 감지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두께는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최박부 3.9mm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형태다. 삼성전자는 힌지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트라이폴딩에 최적화된 ‘아머 플렉스힌지(Armor Flex Hinge)’와 좌우 대칭 듀얼 레일 구조를 적용해 접힘 안정성을 높였다. 힌지 하우징에는 티타늄을, 프레임에는 ‘어드밴스드 아머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전면에는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후면에는 유리섬유 합성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주요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5600mAh(3셀) 배터리다. 45W 유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대화면 기반의 AI
[FETV=나연지 기자] ㈜웅진(대표이사 이수영)의 김민준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이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포상하고, 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 본부장은 웅진의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인 WDMS(Woongjin Digital Mobility Solution) 개발을 총괄하며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외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던 딜러관리시스템을 국산 솔루션으로 전환,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자립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민준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모빌리티 산업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WDMS를 상용차, 건설기계, 로봇 등으로 확장하고,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인정받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트랜시스는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현대트랜시스가 추진 중인 ‘Safety Priority No.1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연구환경 전반에 걸친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경영 활동 수준, 관계자의 안전의식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인증된다. 인증을 획득한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 연구실은 자동차 시트의 프레임, 폼패드, 원단 등 주요 재료의 물성·내구성·환경영향을 평가하고 신소재·신공법을 개발하는 핵심 연구실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기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은 연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Safety Priority No.1’을 기업활동의 최우선 방침으로 삼고, 임직원 안전을 위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미식 업계 전문가들과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KS’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2025 Food & Wine Classic in Charleston)’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 이상의 요리 시연, 세미나,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하는 미식 전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SKS’는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라는 브랜드 철학을 알렸다. 특히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이를 활용한 ‘SKS’ 총괄 셰프 닉 리치(Nick Ritchie)의 라이브 쿠킹쇼와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에서 액션 플랫포머 ‘산나비’ 특별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이 참여해 외전 작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 텀블벅 리워드를 통해 호응을 얻은 철호패와 스티커, 아크릴 스탠드 등 산나비 IP 기반 굿즈도 판매되며, 구매자에게는 전용 쇼핑백이 제공된다. 또한 원더포션 유승현 대표는 ‘산나비 포스트모템: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주제로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모든 관람객에게 제공되는 ‘가이드&퀘스트북’에는 전시 안내, 게임 소개, 미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션 수행 시 비버롹스 및 로스트아크 굿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게임 제작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어린이용 특별 모험가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신규 관람객을 위해 R·G·B 전시 콘셉트 기반의 난이도별 게임 큐레이션도 진행된다. 비버롹스 2025 전시작은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일부터 스토브(STOVE)
[FETV=장명희 기자] 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 ‘엘빈즈(에이치비에프앤비)’가 지난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 미래세대 육성계획 저출생·인구 절벽 극복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임신·출산·육아 환경 개선으로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진행했다. 엘빈즈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은 김혜인 엘빈즈브랜드몰팀 팀장이 브랜드를 대표해 수상했다. 김 팀장은 “아이와 부모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제품과 지원활동을 고민해온 엘빈즈의 노력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육아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온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엘빈즈는 제품 협찬과 행사 후원을 통해 임산부와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고 이러한 현장 중심의 지원이 양육 환경 개선에, 더 나아가서는 저출생 문제 극복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빈즈는 이번 행사에도 후원
[FETV=김선호 기자] JW그룹의 주력 계열사 JW중외제약이 최근 단독에서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하는 깜짝 인사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신영섭 대표 사장은 영업과 마케팅, 신임 함은경 대표 총괄사장은 연구개발(R&D)과 관리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 1일 JW중외제약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함은경 총괄사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신영섭 사장, 함은경 총괄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는 체제로 변경됐다. 신영섭 사장의 주요 경력은 JW중외제약의 의약사업본부장이라고 기재했다. 이번에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된 함은경 총괄사장은 JW홀딩스 JW경영기획실장,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 JW생명과학 대표를 지냈다. 현재 JW메디칼 대표도 맡고 있는 중이다. 함은경 총괄사장이 JW중외제약 현직(총괄사장)에 오른 건 2024년 말이다. 그 이전까지 JW중외제약에는 총괄사장이라는 직급과 직책이 없었다. 이사회 사내이사도 이경하 회장, 신영섭 사장을 비롯해 CFO(최고재무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로 구성됐다. 이를 보면 JW중외제약의 총괄사장 직은 함은경 총괄사장을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함은경 총괄사장을 JW중외제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하는 ‘2025 게임 오브 지스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상식은 지난 1일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김남준 엔씨소프트 아이온2 개발PD, 소인섭 사업실장,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 임영택 한국게임기자클럽 간사가 참석했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 출품작을 대상으로 게임성, 그래픽, 스토리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게임 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해당 시상은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를 맞았다. 아이온2는 지난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된 이후 출시 이틀 만에 DAU 150만, 일주일간 누적 생성 캐릭터 253만 건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후 발생한 피드백을 중심으로 주요 개선 작업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는 “이용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수상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아이온2는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한 이용자 반응을 얻
[FETV=신동현 기자]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며 목표 궤도 진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 4호는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체에 탑재됐다. 위성은 발사 후 네 번째로 사출됐으며 지난달 28일 23시 40분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상태 정보를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설계·체계 종합·운용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첫 사례로, 회사가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 4호는 6U급(200×100×340mm)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 저궤도에 안착했다. 약 90분 주기로 하루 15회 지구를 선회하며, 5m급 해상도의 다중분광 영상을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한컴인스페이스의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에서 이종 센서 데이터와 결합해 AI 기반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성에는 자사 실시간 운영체제(NEOS RTOS) 기반 비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자세 제어 및 임무 수행을 포함한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4호 성능 검증을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PC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성능 평가 기관 ‘AV-TEST’의 2025년 9~10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종합 만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안랩은 개인용 ‘V3 인터넷 시큐리티’와 기업용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로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했다. 두 제품 모두 ▲진단율(Protection) ▲성능(Performance) ▲사용성(Usability) 항목에서 만점(각 6점, 총 18점)을 받았다. V3는 두 부문에서 상위권 점수로 ‘우수 제품(Top Product)’에도 선정됐다. 안랩은 올해 1~2월, 5~6월, 9~10월 평가 모두에서 우수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V3는 국내 PC 보안 솔루션 중 유일하게 2013년부터 AV-TEST에 지속 참여해 인증을 받아왔다. 양하영 안랩 ASEC 실장은 “V3는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동일한 기준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사용자 PC 환경의 안전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