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1위 손해보험사라는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금융산업 리더로 거듭나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포화 상태에 이른 보험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사업 확장과 자산운용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보험사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대형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 같은 위기 극복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차별화된 상품, 채널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포화 상태의 국내 보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릴 계획이다. 대형 보험사 CEO들은 최근 각 회사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ESG) 보고서’에 수록된 CEO 메시지를 통해 올해 경영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글로벌 정세 불안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국내 경기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라며 “현재 보험산업은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 기조 등 구조적 불안 요인이 누적돼 있고, 고물가와 고금리,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2024 인액터스(Enactus) 국내대회’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오룸에서 전국 26개 대학 인액터스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액터스는 세계 32개국 대학생들이 학교별로 팀을 이뤄 사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5년부터 인액터스 코리아 주최로 우리나라 대학생의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국내대회에서는 버려지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토버스(TOWBUS)’를 기획한 건국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건국대 인액터스팀은 오는 10월 2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24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시작 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여름철 보양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장경민 마케팅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들과 함께 여름철 건강을 위한 보양식을 만들었다. 장 부사장은 “이주여성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한국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체험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DB손보는 지난달 소방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범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프를 기획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캠프는 오는 28일까지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불, 테러, 화재 진압과 구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2박 3일 일정의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수료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프 참가자 전원이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치매 진단 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치매보험 특약을 앞세워 올 들어 세 번째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성공할 경우 연금보험, 건강보험에 이어 치매보험까지 ‘시니어 보장 3종 세트’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7일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돌봄로봇 제공형 경도인지장애·최경증치매 보장 특약’에 대한 12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삼성생명이 지난 9일 출시한 ‘삼성 치매보험’에 부가한 이 특약은 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치매 진단 시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나 최경증치매 환자의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탑재한 로봇이다. 삼성생명은 일본 정부와 민간 보험사간 치매보험 관련 협업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현실에 맞게 특약을 도입했다. 일본의 경우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작해 교보생명이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 중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가 선정됐다. 고단한 현실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갖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교보생명은 대학 교수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300만원), 우수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4일 교보생명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수상작은 9월부터 3개월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은 지난 10년간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청춘과 소통하면서 젊고 친근하게 거듭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최근 집중호우가 내린 농촌지역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생명은 김재복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17일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비닐하우스에 밀려온 토사를 치우고 침수된 농작물을 정리했다. 김 부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농가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호우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 납입을 유예하는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고객님, 아쉬운 소식 전합니다. 1인실 입원일당 60만원이 손해율 급등으로 7월까지만 판매됩니다.”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한 전속 보험설계사(RC)는 최근 고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삼성화재가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담보의 손해율 상승에 따라 판매 중단을 검토하면서 일부 설계사들이 절판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 시 1일 60만원을 보장하는 건강보험 입원일당 담보 판매 중단을 검토 중이다. 이번 판매 중단 검토는 담보 가입과 1인실 이용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올해 초부터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60만원,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후 1인실 이용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가입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간 손해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중단 검토 사실이 영업현장에 알려지자 일부 설계사들은 판매 중단 전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며 절판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실제 한 전속 설계사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삼성화재 베스트셀러 담보인 1인실 입원일당 60만원이 손해율 급
[FETV=장기영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신속한 업무 지원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한다. 보험대리점협회는 18일 GA 통합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인 지넥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대리점협회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GA 업무 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보험대리점협회는 회원사 정보를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관리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 신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경영 공시, 실적 지표 등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그래픽화할 수 있도록 하고, 보고서 작성을 도식화해 신속한 경영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보험대리점협회와 지넥슨은 GA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협회 전산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인 형태로 고도화해 신속한 업무 지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지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회원사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6~17일 농촌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손보 임직원 60여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부여군 소재 농가를 찾아 침수된 수박 등 농작물을 옮기고 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농협손보는 농업인들의 조속한 영농활동 복귀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필규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수해 농가의 피해 복구와 농작물재해보험의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호우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