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 AI연구원이 22일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AI 토크 콘서트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 생태계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는 신규 모델 ‘엑사원 4.0’을 포함해 기업형 AI 서비스, 산업 맞춤형 적용 전략, 파트너 협력 성과 등을 공개했다. ◇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로 산업 가치 창출 선언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원장은 "AI는 산업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 AI 주권 확보는 물론, 산업별 실질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LG AI연구원이 2020년 설립 후 ▲AI 독해 리더보드 1위(2021) ▲국내 최초 멀티모달 AI 공개(2021) ▲AI·인간 협업 작품 뉴욕 패션위크 전시(2022) ▲국내 최초 AI 윤리 파트너십 체결(2023) ▲국내 최초 오픈소스 모델 공개(2024) ▲AI 추론·범용 통합 하이브리드 모델 ‘엑사원 4.0’ 발표(2025) 등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원장은 "엑사원 4.0은 고난도 추론과 일반 질의응답 모두 강점이 있는 하이브리드 AI 모
[FETV=이신형 기자] LG AI연구원은 21일 신임 공동 연구원장에 이홍락 부사장(CSAI, 최고AI과학자)과 임우형 상무(선임 Lab장 겸 Data Intelligence Lab장)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홍락 원장은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선정될 만큼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탁월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이다. 그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연구원 산하 ‘LG 글로벌AI센터’를 이끌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현재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미국 현지에서 AI 연구조직을 이끌며 선진 AI 기술을 LG AI연구원에 접목하고 글로벌 AI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임우형 원장은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가로 엑사원을 활용한 AI 응용연구를 해오며 계열사 사업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해왔다. 임 원장은 국내에서 연구원 운영 전반을 맡으면서 엑사원 기반의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LG는 두 명의 신임 공동 연구원장이 시너지를 내며 AI를 통한 LG의 사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원장의 임기는
[FETV=이신형 기자]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AX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의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AI 기반 공장자동화·지능화 등 제조AX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하니웰은 산업 자동화, 우주항공, 에너지 3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공장 설비 센서, 제어기기,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산업 자동화(IA) 사업부문 조직으로, 석유화학, 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우수한 AX 컨설팅 및 서비스 구축 역량과 하니웰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센서·제어기기 분야 생산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했다. LG CNS의 문제해결 AI 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안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생산 전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제조AX 플랫폼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모델 발굴, 글로벌 진출,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브랜드 성장과 네이버 이커머스 생태계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첨단 기술 도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하며, 네이버 기술 솔루션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벤처캐피탈(VC), 투자사 등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IR 지표 설정, 투자 유치 전략, IP 브랜딩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 17일 20개 브랜드가 참여한 첫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으며, K뷰티, 비건 디저트, K패션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가 참여했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성장과 성공 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가 얼라이언스로 참여한 박진호 ‘패스파인더에이치’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사 입장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자와 의미 있는 성장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네이버가 그리는 글로벌 성장 비전과 사업자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잠재력 높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오는 21일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신청이 마감되는 가운데 대형 IT 기업뿐 아니라 실용성과 특화성을 무기로 한 신흥 AI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코난테크놀로지 등 4곳은 각기 다른 강점과 전략을 내세우며 프로젝트 참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 업스테이지, 경량 AI로 실무형 시장 공략 2020년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기업 실무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범용 초거대 AI 대신 ‘소형·고효율 언어모델(ssLLM, small scale Large Language Model)’ 전략을 내세운다. ssLLM은 AI의 학습 규모와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파라미터(parameter)를 줄여 가벼운 서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초복(20일)과 중복(30일)을 앞두고 무더위 속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복날 이벤트’를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랩의 복날 이벤트는 임직원의 활기찬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안랩의 대표 사내 문화이다. 2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치킨 기프티콘 증정 ▲아이스크림 무한 제공 ‘아이스크림 데이’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킨 기프티콘 증정을 시작으로 28일부터는 1주간 사내에 냉동고를 설치해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데이를 연다. 이 기간 중에는 냉동고에 부착된 QR코드로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랩은 “밤낮으로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고생하는 임직원들이 복날 이벤트와 함께 활기차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패션∙뷰티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맞춤형 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의류, 헤어, 코스메틱 등 패션∙뷰티 업종을 운영하면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매장관리 등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28일 참가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1달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호텔 식사권 등의 상품도 제공한다. 무신사 등 패션∙뷰티 브랜드 MD가 전하는 브랜드 로드맵과 카카오비즈니스 활용 성공사례에 대한 강연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1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브랜드 CRM(고객 관계 관리) 전문가들의 강의를 늘렸다.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1기는 지난 5월 식음료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식음료 트렌드 전문가의 강연과 리더십 컨설팅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식음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비즈니스 활용 성공사례 세미나와 담당
[FETV=신동현 기자] NC AI는 차세대 게임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자사 AI 기술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회 NC AI VARCO 3D 게임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NC AI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간 게임 제작 효율화를 목표로 개발해온 AI 기술을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AI 기반 3D 에셋 제작 도구 ‘VARCO 3D’(이하 바르코 3D)를 공모전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이 보다 손쉽게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바르코 3D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3D 에셋을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도구다. 3D게임 에셋 제작은 고가의 비용이 들고 제작에 3~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게임 개발자와 인디게임사들에게 어려운 과제였지만 바르코 3D를 통해 3D 에셋을 합리적인 가격과 10분 내외의 시간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NC AI 공식 홈페이지 및 파트너십 페이지(https://nc-ai-partners.imweb.me/)의 팝업 배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대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정부의 독자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여러 IT 기업들이 대표 후보로 떠오르는 가운데 NC AI는 후보 중 유일한 게임사로 주목받고 있다. NC AI는 분사 이전인 엔씨소프트 시절인 2011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했으며 자체 AI 모델 구축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 적용하는 버티컬 AI 전략으로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2011년 TF팀서 시작…별도 법인으로 독립 엔씨소프트는 2011년 2월 AI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하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AI 연구에 착수했다. AI TF는 2012년 AI랩으로, 2016년 AI센터로 확대 개편되며 연구 조직을 키워왔다. 1명으로 출발한 연구진은 2019년 150명, 2021년에는 200명 이상으로 확대됐다. 연구 조직은 KA
[FETV=신동현 기자] 엔에이치엔클라우드(이하 NHN 클라우드)와 자회사 엔에이치엔 인재아이엔씨(이하 NHN인재아이엔씨)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운영하는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이하 LOBAS)’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주하고 NHN 사옥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발 및 운영 중인 LOBAS는 지방공기업의 예산 편성부터, 회계처리, 결산에 이르기까지 재정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 235개의 공기업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LOBAS의 노후화로 유지, 보수, 기능개선 등에서 겪는 어려움과 매년 사용자 증가에 따른 서버 과부하 현상을 해소하고 보안성, 안정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첫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례로서, 기관 내부적으로 중요도를 높게 보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NHN클라우드는 16일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지방공기업 예산 회계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덕수 원장을 비롯해 NHN 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