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의료비와 사망,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NH펫앤미 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 반려견과 반려묘가 가입할 수 있으며,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20세까지 보장한다. 의료비는 하루 최대 15만원을 보장하며, 수술비는 1회당 최대 250만원을 연간 2회 한도로 지급한다.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슬·고관절 탈구, 비뇨기질환도 확장 담보를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지원비를 지급하는 사망 담보, 반려인이나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 시 위탁비용을 보장하는 위탁비용 담보도 선택 가능하다. 또 배상책임 담보를 통해 반려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손해을 입힌 경우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상품 가입은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손보,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설계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건수가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신계약 건수는 120만건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신계약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1~3분기(1~9월)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264만7633건으로 전년 동기 194만820건에 비해 70만6813건(36.4%)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신계약 건수가 일제히 늘었다. 신계약 건수가 가장 많은 삼성생명은 92만1126건에서 126만3603건으로 34만2477건(37.2%)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66만5301건에서 91만8001건으로 25만2700건(38%), 교보생명은 35만4393건에서 46만6029건으로 11만1636건(31.5%) 신계약 건수가 늘어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신계약 건수 122만1769건, 89만7525건을 각각 넘어섰다. 이들 대형 생보사는 지난해
[FETV=장기영 기자] 올해 나란히 ‘친정’으로 복귀해 대표이사직에 오른 삼성 보험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과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이 유임됐다. 두 CEO는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실적 고공행진을 주도하며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단행된 29일 별도의 인사를 단행하지 않아 기존 대표이사의 유임이 결정됐다. 삼성생명 대표이사 홍원학 사장과 삼성화재 대표이사 이문화 사장은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유임이 유력시 돼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각 회사 대표이사로 내정된 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됐다. 홍 사장과 이 사장은 각각 친정인 삼성생명, 삼성화재로 복귀해 대표이사직에 오르면서 주목받았다. 홍 사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역임한 뒤 삼성화재로 이동해 자동차보험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사장은 1967년생으로 장훈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온라인 메시지를 보다 쉽고 명료하게 개선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온라인 메시지를 고객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고객 관점에서 전문가답게 말하고 이해를 돕는다’는 원칙 아래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형태를 바꿨다. 이에 따라 월 평균 약 1000종의 온라인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개선 발송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커뮤니케이션파트 김종필 과장은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상황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경기 화성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25억원을 투자한다. KB손보는 화성시와 함께 ‘사회성과 연계 채권(Social Impact Bond·SIB)’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SIB 사업은 민간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집행해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KB손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앞으로 4년간 총 25억원을 화성시 SIB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첫 번째 소셜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르바게트’가 선정됐다. 서울 익선동 등의 지역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익선다다그룹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고, 청년들에게 취업이나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KB손보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비만 환자를 위한 3단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차별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통한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로 보험계약마진(CSM)을 극대화해 이문화 사장의 ‘초격차’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6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마이핏 건강보험’의 ‘팻 투 핏(Fat To Fit)’ 서비스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팻 투 핏 서비스는 ▲운동 ▲생활습관 ▲동기 부여 등 3단계로 구성된 비만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비만과 당뇨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규 담보 ‘비만 동반 주요 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당뇨 GLP-1 급여 치료비’와 연계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1단계 운동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지역별 거점 피트니스센터 2년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를 돕는다. 2단계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비만 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고객들에게는 디지털 체중계와 같은 헬스케어 기기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 개발한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사내 분쟁조정 업무를 강화한다. 농협손보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서국동 대표이사와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이하 소비자권익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소비자권익위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권익위는 소비자 보호 관련 현안과 분쟁에 대한 중립적 판단을 위해 법조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패널 활동 우수자로 구성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협손보의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우수기업 선정 내용을 발표하고, 사내 분쟁조정 업무 강화 방안에 대한 위원들이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손보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분쟁조정 업무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국동 대표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금융사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이재원 사장<사진>을 비롯한 푸본현대생명 이사진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교육에 참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재원 사장, 진세악 이사회 의장 등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총 9명을 대상으로 ‘금융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1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험업계에도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또 최근 발생한 금융권 내부통제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사진의 내부통제 인식 제고와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내부통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고객의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미래에셋생명과 흥국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보험계약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를 위반한 미래에셋생명과 흥국생명에 각각 9억2600만원, 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앞선 3월 실시한 수시·부문검사에서 두 회사는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 소멸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생명과 흥국생명을 포함해 총 9개 생보사에 동일한 사유로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법’과 시행령에 따라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이미 성립된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켜 새로운 계약을 청약하게 하거나,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해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또 기존 보험계약이 소멸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하거나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보험계약을 소멸하게 하는 경우 해당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에게 기존 보험계약과 새로운 보험계약의 중요한 사항을 비교해 알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펫보험 시장 1위 메리츠화재가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합류했다. 메리츠화재는 28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8월 상품 개정 이후 서비스에 맞는 시스템 개발과 시험 과정을 거쳐 이날 양대 플랫폼에 동시 입점했다. 펫보험 시장 1위 메리츠화재의 합류로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을 포함한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모두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손보업계 전체 보유계약 건수 약 11만건 중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비교·추천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되고, 1.7%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려동물보험 가입률도 상승할 것으로 메리츠화재는 기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의 장기 반려견보험 ‘펫퍼민트’를 출시한 이후 보장 대상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펫퍼민트 첫 출시 당시 업계 최초로 보험금 자동 청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도 전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