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주거복지지사’를 울산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종합주거복지지사’는 지역 주거복지 거점으로서 주거 관련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 임대주택 공급, 주거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번째로 문을 연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하며 신축매입약정 사업으로 매입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1~2층은 ‘종합주거복지지사’로 활용하며 상층부 아파트(126호)는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종합주거복지지사에는 지역 내 임대주택 공급·운영을 담당하는 ‘주거복지지사’와 매입임대주택 관리·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저소득 가구의 임대료 비용 지원을 위한 주택조사를 시행하는 ‘주거급여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협력하여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정보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종합주거복지지사는 국민 곁에서 가장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의 최접점”이라며 “울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스위첸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으며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기업의 디자인 역량과 상품성, 고객 지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KCC건설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 Life fit 디자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 Opus House’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The Emerald Hill’ 등 총 3개 상품을 출품해 모두 우수 디자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 Life fit 디자인’은 전용면적 84㎡B타입에 적용된 신평면으로,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공용욕실–다용도실–주방으로 이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전 현장 안전 점검 완료 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동시에 전 현장 근로자들도 함께 동참하여, 노사가 전 구성원과 더불어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결의대회의 핵심인 CLEAR는 대우건설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하여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만들고 현장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여 정성과 관심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를 말한다. CLEAR는 각각 안전에 대한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간의 쌍방향 소통 (Listen&Speak), 위험의 제거(Eliminate),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Appreciate), 그리고 관계(Relationship) 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JMJ가 보유한 IIF(Incident&Injury Free) 프로그램을 모체로 해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도록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며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으로 태양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해 발전량을 최대화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건설·환경 부문 동반 부진으로 실적 하락에 직면한 가운데 경북 경산 중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자체개발 사업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3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4.4% 감소한 538억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외형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회사 매출의 주축인 건설 부문은 41.8% 급감한 1417억원을 나타냈다. 건설 부문 실적 하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은 고양덕은 8·9블록 개발사업 등 고마진 자체사업 현장의 매출 반영으로 2024년 2분기 23.0%에서 올해 2분기 36.1%로 개선됐다. 2020년 이후 집중 투자를 통해 육성한 환경 부문은 경쟁 심화와 폐기물 물량 감소, 원재료 가격 하락 등 복합 악재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1% 줄어든 8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5.8% 감소한 43억원에 그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처럼 건설·환경 부문의 동반 실적 악화 여파로 아이에스동서의 202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1년 만에 37계단 하락한 58위를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경북 구미 최초로 하이엔드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통상 하이엔드 아파트는 설계와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 철저한 보안 시스템, 고품격 조경과 예술 작품 등을 적용한 공간 등이 대표적이다. ‘위브더제니스’는 두산건설의 고급 주거브랜드다.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로 자리매김해왔다. 2011년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들어선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당시 지역 최고층 아파트로 압도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부산 고급 주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대구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거듭났다. 위브더제니스는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지난달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에서 인지도가 높은 하이엔드 아파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두산위브더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대우건설은 대형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지상 49층, 공동주택 7개 동, 총 703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영등포구 핵심 입지에 자리잡은 만큼 뛰어난 교통망과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은 건설사들의 관심을 크게 모았다. 특히 여의도와 마포,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최근 재개발·재건축 열기가 높은 당산·영등포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커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위해 신규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49’를 제안했다. ‘파로’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새로운 도시 주거의 방향을 제시하는 빛나는 랜드마크라는 상징을 담고 있다. 여기에 ‘성취하는 삶의 기념비’라는 철학을 더한 리뉴얼 브랜드 ‘SUMMIT’을 결합해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대우건설은 이미 국내외 다수의 고급 주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도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선택을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사업본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제5회 사생대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내가 그린 안전한 현장’, ‘미래를 만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 4개 부문에서 총 75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건축사업본부 내 팀별 조직문화 담당자와 임원진이 맡아 주제 연관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총 8개의 최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 작품들은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 로비에 전시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는 임직원 자녀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생대회를 진행해왔다. 지난 5년간 누적 526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했으며 해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 캠핑카 대여 서비스 등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힐스테이트 가야’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2개 블록에 나눠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동, 전용 84㎡, 406가구 규모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동, 전용 76·84㎡ 81가구다. 1단지의 타입별 가구수는 ▲84㎡A 203가구 ▲84㎡B 175가구 ▲84㎡C 28가구다. 2단지는 ▲76㎡ 21가구 ▲84㎡D 30가구 ▲84㎡E 30가구가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뛰어난 교통편의성이 강점이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로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의 진입이 용이해 부산 전역 접근성이 높으며 특히 수정터널을 통해서 북항 일대를 손쉽게 이동가능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KTX-이음열차인 중앙선(부전역~청량리역)과 동해선(부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염해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인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농지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 (약 20 만평)의 염해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갖춰 연간 약 8만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약 2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GS건설이 이번에 준공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태안햇들원태양광(주)를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번사업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 주관사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총사업비의 4%가 주민 참여분으로 2045년까지 20년 동안 지역주민에게 공유되는 수익금이 약 110억원으로 예상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염해 농지를 활용한 사례로 단순히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