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온투금융은 지난 10년간 제도권 편입을 거치며 중신용자 중심의 중금리 대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FETV는 주요 온투금융사들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모우다는 자체 개발한 의사 전용 신용평가모형 'MC-Score 3.0'를 고도화해 의료진 생애주기에 맞춘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우다는 개원의사나 페이닥터 등 전문 의료인에 집중하고 있다. 대출 고객 구성은 개원의가 약 70%, 봉직의가 30%로 의료인 중심 전략이 뚜렷하다. 부동산·개인신용 대출 위주의 다른 온투금융사들과 달리 모우다는 6년 이상 의료금융 부문에 특화해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의료인 신용도·수요 확인…금융 특화 전략 전환 계기 전지선 대표는 데이터를 통한 금융 혁신을 목표로 2016년 모우다를 설립했다. 창업 전에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게임이론을 강의하는 조교수로 재직했다. 2014년 미국 P2P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율이 20%(65세 이상자가 1,000만 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시니어 레지던스(노인주거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도 고령자에 접어들면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건강 악화 시에 희망 주택 거주 형태로 노인전용주택과 노인요양시설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16.5%와 27.7%로, 노인전용주택의 높은 거주비용에도 불구하고 두 시설 간 선호 격차가 약 11%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질의 안정적인 시설 공급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지만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장기요양시설 이용이 불가피한 고령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기요양시설은 장기요양보험의 시설급여 제공기관으로 노인요양시설(정원 10인 이상)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정원 10인 미만)을 의미한다. 75세 이상 후기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75세 이상의 신체⦁인지 기능이 급격히 저하됨에 따라 해당 연령층의 장기요양 인정자 비율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올해 상반기 KB라이프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를 벌리며 은행계 생명보험사 1위 자리를 지켰다.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대형사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을 넘어서 ‘톱(Top)2’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28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 하나생명 등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연결 및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5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5069억원에 비해 407억원(8%)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1위 신한라이프와 2위 KB라이프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3129억원에서 3443억원으로 314억원(10.0%) 증가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계약 감소 영향으로 보험이익은 줄었으나,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투자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848억원에서 1891억원으로 43억원(2.3%)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KB라이프의 보험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첫째,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둘째, 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셋째,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넷째,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첫번째인 ‘비대면 금융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7만여명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잔액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5호'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Ⅱ·Ⅲ형' 3종으로 구성됐다.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KOSPI200 수익Ⅲ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되며 개인(법인) 연 1.5~5.0%(연 1.5~4.6%)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 시기에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 및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바스프가 일본의 대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쿄라쿠에 고성능 특수 플라스틱 소재 울트라손을 공급하며, 쿄라쿠의 다양한 가정용품 포트폴리오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엠버웨어’ 디자인 식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엠버웨어는 사출 및 압출 성형이 가능한 폴리에테르설폰 계열 소재 ‘울트라손 E 3010 nat’으로 제작되었다. 이 소재는 밝고 투명한 호박색을 지니며, 가볍고 열에 강해 다양한 세정제에도 손상되지 않고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탁월하다. –30°C에서 180°C까지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단기적으로는 최대 220°C까지 견딜 수 있는 높은 내열성을 갖추고 있다. 모양, 색상, 투명도 측면에서도 제약이 거의 없어, 바스프의 PESU 소재는 가정용품과 외식업체용 제품 디자인에 폭넓은 가능성을 제공한다. 울트라손 소재로 만들어진 식기는 도자기에 비해 훨씬 가볍고 깨지지 않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쿄라쿠는 엠버웨어 제품의 균열 및 파손에 대한 평생 보증을 제공한다. 일반 플라스틱 제품에서 자주 발생하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색바램과 성능 저하 문제를 개선하여 엠버웨어는 장기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대규모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존 'The Galaxy UNFOLDERS'를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과 작가의 주요한 작품 주제인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힌다(Foldable)는 공통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작가는 'The Galaxy UNFOLDERS' 체험존을 위해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직접 개발했고, 제품의 주요 특징과 사용 경험을 작가 특유의 독창적이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실내 체험존을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이원화하고,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높이 약 2.8m에 달하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비롯해 내부 별마당길의 길이 1km 이상 내부 트랙까지 코엑스의 대규모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의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코엑
[FETV=박원일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24일 평택 브레인 시티 공동 7블럭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7월 안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 선언 ▲안전 우수근로자 포상 ▲무재해 염원 서예식 및 손도장 행사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재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및 현장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이사, 근로자 등 다수가 참여했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모든 작업의 시작과 끝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5년 연속 중대재해 ZERO라는 목표는 모두의 실천으로만 달성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신공영은 지난달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및 붕괴 등 계절별 주요 위험요소에 대응한 특별안전점검을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폭염 작업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예방 조치와 현장 모니터링은 오는 9월까지 지속될 예정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Cactus Ferruginous Pygmy-owl)’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미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선인장 안을 보금자리로 삼는 피그미 올빼미는 기후 변화, 개발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며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올해 2월과 4월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크로쓰(CROSS)의 신규 거래 지원을 기념해 에어드랍 이벤트를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 계좌를 연동하고 마케팅에 동의한 회원이 대상이며, 이벤트 세부 조건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CROSS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50 CROSS 이상을 순입금하고 1회 이상 거래한 회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100 CROSS를 지급한다. 또한 3일 연속 하루 10만원 이상 CROSS를 거래한 회원에게는 총 7만 CROSS를 균등 분할해 제공할 예정이다. ‘슈퍼위크 거래 랭킹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주 CROSS 누적 거래금액 상위 300명에게 총 27만 CROSS를 지급한다. 또한, 매주 1회 이상 CROSS를 거래한 회원 중 500명을 추첨해 총 6만 CROSS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빗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정우 코빗 CTO·CPO는 "크로쓰(CROSS)의 신규 거래 지원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에어드랍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