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트랙터를 초기 부담 없이 할인된 금리로 구매할 수 있는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엑시언트 트랙터 신차를 현대커머셜의 6개월 무이자 거치 상품으로 구매 시 1.9%포인트(p) 금리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6개월 무이자 거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입 초기 6개월간 원리금 납부 없이 트랙터를 이용하고 6개월이 지난 후 정해진 할부 기간 동안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월 결제금을 납부하면 된다. 초기 부담이 없기 때문에 현금 여력이 부족하거나 여러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원리금 납부 부담이 큰 차주들에게 유용하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금리를 1.9%p 낮게 적용해 이용 기간 동안의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낮출 수 있다. 엑시언트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상용차 브랜드로 카고트럭, 덤프트럭, 트랙터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한 더 뉴 엑시언트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차주들은 올해 6월에 차량을 구입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고객 수가 14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2023년말(953만명)과 비교하면 1년 반 만에 약 45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올해에도 매월 25만명 이상이 케이뱅크에 새롭게 가입하며 5개월 만에 126만명이 증가했다. 고객 증가와 함께 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케이뱅크의 총 자산은 2023년말 21조4218억원에서 올 1분기 30조3945억원으로 약 42% 증가했다. 고객 연령대는 균형 있게 성장했다. MZ세대와 중장년층의 고른 유입으로 전 세대에 걸쳐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2023년말 대비 20대 이하 고객 비중은 22%에서 24%로, 50대 이상은 22%에서 28%로 각각 증가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24%로 나타났다. 고객 분포는 경기도가 2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1%로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인천과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은 남성 60%, 여성 40%로 집계됐다. 이 같은 고객 수 확대의 배경으로 ▲비교우위의 금리 경쟁력과 편의성을 갖춘 대환대출 ▲대기성 자금 유입이 집중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2030을 넘어 4050까지 사로잡은 앱테크 서비스
[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은 읏수저 브랜드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매일 정액을 적립하는 단기적금 상품인 ‘OK읏수저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읏수저는 금수저·흙수저로 대표되며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수저 계급론 속에서 무기력한 청년층에게 ‘꽂히는 대로 산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수저 계급을 뜻한다. OK저축은행은 OK읏수저적금을 통해 희망과 열정,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읏수저의 철학을 실질적인 금융혜택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OK읏수저적금은 5000원 또는 1만원 중 선택해 30일이라는 가입기간 동안 매일 저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4%(세전)를 적용한다. 여기에 가입 기간에 해당하는 30회차를 모두 납입하고 만기 해지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연 15.25%포인트(p, 세전)와 마케팅 동의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연 1%p(세전)를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20.25%(세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정기적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OK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읏수저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FETV=권현원 기자] ‘캐시노트’ 운영사 한국신용데이터(KCD)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제공해 대전 지역의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협력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특히 ▲데이터 교류를 통한 신용보증 프로세스 개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지원 프로그램 협업 ▲데이터 기반 기관 정책 수립 및 운영 지원 ▲소상공인 성공을 위한 정책 홍보 확대 및 기회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타 협력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대한민국 1번째 소상공인 인터넷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며 은행의 본사 및 핵심 인프라를 대전에 설립하기로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협력 중이다. 이번 대전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 역시 대전 중심의 금융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앞서 한국신용데이터는 서울, 경기, 인천, 대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앱인토스(App in Toss)’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앱인토스는 앱 하나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이용자는 토스가 기존에 제공하던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 게임, 엔터테인먼트까지 토스 미니앱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앱인토스를 활용해 스타트업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앱을 개방한다.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앱 운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가 토스 앱을 테스트베드로써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스 앱 누적 가입자 수가 28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스타트업 브랜드를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가 앱인토스 내에서 자체적으로 인앱결제를 통한 유료 서비스나 광고도 운영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매출 창출도 가능하다. 제휴 신청은 토스 앱인토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자에게는 앱 설치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한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해소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2000개 사업장 앞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먼저 ‘간판 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장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에 환경개선이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간판 리뉴얼을 통한 매장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약 1000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대 고객만을 위한 금융 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론칭하고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선불)(이하 처음 선불카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달 쓴 돈,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10대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e-Book) 한 권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 등으로 10대들의 금융 생활에 즐거움을 더한다. SOL페이 처음 론칭에 맞춰 10대 전용 처음 선불카드도 출시했다. 티머니 선불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만 10~18세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빠르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 10대들의 금융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고정 카드 서비스를 없애고 SOL페이 플랫폼에 기반해 유동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화이트 카드(White Card) 컨셉을 도입했다는 점도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다우데이타가 1년 만에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편출됐다.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12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여전히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우데이타는 별도 기준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동시에 지수 재편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2년간 평균 PBR 0.37배, 금융 평균보다 0.4배 낮아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2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신규 편입·편출 종목을 공개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다우데이타와 현대해상이 제외됐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2024년 9월 발표됐다. 지수 편입·편출은 ▲시장 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당기순이익) ▲주주환원(배
[편집자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들의 해외 진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FETV는 은행별 해외법인 현황과 주요 담당조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을 맡고 있는 서승현 부행장이 임기 내 ‘글로벌 이익기여도 20% 이상 달성’ 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 부행장은 3년 넘게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해외법인의 순항을 이끌었다. ◇2022년부터 글로벌 사업 부문 담당…임기 올해 말까지 신한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은 글로벌전략부,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현지법인·해외지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사업그룹은 지난 2022년 말 지주 부문제가 폐지되면서 기존 글로벌기획실·글로벌사업본부 등의 구성에서 ▲Global Value-up Tribe ▲글로벌기획실로 변화했다. 신한은행은 이듬해인 2024년부터는 글로벌전략부와 글로벌사업추진본부로 글로벌사업그룹을 구성했다.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의 대표는 2022년부터 서승현 부행장이 맡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은행장 시절부터 올해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WM(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됐다. 시장에선 향후 IB(기업금융) 부문 강화와 발행어음 인가 추진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4위 증권사로, 고액자산가를 핵심 고객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과도한 레버리지 대신 보수적인 채권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자산 300억원이상) 전담 브랜드를 도입하고 1000억원 이상 자산을 관리하는 가문 대상 패밀리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고자산가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ROE 업계 2위…고액자산가 WM 확대로 수익성 개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