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의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인 왈라팝(Wallapop)을 인수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왈라팝의 지분 70.5%를 추가 취득하며 기존 보유 지분 29.5%와 합쳐 총 100%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왈라팝의 주식 8521만5970주를 약 9056억원에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실질적인 인수 금액은 5억6300만 유로(약 9056억원)이지만 이 중 자회사인 C-Fund에 귀속되는 금액을 제외한 네이버 단독 취득 금액은 3억7700만 유로(약 6045억원)다. 이번 거래는 스페인 경쟁당국과 외국인 투자 승인 등의 조건 충족 이후 10월 1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왈라팝은 스페인에서 약 19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생활용품부터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다양한 품목의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한다. 최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걸쳐 왈라팝 지분 29.5%를 확보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검색, 광고, 결제, A
[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이 오는 15일 대구 수성구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HS화성에 따르면 수성구 만촌동에 들어서는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은 지하 1층~지상 19층에 54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13가구를 분양한다. 1차 계약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계약은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은 4베이·4룸 구조,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이 단지 인근에는 대청초, 소선여중, 대륜중·고, 대형 학원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담티역과 달구벌대로, KTX와 동대구역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FETV=이신형 기자] SK가스가 울산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업구조 다양화에 나선다. SK가스는 지난 4일 공시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7조원 규모의 투자로 조성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SK그룹과 AWS(아마존웹서비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K가스는 데이터센터의 주요 인프라 공급사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유한 전력 및 냉열 자산을 제공한다. 사업 진행 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SK가스가 LNG를 자사 지분 47.6%를 보유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공급한다. 이후 해당 LNG는 연료 형태로 SK멀티유틸리티(SKMU)로 이송된다. SKMU는 LNG를 바탕으로 생산한 전력을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 동시에 KET에서는 잔여 LNG 냉열을 제공해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사용되도록 한다. SK가스는 이 같은 인프라 모델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산에너지특별법,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제도가 정비될 경우 자사의 울산 GPS 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의 전환도
[FETV=박원일 기자] 제일건설이 이달 중 경남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진례시례지구는 진례면 일원 약 99만4646㎡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축구장 140개에 달하는 규모에 6300여 가구, 약 1만5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다. 비음산, 내정병산 등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되며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8개소) 및 단독주택 부지, 학교, 준주거시설용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의 부지가 체계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는 진례시례지구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지구 내 계획된 학교부지와 공원부지가 바로 앞에 위치했으며 메인도로변에 자리해 교육·자연·교통 인프라를 모두 가깝다. 단지는 김해 서부로에 인접해 김해 주요 권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진례나들목)의 접근성도 좋아 창원과 부산 등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 인근에 위치한 KTX 진영역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교통망 확충 수혜도 있다. 비음산터널과 연계한 진례~밀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이재명 대통령의 김해시 공약에
[FETV=신동현 기자] KT가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의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을 공개하고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KT가 주최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공동 주관하며, 자문기관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한다. AI 기술과 문화 콘텐츠 산업 간 접점을 확대하고, 신진 창작자 발굴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그룹 미디어 IP 등 5개다. 자유 주제 창작 외에도 KT 스튜디오지니,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 그룹 보유 IP와 AI 영화 ‘나야, 고준’의 배우 얼굴·음성을 활용한 콘텐츠도 출품할 수 있다.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은 AI 기반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과 협업했다. 지난 7월 1차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SF 분위기의 조형물을 통해 창작성과 기술 융합을 표현했다. 아이덴티티 필름에는 배우 고준이 출연했다. 심사위원단은 영화·광고·드라마 감독, 글로벌 IT 기업, KT 미디어그룹 등으로 구성되며 콘텐츠 완성도와 AI 기술 활용, 상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민규동, 엄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2층, 2개 동, 전용면적 44~76㎡ 총 3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38가구로 전용 44~59㎡의 소형 평형이 중심이다. 실거주 수요가 많은 1~2인 가구,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개관 3일간 약 34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상당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로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반경 100m 내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서울 3대 핵심 업무지구인 CBD(광화문, 시청, 종로 일대)까지 20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2027년 11월 개통 예정인 서울 경전철 동북선 환승역도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내부순환로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간편하다. 인근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마트
[FETV=박원일 기자] 대보건설은 지난 1일부터 수시 접수를 통해 ▲토목(현장대리인·공무·공사·품질) ▲안전·보건 등 경력직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나 사람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임원면접을 진행한 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진행한 대보그룹 공채도 올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약 1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이다. 올해에도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 3월에만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시설 개발사업(BOT)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개축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부산대학교 생활관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약 1700억 원 규모의 건축민자 공사 3건을 수주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7349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3공구(구로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지난 4일 SPSC(Sustainable People, Sustainable Company) 지원센터 김현식 센터장을 초청해 ‘인적자본 중심의 ESG 경영’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ESG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적자원’과 ‘인적자본’의 개념적 차이를 중심으로, ESG 경영의 실행 주체로서 임직원이 갖는 핵심적 역할을 조명했다. 또한 글로벌 ESG 공시 표준과 학계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이 인적자본 관점에서 ESG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공유했다. 김기인 안랩 CFO(부사장)는 “이번 특강은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안랩의 모든 구성원이 ESG 전략의 수립과 실행 전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정기적으로 인권, 환경, 공정거래 등 다양한 주제의 ESG 특강을 실시하고, 기부 캠페인과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FETV=장명희 기자] 불황과 내수 소비 침체의 영향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브랜드 경쟁력의 시대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고깃집, 치킨집, 분식처럼 ‘레드오션’이 된 업종이 아닌, 진짜 수익이 높은 브랜드와 아이템에 주목해야 한다. 완전한 풀오토 오마카세 브랜드 ‘오사이초밥’은 3년 연속 안정된 실적으로 검증된 매출을 보여준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창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경기 변동에 민감한 외식 업계에서 변동성 없이 유지되는 ‘월 매출 구조’는 독보적이다. 무엇보다, ‘오사이초밥’은 단 2명의 상시 셰프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고효율 모델’을 채택했다. 오마카세 하면 일반적으로 ‘셰프 중심의 고비용 운영’을 떠올리기 쉽다. ‘오사이초밥’은 다르다. 본사의 노하우와 표준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장당 상시 인원 2명으로도 전 과정이 매끄럽게 돌아가는 구조를 완성시켰다. 이를 통해 일반 외식업 대비 인건비 비중이 월등하게 낮고, 인력 운영에 대한 스트레스도 적다. 또한 운영자의 시간과 노동을 줄이고 수익은 극대화하는 구조가 되면서 현재 외식 창업 업계에서 ‘풀오토’ 그 이상의 효율성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Heir of Light: Eclipse)’에 신규 서번트 '피락시스'를 추가하는 등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피락시스’는 ‘류드밀라’에 이은 2번째 초월 등급 서번트다. 검은 피 세력 소속으로 적들에게 ‘지옥 화염’을 주입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힌다. 적 진영의 강력한 상대를 자신의 앞으로 이동시키고 능력치를 낮추는 스킬도 갖추고 있다. 적에게 피해를 입을수록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상위 등급인 초월 등급 서번트는 독보적인 성능을 가진 만큼 파티당 1명만 배치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길드 점령전’도 열린다. ‘길드 점령전’은 영지를 탈환하기 위해 길드 간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다. 점령에 성공한 영지에서는 자동으로 1분마다 포인트가 누적되며 영지의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점수가 쌓인다. 획득한 포인트를 ‘초월의 성석’, ‘이둔의 마법석’, ‘인도하는 빛’ 등 주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펼쳐진다. ‘엘라의 물약가방 정리’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