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후 최근 1년 동안 '내실 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하며 영업자산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는 국내외 금융 시장 어려움 속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했다. 이에 FETV는 빈 대표 취임 1년 간 KB캐피탈의 체질 개선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올해 아젠다 중 하나로 자본효율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정립'을 제시했다. 균형감 있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빈 대표는 최근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며 "금융지주 계열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플랫폼 보유라는 KB캐피탈만의 강점을 토대로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빈 대표가 취임 후 줄곧 '내실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한 점과 맞닿아 있다. 기존 핵심 사업인 리테일금융 자산 중심의 성장을 통해 확장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하고 기업 및 투자금융에서 성장과 추가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본업 핵심 경쟁력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올해도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두산베어스와 협력한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19일 서울시 잠실야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함께 '애큐온캐피탈과 두산베어스가 함께하는 잠실야구장 친환경 캠페인'(이하 친환경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 이혁수 전무와 두산베어스 백준호 전무,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투자 파트너 VL인베스트먼트 박영준 대표, 재활용 폐기물 수거 업체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4개사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동안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잠실야구장 내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작년 폐페트(PET) 분리배출에 중점을 뒀던 캠페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종이나 캔 및 비닐 등 잠실야구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애큐온캐피탈과 두산베어스 및 협력사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실야구장 내 효과적인 폐기물 분리배출과 수거, 선별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4000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속에서 연체율도 8%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총 3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은 2023년에도 5758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연체율도 악화됐다.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연체율은 8.52%로 전년 말(6.55%) 대비 1.97%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말(9.2%)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53%로 전년 말(5.01%) 대비 0.48%p 하락했지만 기업대출은 12.81%로 전년 말(8.02%) 대비 4.79%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10.66%로 전년 말(7.75%)보다 2.91%p 상승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 및 거래자 채무상환 능력 저하 등 부정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권이
[FETV=임종현 기자] 이번 주말 지구를 위해 카카오페이 및 자회사 5개사의 오피스 전등이 일제히 꺼진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2일 저녁 8시30분 WWF(세계자연기금)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와 자연손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4번째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과 7000여개의 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2025 어스아워는 어셈블(Assemble) 이라는 콘셉트로 지구를 구하는 소등인 어스아워에 동참하는 영웅들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카카오페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어스아워에 참여한다. 올해는 카카오페이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민트, KP보험서비스도 동참한다. 22일 저녁 8시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오피스를 비롯해 5개사 오피스의 모든 조명이 한 시간 동안 소등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캠페인 동참 3년 차를 맞아 올해는 자회사도 함께해 에너지 절약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이하 한국타이어)와 제휴를 통해 TBX(Truck Bus Express)대리점 구매 혜택을 탑재한 ‘KB국민 TBX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 TBX 카드는 한국타이어의 트럭, 버스 전문매장인 TBX대리점에서 최대 24개월까지 라이트할부로 타이어 교체비용 등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 TBX 카드 라이트할부는 30만원 이상 12개월, 18개월, 24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이후 이자(12개월 연 5%, 18개월·24개월 연 6%)가 포함된 금액을 원금균등방식으로 상환하는 할부 서비스이다. 또한 전월 40만원, 80만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라이트할부 잔액이 있는 경우 매달 8000원, 1만원, 1만2000원을 청구 대금에서 차감한다. 라이트할부 잔액이 없는 경우 3000원, 4000원, 5000원을 환급하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FETV=임종현 기자] 최근 카드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카드배송원을 위장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접근한 뒤 가짜 카드사 고객센터에 연락을 요청하고 검찰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금전을 탈취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된 소비자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 조정했지만 동일한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는 카드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더욱 지능화된 방식으로 진화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에 대해 소비자의 경각심을 한층 제고하는 한편 카드사가 운영 중인 채널을 총 동원해 홍보를 실시하는 등 카드업권에서 힘을 모아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는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카드발급·배송 연락을 받을 경우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카드배송원은 카드사 고객센터 연락처를 안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카드배송 사칭범이 알려주는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전화를 걸면 카드사 직원 사칭범과 연결되고 원격제어앱·악성앱 설치를 통한 휴대폰 장악, 사기범의 협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후 최근 1년 동안 '내실 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하며 영업자산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는 국내외 금융 시장 어려움 속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했다. 이에 FETV는 빈 대표 취임 1년 간 KB캐피탈의 체질 개선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경영 능력을 증명했다. 작년 캐피탈 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6년 만에 순이익 기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1위로 올라서는 등의 성과도 올렸다. 빈 대표는 취임 후 가장 큰 과제로 꼽혔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에 집중,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KB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출신 CEO(최고경영자)로 부동산 및 기업금융 분야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았다. 1993년 옛 주택은행에 입행한 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FETV=임종현 기자] 금융당국이 건전성이 대폭 악화한 저축은행 업권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인수·합병(M&A) 기준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부실 PF 정리·재구조화를 위해 1조원 이상의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저축은행 전문 부실채권(NPL) 관리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9개 저축은행 대표, 저축은행중앙회 등과 '저축은행 역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신속한 시장 자율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M&A 허용 대상 저축은행 범위를 확대했다. 부실 저축은행 기준을 현재 적기시정조치 대상에서 '최근 2년 이내 자산건전성 계량지표 4등급 이하'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기준도 '9% 이하'에서 '11% 이하'로 바꾼다. 금융당국은 2011~2014년 저축은행 사태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무분별한 대형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저축은행 간 엄격한 M&A 기준을 마련·시행해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과도하게 엄격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현행 M&A 기준을 합리화해 수도권 내 취약 저축은행들이 추가적으로 M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을 도입해 더욱 정확하고 간편하게 개편된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에서는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제공받는 정보가 확대돼 기존보다 더욱 정확하고 정교하게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 기억하기 어려운 자동차보험 만기일이나, 자동차의 연식, 옵션과 같은 구체적 차종 정보 등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간단한 동의 절차만으로 정확한 보험료가 산정된다. 마일리지, 운전점수, 대중교통 이용, 걸음 수 등 총 9가지 할인 특약 또한 보험료에 적용할 수 있다. 보험료 비교 단계에서 사용자가 할인 특약을 선택하면 각 보험사별로 이를 반영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보험계약 만기일이 4월19일인 사용자부터는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와 각 보험사 홈페이지 모두 동일한 보험료로 계산돼 동일 조건 내에서 10개 보험사 중 최저 보험료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 이후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 사용자들의 비용절감 효과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용자들은 평균 90만6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기아자동차지부 조합원 대상으로 프리미엄 장례시설 기반의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14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한 기아 광명 오토랜드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향후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기아자동차지부 5개 지회 2만7000여명의 조합원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쉴낙원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15개 쉴낙원 지점 이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장례서비스 활성화를 비롯해 기타 제휴업무에 대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프리드라이프의 전국 장례식장 체인망을 기반으로 전국에 계시는 기아자동차지부 조합원 분들께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차별화된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과 업계 최대 직영 장례식장 체인망 등을 기반으로 B2B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앞서 쉴낙원 남대전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