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가 AI(인공지능) 언어모델의 펑션콜(Function Call, 함수호출)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셋 ‘FunctionChat-Bench’를 구축하고 지난 23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펑션콜이란 AI 언어모델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동작을 지시하거나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정보를 실시간 정보를 받아올 수 있도록 언어모델과 API 등의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기술을 뜻한다.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구현에 있어 필수적으로 언어모델이 가진 한계를 해결해 새로운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델에 펑션콜 기능을 활용해 지도 등의 특정 API를 연결하면 실시간 도로정보를 호출하여 답변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펑션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국내 IT 기업 최초로 한국어 대화 환경에서의 성능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FunctionChat-Bench’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기존의 펑션콜 성능 평가 데이터셋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에서 구축한 영어를 토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어 기반의 관련 데이터셋을 구축한 것은 카카오가 처음이다. 데이터셋은 ▲함수 이름과 인자 추출의 정확성 ▲함수 호출 결과 전달의 정확성 ▲누
[FETV=석주원 기자]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의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가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4월 출시된 제타는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캐릭터의 이름, 이미지, 특징 등을 프롬프트(명령어)에 입력하면 스캐터랩의 생성 AI 기술이 해당 내용을 스토리와 대화에 반영한다. 스캐터랩은 감성 대화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자체 AI 언어 모델을 파인튜닝해 제타에 적용했으며 지속적으로 모델 최적화 및 서빙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시 이후 제타는 매달 2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더 많은 GPU가 필요하게 됐다. 스캐터랩은 사용자 접속량과 수요에 맞춰 GPU 사용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성, 가격 합리성을 모두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GPU(GPUaaS)를 선택했다. 제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Beyond Compute Service(BCS) 중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적용된 GPU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FETV=석주원 기자] 파수가 인도네시아 최대 사이버 보안 행사인 ‘IndoSec 2024’에 참가해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설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9월 24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지난해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PDP Law)이 기업에게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까지의 대응 시효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기업들은 이를 준수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기업에 큰 위험을 안겨주고 있으며 특히 금융 정보나 민감한 개인 데이터가 포함된 경우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이에 기업들이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파수는 자사의 대표적인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과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을 소개하
[FETV=석주원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이 운영기술(OT) 보안 사업 확장에 나선다. DDI는 오는 2025년까지 두산그룹 내 30여개의 국내외 제조 공장에 OT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OT보안은 주요 생산 인프라와 데이터, 제조 프로세스를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설비에 위협이 발생하면 네트워크에서 분리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다. DDI는 국제 표준인 IEC 62443을 기반으로 OT 및 정보기술(IT) 네트워크 간 물리적 분리 외에도 원격 접속 통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OT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장 내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분석·대응해 가동 중단, 생산 지연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OT 보안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두산이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을 위해 준공한 김제공장에 최신 OT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기도 했다. 제조 환경의 디지털 전환으로 핵심 생산 설비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보안 사고 위험이 업계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DDI는 OT 네트워크 인프라 표준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FETV=석주원 기자] 알티넷솔루션이 KT와 협력해 우정사업본부의 ‘차세대 기반망 서비스’ 사업에 IT 자동화 설루션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LCON Automation Platform, FAP)’을 공급한다. 알티넷솔루션은 이번 사업에서 안정적인 우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전국 우정사업 기반망 네트워크 장비의 중단 없는 운영 자동화 환경 구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나주를 비롯한 지방우정청, 총괄우체국, 우편집중국, 관내 우체국 등의 네트워크 장비에 FAP를 구축한다. FAP는 앤서블 코어(Ansible Core) 기반의 자동화 엔진을 탑재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I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오케스트레이션, 프로비저닝, 구성, 관리, 배포 등 IT 인프라 운영 전반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플랫폼은 웹 기반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편집기를 제공하여 IT 관리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많은 구성 모듈을 활용해 각종 인프라 환경에 맞춤형 자동화 스크립트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승인 후에만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의 위치 기반 서비스 카카오맵이 통합 혜택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5.20.0)으로 업데이트 한 뒤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맵 통합 혜택 서비스는 상품 할인 쿠폰 제공, 무료 증정 등 각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정보를 카카오맵 안에 한 데 모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는 자사의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혜택 정보를 구축했다. 카카오맵의 매장주 플랫폼인 매장관리와 톡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페이 결제, 주문하기 by 요기요 배달 등 각각의 서비스에서 확인하던 혜택 정보를 카카오맵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맛집, 카페 등을 검색하면 나오는 검색목록 중 ‘혜택’ 뱃지로 혜택이 제공되는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장소를 선택하면 주요 혜택이 안내되며, ‘혜택·소식’ 탭에 진입 시 보다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혜택 정보는 검색창에 ‘혜택 모아보기’를 검색하거나 앱 초기화면에서 ‘혜택’ 숏컷 메뉴를 터치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주변 장소의 전체 목록을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 서성욱 로컬서비스 리더는 “카카오맵 앱 만으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 플랫폼 민간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3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 T’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 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자율주행 비전 2030’ 아래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노하우,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증 경험, 풍부한 운영관리 인프라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고 국가 미래사업 준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운영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DRT, 버스 등 각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 - ‘자
[FETV=석주원 기자] 넥스원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자서명인증서 상호연동 및 이용 촉진을 위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면서, 표준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간 원활한 연동과 서비스 확산을 통해 전자서명 이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6월 개소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통합인증 중계사업자가 상호 연계하여 표준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인증서를 손쉽게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증서 사용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성 높은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총괄하며 서비스 신청부터 키 발급, 개발 및 테스트 지원 등 센터 운영의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를 위해 지원 포털 사이트 개선, 보안성 강화, 신규 규격 반영, 통합전자서명 모듈 기능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적합성 시험평가를 위한 테스트랩 운영과 인증사업자 간 연계 고도화 작업도 맡는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미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
[FETV=석주원 기자]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라이즌은 유무선 통신, 인터넷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9개의 보안 운영 센터, 6개의 포렌식 연구소을 통해 연간 610억건의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400여명의 보안 전문가로 이뤄진 버라이즌의 사고 조사 팀은 지난해 500여건의 사고를 담당했으며 IT사고 분석과 대응에 최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K쉴더스는 국내 정보 보안 1위 사업자로 보안관제, 컨설팅, 모의해킹, 침해사고 대응, 클라우드 등 정보 보안의 전 영역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EQST)과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Top-CERT)을 비롯한 1500여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자체 개발한 AI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기반으로 국내 1800여개 이상의 고객사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사이버 위협 연합(CTA, Cyber Threat Alliance)에 가입해 위협 정보 처리에 대한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은 양
[FETV=석주원 기자] AI 및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파수와 클라우드 MSP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설루션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 양 사는 데이터 관리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DSPM(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설루션을 연내 공개하고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클라우드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 통합 보안 설루션 사업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는 양 사는 그 첫 프로젝트로 DSPM 솔루션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의 중요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DSPM은 멀티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저장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보안 전략이다. 특히 개인정보 등의 민감정보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대응에 필수적으로 데이터 식별과 분류, 중요도 및 위험도 평가, 우선순위 지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포함한다. 양 사가 개발하는 DSPM 은 파수의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모든 저장소의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