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 개정에 따라 제도권 대부금융과 불법사금융의 구분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경찰청, 법원 등 관련기관에도 대부업법 개정 내용을 전달하고 향후 미등록 불법사채 영업의 경우 불법사금융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그동안 대부영업 관련 불법 사례가 발생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불법대부업이라는 용어가 관행처럼 사용돼 왔다. 이로인해 국민들은 정부에 정식 등록한 대부업와 무등록으로 불법 영업을 하는 미등록 대부업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용어 혼용은 등록 대부업까지도 불법대부업으로 오인받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금융취약계층이 오히려 불법사금융을 선택하게 되는 부작용을 초래해 왔다. 이번 대부업법 개정의 핵심은 미등록 대부업이라는 표현을 불법사금융으로 명확히 변경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도권 대부업과 불법사금융의 구분에 대한 혼동을 줄이고 등록 대부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그간 제도권 대부업의 건전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으나 불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8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이하 산은인프라)과 인프라금융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프라금융 전문가 양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마련 ▲정보공유 및 상시소통체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보는 민간투자사업을 지원하는 유일한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인프라금융 지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산은인프라는 국내 대표 인프라 자산운용사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투자 설계와 리스크 관리에 강점이 있다. 이와 같은 양 기관의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인프라 투자 및 운용에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인프라금융 지원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교류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양 기관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프라금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은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와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기반의 블록체인 및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날은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와 다양한 분야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결제기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및 근로자에게 특화된 외국인 선불카드, B2B 선불 발행·관리 서비스 화이트라벨링 등 신규 사업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선두기업으로서 관련 서비스 고도화 및 상표권 출원에 나서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다날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OK금융그룹 계열사가 활동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더불어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 신사업 동
[FETV=임종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서초구 PFCT 본사에서 진행된 제2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실전형 금융AI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 처음 시작된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리스크 관리 전반에 활용되는 AI 금융기술의 실제 적용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무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업 기반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여신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회차 아카데미에는 서류 및 다중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통계, 금융공학, 경제학,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 11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이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PFCT의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활용한 금융기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실무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국내 금융시장 및 신용 데이터 환경과 규제 이해 ▲대안정보를 활용한 PFCT의 혁신금융 사례 ▲AI 신용평가 모델링 기초 및 고급 전략 ▲대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 산하 신협연구소와 신협연구 3040 자문단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신협중앙회(SBAJ)를 비롯해 타이토쿄 신협(The Daitokyo Credit Cooperative), 다이이치 칸교 신협(Dai-ichi Kangyo Credit Cooperative)을 방문해 양국 간 협동조합 금융 정책교류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일본이 먼저 직면한 상황에서 일본 신협의 대응 전략과 성공 사례를 조사하고 협동조합 기반 금융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신협연구소 신충휴 소장을 비롯해 신협연구 3040 자문단 소속 현정환 동국대 교수, 나형종 세명대 교수, 김용기 교수, 김성태 경성대 교수로 구성됐다. 이번 현장조사는 일본 신협이 운영 중인 다양한 비금융 부문 사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확인된 정책적 시사점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 기간 중 신협연구소와 자문단은 일본 신협중앙회 마모루 요시자와 전무이사를 만나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정책적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
[편집자 주] 온투금융은 지난 10년간 제도권 편입을 거치며 중신용자 중심의 중금리 대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FETV는 주요 온투금융사들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는 '크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크플은 대출과 투자는 물론 신용관리·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금융 플랫폼이다. 온투금융은 중신용자를 위한 새로운 금융 모델로 기존 금융권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전신인 P2P 금융은 핀테크 혁신을 이끈 주요 분야 중 하나로 고금리에 노출된 중·저신용 차입자에게 합리적인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PFCT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차입자의 상환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권 대비 합리적인 조건의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크플의 대출 고객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65%에 달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크플의 누적 대출·투자 연계액은 총 2조4555억원으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의 2025년 7~9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오는 9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9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문의시 안내 받을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를 위한 전 카드사 공동으로 총 당첨금 25억원 규모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용카드업계가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해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더욱 많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카드사를 통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지급분을 다음달 31일까지 소진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액 별로 보면 5만원 1만명, 1만원 10만명, 5000원 20만명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 응모를 통해 당첨된 카드사 쿠폰은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해 정책적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제9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을 결합한 명칭으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운영 안내, 팀별 미션 계획 수립 등이 진행됐다. 또 신용의 개념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금융 특강도 함께 열렸다. 이번 9기 신용홍보단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 8개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4개월간 교육 프로그램과 미션을 통해 신용 및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득한 지식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전파하는 홍보 활동을 통해 건전한 금융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용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단원들이 대학가에서 직접 신용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신용 관련 지식을 알릴 계획이다. 이효택 여신금융협회 금융본부장은 "발대식으로 시작될 신용홍보단 활동이 건전한 신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돼 많은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길 기대한다"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2일 새출발기금 상담 직원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새출발기금 관련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금융애로사항 현장소통·해결 간담회’에 이은 주제별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이다. 연체 또는 채무조정 경험이 있거나 연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오는 22일 캠코CS에서 새출발기금 및 신용 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직원(10여명)과 함께 금융위원회·캠코·신복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상담직원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가장 생생하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콜센터 상담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새출발기금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오는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채무조정 후 취업 또는 재창업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자영업자(10여명)과 함께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캠코·신복위·신정원·소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