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영세 중소가맹점의 매출 증가와 함께 가맹점주의 개인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 3개월 평균과 지급 후 1개월 동안의 영세 중소가맹점의 매출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의 매출 증가율이 15.4%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가맹점 규모별로 보면 연 매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6.4%,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5.9%,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는 6.5%로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영세 가맹점일수록 매출 증가효과가 중소 가맹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매출 증가에 따라 가맹점주의 개인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주의 인당 카드 이용액은 12.6% 증가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5억원 이하 가맹점주와 10억원 이하 가맹점주는 각각 8.8%, 2.6% 늘어나는데 그쳤다. 30억원 이하 가맹점주는 오히려 0.2% 감소하는 걸로 나타나 가맹점 규모가 작을수록 가맹점주의 소비여력이 더욱 증대되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맹점주의 경우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1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2025년 해외 금융협동조합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이 올해를 제2차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한 취지를 반영해 세계 주요 금융협동조합의 성장 및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한국신협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계 및 금융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금융협동조합은 전 세계 104개국에서 7만4634개 조합, 약 4억1100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5358조원에 달한다. 한국신협은 세계 4위, 아시아 1위 규모를 기록하며 최빈국에서 신협 강대국으로 성장한 글로벌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발표회는 일본·독일·미국·프랑스의 금융협동조합 사례를 중심으로 총 4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동국대학교 현정환 교수는 ‘일본 신용협동조합 사례를 통한 한국신협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고령화와 저성장 국면 속 일본 사례의 시사점을 전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조혜경 소장은 신협의 발상지인 독일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제도 개선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 서울여자대학교 구정옥 교수는 ‘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의 히트작 알파벳 카드가 11년 만에 재출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파벳 시리즈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이를 상징하는 D·H·O·S·T 등의 알파벳을 브랜드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알파벳 시리즈는 현대카드가 단기간에 선두권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현대카드는 이미 포화 상태였던 시장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과제였다. 당시만 해도 카드업계는 개별 상품이 아닌 기업 브랜드를 앞세우는 마케팅이 일반적이었다.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마케팅은 정태영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2003년부터 본격화됐다. 그는 기업 브랜드가 아닌 개별 상품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택했고 그해 선보인 알파벳 카드는 기존 관행을 뒤흔들며 카드 시장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고객마다 자동차 구매·쇼핑·통신·항공 등 소비 패턴이 달랐던 만큼 알파벳 카드는 분야별 혜택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사용자가 자신의 소비 성향에 맞는 카드를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 이는 카드별 상품 콘셉트를 명확히 각인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M(Multiple/Motors)은 자동차와
[FETV=임종현 기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에서 열리는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을 만나는 현대카드의 대표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엔 현대카드만의 감각으로 아트, 패션, 뷰티, 미스터리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까지 확대한 총 39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달 26일부터 현대카드 DIVE 앱을 통해 다빈치모텔 프로그램 예약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팝 아티스트의 무대는 물론 비즈니스, 브랜딩, 아카데믹 분야를 아우르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예매에 이어 20일 국내·해외 일반 예매까지 모두 매진되며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해외에서는 주로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 등 북미권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영 현대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가위 동백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과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은행은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동백전 선불카드 4억원 상당을 부산 저소득층 8000 세대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수혜 가구는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일에는 임직원들이 부산 시내 16곳 전통시장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하는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명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6일 한국수자원공사 대강당에서 ‘AI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AI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 등을 활용한 공공자산 관리효율화 ▲지도·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제도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시대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관련분야에 대한 중복투자를 사전에 조율하는 등 공공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국고수익 증대 및 고객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국유재산 관리 업무에 드론,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IT기술을 업무 전반에 확대·적용하는 등 국민을 위한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AI 챗봇을 국유재산 관리 업무에 도입해 업무편의성을 제고했다. 올해는 AI를 활용한 항공영상 변화 탐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AI 대전환에 발맞춰 적극적인 업무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FETV=임종현 기자] 온투금융업과 금융설루션사업을 영위하는 핀테크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관리손익(조정 EBITDA) 기준 8월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PFCT는 지난해 말(4분기) 약 –19억원의 적자에서 출발해 올해 1분기 –13억7000만원, 2분기 –9억9000만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월별로도 꾸준히 개선세를 이어가 8월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같은 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성장한 16억원으로 사업 확장세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과 재무 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온투금융플랫폼 크플 과 AI 리스크 관리 설루션 에어팩(AIRPACK) 두 축의 동반 성장이 만들어냈다. 크플은 올해 1~8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6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외형 확대를 이어갔다. 투자자 저변 확대, 정교한 리스크 관리,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신규 취급액과 플랫폼 수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크플의 온투금융상품은 현재 업계 최다 대출비교서비스 플랫폼에 입점돼 대출 실행 직접비 절감과 고객획득비용(CAC) 효율화 효과를 동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Joyful Festival)’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네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 응모 후 내달 31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체크카드로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총 2222명을 추첨해 최대 20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 착한소비 상생특별관’이 내달 31일까지 마련된다. 식품, 건강, 주방, 뷰티·리빙 등 100여 종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5% 할인(최대 1만원) 착한소비쿠폰을 3매 제공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상생딜을 통해 소상공인 대표 상품을 특가로 제공 하고 있어 착한소비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카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마련해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30일까지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로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온누리상품권,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가능 가맹점에서 KB Pay로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에 접목해 고객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BC카드는 2017년부터 금융업계에서 RPA 활용을 선도하며 카드 발급, 정산,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왔다. 현재까지 총 135건의 RPA 과제를 수행하며 연간 약 7만 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를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업무에 즉시 적용해 금융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융당국 민원처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금융당국에 접수된 BC카드 접수 민원을 RPA가 자동 수집하고 자체 개발 AI기술을 통해 내용을 분류·요약한 뒤 즉시 관련 부서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민원 해결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돼 소비자 보호 활동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가맹점 부실징후 사전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RPA가 인터넷 포털·뉴스 등 외부 정보를 자동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가맹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이하 아기뱀적금)이 약 3만 계좌가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아기뱀적금은 5만 계좌를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이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12%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10%이며 다자녀인 경우 우대금리가 제공되어 둘째 아이는 연 11%, 셋째 아이 이상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아이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깡총적금과 용용적금을 출시하는 등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고객층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MG꿈나무적금, MG한가위적금 등과 같은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