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앞으로 삼성화재 고객은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금을 청구할 때 공공기관에서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정보 주체의 제공 요구에 따라 본인 또는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보험 묶음정보 서비스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포함한 본인 정보 28종으로 구성돼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은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보험사는 데이터 형태로 정보를 수신해 보다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자동차보험 보상 처리 시 운전자와 피보험자 관계 확인 업무에 2종의 본인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계약 관리와 해지, 보험료 환급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데이터파트 관계자는 “향후 행정안전부, 한국신용정보원과 협의해 활용 가능한 행정정보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중과실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지원금을 보장하는 특약 위험률을 엉터리로 산출해 보험료를 과다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각 손보사에 억대 과태료를 부과하고, 기초서류 검증을 소홀히 한 선임계리사에게도 주의 조치를 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요율 산출 원칙 및 기초서류 관리 기준 등을 위반한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에 총 5억5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는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들 손보사는 ‘교통사고 피해 부상 치료지원금 특약’ 등의 보험요율과 위험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통계를 사용해 위험률을 산출하고 보험료를 과다 책정했다. 보험약관상 보험금 지급 사유는 피보험자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해당하는 사고 등의 피해자로 신체 상해를 입어 가해자가 기소 또는 기소유예된 사고다. 그러나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등에서는 위험률 산출을 위한 기초통계 자료로 대검찰청 ‘범죄분석’, 경찰청 ‘경찰범죄통계’ 중 가해자 기소 여부가 고려되지 않은 피해자 인원 수를 사용해 보험약관상 보장하지 않는 위험률을 산출했다. 금감원은 “기초서류 관리 기준에서 정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동안전위원회, 교육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을 주제로 진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담은 3분 이내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DB손보는 심사를 거쳐 대상(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200만원, 최우수상(국회의원상) 100만원, 우수상(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 50만원, 장려상(아동안전위원장상) 30만원, 특별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안’에 수록돼 새로운 정책 수립에 공식 반영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어린이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10년 내 입원, 수술 이력이 없으면 기존 건강보험에 비해 약 12%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 고객과 건강한 고객을 위해 개발한 종합건강보험이다. 기존 건강보험의 입원, 수술 이력 고지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대신 보험료를 약 12% 할인해준다. 건강 상태에 따라 초경증 유병자 고객은 간편가입형, 건강한 고객은 건강가입형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 시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의 진단, 입원, 수술, 치료와 함께 간병인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며,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3대 질병 납입 면제 특약에 가입하면 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40세 남성, 종신 만기, 20년납, 주계약 100만원, 특약 1000만원 기준 간편가입형 3만6060원, 건강가입형 3만350원 수준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보험사고 가능성이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2024년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디지털·데이터 분석 ▲정보기술(IT) ▲보험계리·수리 ▲재무회계·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 영업관리 ▲손해사정 등 총 7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해상은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입사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채용과 관련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2일 오전 10시 메타버스 공간인 ‘하이버스(Hi-Verse)’에서 채용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 담당자와 선배 직원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책임준비금 산출과 적립을 소홀히 한 손해보험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중소형사인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책임준비금 적립을 누락하거나 과소 적립해 8000만원이 넘는 제재금을 내게 됐다. 대형사 메리츠화재도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보험계약마진(CSM) 등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2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책임준비금 적립 의무 등을 위반한 흥국화재에 과태료 6000만원, 과징금 2800만원 등 총 88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난 2022년 8~9월 실시한 검사에서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결산기 말 지급준비금 적립을 누락하고, 장기보험 분할 지급보험금 책임준비금을 과소 적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책임준비금은 보험사가 계약자 또는 수익자에게 향후 보험금, 환급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흥국화재는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하는 등 보험계약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를 위반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금감원의 조치 요구 사항을 이행하고, 향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비용 지원금을 실손 보장한다. 펫보험 시장 후발주자인 KB손보는 보장 차별화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추격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최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KB금쪽같은 펫보험’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담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담보는 업계 최초로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 사망 후 발생한 장례비용을 실손 또는 정액 보장한다. 보험기간 중 반려동물이 사망해 동물장묘업체에서 제공하는 장례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장례 당일 발생한 총 장례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담보 유형별로 실손 담보 가입 시 장례비용 지원금을 총 장례비용의 최대 70%까지 실손 보장한다. 정액 담보에 가입하면 총 장례비용이 20만원, 50만원, 70만원, 100만원 초과 시 구간별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KB경영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모바일 차량관리 중개 서비스 ‘카케어(Car care)’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다. 삼성화재는 9월 13~29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10월 1~10일 삼성역 파르나스몰에서 팝업스토어 ‘카케어 종합병원’을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케어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7월 말부터 선보인 카케어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차량 점검이나 수리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팝업스토어는 어린이 체험존과 혜택존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체험존은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는 의사 가운을 입고 아픈 자동차를 치료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체험을 통해 사람의 건강을 관리하듯 자동차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혜택존에서는 카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통안전 규칙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포토 부스에서 무료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카케어 서비스는 단순한 보험을 넘어 새
[FETV=장기영 기자] 추석과 같은 명절에 자녀가 친척들로부터 받은 용돈은 자녀 본인 명의의 통장 여러 개에 용도별로 나눠 저축하는 것이 좋다. 용돈은 그때그때 적요를 기재해 계좌로 입금하는 것이 비과세에 유리하다.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고 향후 목돈까지 마련할 수 있는 보험 가입도 고려해 볼 만 하다. 한화생명은 추석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명절 자녀 용돈 관리법’을 17일 소개했다. 명절에 자녀가 받은 용돈은 자녀 본인 명의의 통장에 저축하고 직접 관리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용도별로 통장 여러 개를 만들어 각각의 이름표를 붙여 놓으면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용품 구입비나 간식비 등 일상 생활비를 넣어 놓는 수시입출금통장, 목표한 자금을 만들 때까지 꾸준히 쌓아가는 저축통장, 생일이나 여행 등 특별한 일정에 사용할 비상금통장을 나눠 개설하면 된다. 또 용돈은 자녀 명의의 통장에 명절마다 ‘세뱃돈’, ‘추석용돈’ 등 적요를 기재해 그때그때 입금해야 비과세에 유리하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수준의 기념금, 축하금 등을 비과세로 명시하고 있지만, 해당 금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새 TV 광고 ‘약속대로 이루어지길’편 방영을 기념해 오는 10월 10일까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DB손보 브랜드 사이트에서 영상 공유하기, 소원 쓰기, 퀴즈 풀기, 카드 쓰기 등 총 4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상 공유하기는 새 광고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소원 쓰기는 ‘약속대로’로 시작하는 문구의 빈칸을 채워 넣으면 되고, 퀴즈 풀기는 광고 영상 시청 후 퀴즈 정답을 입력하면 된다. 카드 쓰기는 ‘가족사랑 카드’를 선택해 메시지를 작성한 뒤 전송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DB손보는 이벤트 참여자 중 총 4402명을 추첨해 최신 스마트폰, 공기청소기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새 광고 방영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