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의 상반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대폭 개선되며 향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올해 결산배당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감액배당 관련해서는 변수가 발생했다. 최근 정부가 감액배당에 대한 과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분기 순익, 전년보다 0.3% 상승 우리금융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반기 1조5513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실적이다. 상반기 실적은 올해 초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 책임준공, 신탁, 사업장 관련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성욱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경기 둔화에 대응한 보수적 대손 관리,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과정에서 발생한 판관비 등 상반기 비용 증가 요인이 일부 있었으나 그룹의 수익 창출 역량을 보여주는 순영업 수익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최근 3년과 비교했을 때 우리금융의 실적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202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당기순이익은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성실히 이행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62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원을 집행,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이자 캐시백을 집중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984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활용됐다.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업자·폐업예정자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 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5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경량 리어카와 안전용품 후원(6월), ‘해피아이 공부방’에 노후 책걸상 교체와 활동 교구 지원(7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부터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이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일로부터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100억원 규모로 약 2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민생금융 지원 사례로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책과 더불어 올해도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폭넓게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에 취약계층 축구 유망주 아동과 보호자 24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함께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축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시설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지원, 야구 유망주 장학금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관람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진로 선택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임직원이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방문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 대상 종합자산관리세미나를 진행하고 우리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의 핵심 가치인 '함께하는 금융,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 곳곳에서 묵묵하게 헌신해 온 대한적십자사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NH All100자문센터 전문위원들이 부동산, 세무, 금융 등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를 통해 기부된 쌀과 휴대용 선풍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주 농협은행 WM사업부장은“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의미의 '동주공제(同舟共濟)' 가치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27일부터 은행별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5918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목표금액인 6156억원의 약 96% 수준이다. 자율프로그램은 총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캐시백)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약 6000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행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기준 총 5918억원이 집행됐다. 상반기 중에는 640억원이 집행됐다. 잔액은 일부 은행의 초과집행 금액 152억원 제외 시 390억원 규모로 가급적 하반기 중 집행할 예정이다. 자율프로그램은 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한 지원, 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항목별로 고금리·경기 불황 등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고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 2020억원, 상반기 중에는 316억원을 집행됐다. 또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을 고려해 청년층과 다양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FETV=임종현 기자] 토스가 Apple 계정을 연동해 Apple Services 및 App Store 구매, 구독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pple Hub 기능을 토스 앱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토스 앱에서 Apple 계정을 1회만 연동하면 바로 Apple Hub 이용이 가능하다. 결제 수단 변경 역시 Apple Hub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토스페이에 등록된 계좌나 카드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하면 Apple Services의 기본 결제 수단으로 즉시 적용된다. 사용자들이 Apple Services 프로모션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신청하거나 무료 체험 기간 연장 등도 토스 앱 내 Apple Hub에서 가능하다. 토스는 Apple Hub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App Store에서 유료 앱을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사용자는 최대 5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기 모바일 게임 유료 아이템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뽑기 이벤트도 열린다. 토스 관계자는 "Apple 관련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결제 및 구독 내역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용자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인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은 예치잔액에 따라 차등금리가 적용되는 외국인 고객 전용 예금상품이다. 적용 금리는 예치금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치금이 300만원 이하분은 연 3.0%(세전)이 적용되고 예치금 300만원 초과분은 연 0.5%(세전)가 적용된다.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이 없어 외국인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이는 예금상품으로 비상금, 용돈 등 소액을 활용해 파킹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웰컴저축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앱 웰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은행의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개설이 가능했으나 웰뱅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을 개설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외국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 부산문화방송(MBC)과 공동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BNK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제7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챌린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접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참가 접수 마감 결과 총 312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해 전년도(176개사) 대비 77%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참가 기업은 창업 5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부산(82개사), 수도권(129개사)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이 대거 몰렸다. B-스타트업챌린지는 총 3억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함께 후속 투자 연계, 방송 홍보, BNK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전국 대표 창업 경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대회에서는 총 5개 수상기업에 3억원의 지분투자가 진행됐다. 대상 수상기업 씨아이티를 포함한 29개 수상기업이 누적 26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접수된 기업들은 서면심사를 거쳐 약 30개사가 예선에 진출한다. 이후 8월 중 예선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사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30일 경상북도, iM뱅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체계적으로 협업해 경북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생활SOC 확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적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민간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사업성 분석, 리스크관리 방안 등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iM뱅크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신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성에 기반한 최적의 금융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지역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영우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지자체와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구축됐다”라며 “앞으로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