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추천된 쇼핑 정보를 페이북에서 한번에 제공해주는 AI 큐레이션 쇼핑(이하 AI 핫딜)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AI 핫딜은 국내 유명 커뮤니티(뽐뿌, 에펨코리아, 다사자 등)와 제휴해 다양한 쇼핑 정보 중 유저 추천이 많은 게시글을 수집·요약해서 주기적으로 페이북에서 공유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쇼핑 정보들을 얻기 위해 여러 커뮤니티에서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해당 커뮤니티의 출처, 가격 및 세부 조건 등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페이북으로 공유된 게시글 중 해당 커뮤니티에서 조회수 상위 20%에 속하는 딜은 별도로 ‘HOT’ 마크를 부여해 누구보다 빠르게 관련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향후 고객의 구매 이력 기반으로 소비 취향 및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쇼핑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고객이 입력한 관심 키워드에 대한 알림 서비스 등도 추가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AI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직원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웠던 선별, 요약, 분류 과정 등을 AI로 자동화해 많은 정보 속에서도 가치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고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바탕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KB캐피탈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후원하며 따뜻한 동행을 3년간 실천하고 있다. 희망의 디딤돌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 위탁의 보호가 끝나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 자격 시험을 응시하기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해당 사업을 통해 KB캐피탈에서 지원받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까지 성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KB캐피탈은 2분기(4~6월)에도 다양한 '돌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임신 중 또는 출산 시 발생되는 의료비 중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위기 임산부에게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여성 청
[FETV=임종현 기자]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가 지난해 제시했던 순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한 수익·건전성 강화를 비즈니스 목표로 삼았고 이를 기준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그 결과 고수익 여신 자산 확대와 함께 요구불예금을 늘려 저비용 조달 체계를 구축, 자금 운용처를 다각화해 예대마진율을 개선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연임에 성공하며 연내 순이익 300억원을 달성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23년에는 6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인신용대출(P-loan)과 기업신용대출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개인신용대출 전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모형 튜닝과 가격 전략·승인 전략을 대폭 수정하며 가계대출에 힘을 실었다. 김 대표 취임 해인 2023년부터 가계자금대출 비중이 상승했고 지난해는 기업자금대출을 웃돌았다. 지난해 말 기준 가계자금대출은 45.59%, 기업자금대출은 37.25%를 기록했다. 2022년 당시에는 기업자금대출이 72.7%로 우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난해
[FETV=임종현 기자]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 새천년장례식장은 지난달 21일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우회원들에게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기반의 활동을 이어온 부천 출신 오광헌 보람할렐루야탁구단장의 가교 역할로 성사됐다. 지역과 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향우회원들을 위한 특별 혜택과 맞춤형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호남지역 출신 부천시민들의 대표적인 연합 조직이다. 장학금 기부 및 복지 후원 등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장례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는 새천년장례식장을 비롯한 직영장례식장 운영을 통해 지역 밀착형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 사회단체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윤리·준법경영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2008년 12월 말 96명이었던 텍셀네트컴(현 상상인)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58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유준원 대표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텍셀네트컴은 2018년 3월 사명을 상상인으로 변경하며 그룹사 체제로 전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인수 전까지 텍셀네트컴은 수년간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상태가 악화된 상태였지만 유 대표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조직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오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영난에 허덕이며 퇴출 위기에 놓였던 공평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국내 사출성형기 업계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과 손잡고 ‘구매금융 동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 원료를 높은 압력으로 가공해 물건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계로 자동차, 전자, 모바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장비다. 구매금융 동행 프로그램은 우진플라임의 사출성형기 새 제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거나 저금리 리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설비금융 상품이다. 사출성형기를 이용하는 중소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이자할부는 장비 가격의 일부를 선수금으로 납부한 후 잔금을 무이자로 이용하는 할부 방식이다. 할부 기간은 선수금 비율에 따라 8개월(선수율 30% 이상), 10개월(선수율 40% 이상), 12개월(선수율 50% 이상)로 적용된다. 저금리리스는 최대 60개월까지 낮은 금리의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증금은 20%, 30%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저 4.5%까지 제공한다.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할부 상품 대비 월 납입액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구입 비용 부담을 낮춘 두 회사의 금융 상품 출시로 그동안 현금으로 사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강화를 위하여 새로운 자산관리 전문 자회사인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이하 자산관리회사)의 7월 업무 개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산관리회사는 지난해 12월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법 시행일인 오는 7월8일부터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월 이사회를 개최해 자산관리회사 자본금 3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 지난 3월 설립등기와 사업자등록을 마친 자산관리회사는 ‘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을 위한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도 개최했다. 현재 자산관리회사는 1본부 3개부(경영관리·투자기획·자산관리), 임직원 4~50여명(잠정) 규모로 출범을 준비 중이다. 직원 채용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23일 일반직 온라인 서류접수는 마감됐다. 이달 중 면접 등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되는 직원들은 오는 5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첫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실과 전산 시스템 등을 포함한 기본 인프라가 속도감 있게 구축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설 자회사가 조속히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혁신의 일환으로 고강도 구조개선을 실시해 인출사태가 있었던 2023년 7월 이후 총 24개의 금고를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해 합병 대상 금고의 손실금액을 보전한 후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합병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금고도 자발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자율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 합병은 지역 내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3년 7월 이후 6개의 금고가 건전성 확보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자율 합병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 업무는 부실 우려 금고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개선, 합병 등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있다. 최근 금고 부실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합병조건을 적극 검토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지원해 금고간 원활한 합병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합병으로 인한 고
[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채무 조정을 해서 갑작스러운 사고·사망, 소득 감소 등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금융취약 채무자 7993명에 대해 원리금 1043억원 중 약 624억원을 감면했다고 3일 밝혔다. 사고·사망자 1794명의 채무액 146억원 중에서는 134억원을, 소득 감소·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 6199명의 897억원에 대해서는 489억원을 감면했다. 2012년도부터 운영된 금융 취약계층 자율 채무조정은 대부금융협회와 사고․사망자 채무유예·감면 협약을 체결한 리드코프, 안전대부, 골든캐피탈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해진에셋대부 등 53개 대부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자율 채무조정은 대부금융 이용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실직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채무를 연체한 경우 최소 2개월 이상의 채무상환 유예 기간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이자를 면제한다. 채권추심을 정지하는 ‘사고자 채무유예·감면 제도’와 채무자가 사망한 경우 잔존 채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하는 ‘사망자 채무감면제도’로 운영된다. 정성웅 대부협회 회장은 “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율 채무조정에 더 많은 대부금융사가 동참할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총 14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이하 G-AB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G-ABS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신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2023년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총 2566억원의 G-ABS를 발행했다. G-ABS에 편입된 총 110개 중소·중견기업이 약 92억원의 이자를 지원받아 자금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차보전 지원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 1차 연도에는 중소기업 3%p, 중견기업 2%p를 각각 지원한다. 2·3차 연도에는 1차 연도 지원금액의 50% 이내 범위에서 추가 지원한다. 신보는 3년간 편입금리를 0.2%p 인하해 기업의 부담을 한층 완화한다. 신보는 올해 상반기 총 1400억원 규모의 G-ABS 발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달 28일 505억원의 G-ABS를 올해 처음으로 발행한 데 이어 이달과 다음달에 잔여 금액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