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국내 저축은행들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FETV는 주요 저축은행들의 상반기 경영현황을 살펴보고 연체율·수익성 등 핵심 지표를 통해 업권 전반의 체질 변화를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이 우량 차주 중심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도화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통해 신용평가의 정교함을 높여 부실 위험이 큰 대출은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그 결과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올해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한편 연체율·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업계 평균을 밑돌았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3033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취급했다. 전년 동기(2110억원)보다 43% 늘어난 규모다. 특히 신용점수 최하위 구간인 300점 이하 차주에도 공급해 리스크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이 구간 차주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저축은행은 웰컴·세림·키움·OSB 등 4곳에 불과하다. 총여신에서 가계자금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올 상반기 가계자금대출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와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힘내라 국민’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힘내라 국민은 KB국민카드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수유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소상공인들의 친근하고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 영상은 친숙한 전통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의 의미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최근 뮤직 페스티벌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백호가 MC로 출연해 수유전통시장의 구석구석을 돌며 생동감 넘치는 시장 모습을 전달했다. 시장 상인들은 영상 속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이 정성들여 만든 한과를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포장지를 직접 만들게 됐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이제는 시장에서 함께 장사를 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최근들어 젊은 상인분들이 늘어나며 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에는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신용/체크) 상품이 소개됐다.
[FETV=임종현 기자]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2025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는 기업·공공기관과 비영리·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도모하며 협력사업 매칭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사업제안 발표 및 협력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사회의 우수 사회공헌 사업모델 발굴과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iM사회공헌재단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우수 아이디어 경영을 펼쳤다. 그 결과 문화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미술교육과 패턴 디자인 제품 개발을 주제로 ‘마음이 오가는 미술시간’을 발표한 에이드런 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비영리 기관·단체와의 연계 활성화가 이뤄지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는 해킹 사고로 키인(Key in) 거래 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19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 보호조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아직 보호조치가 시행되지 않은 고객에게 추가 안내 전화를 하는 한편 카드 재발급에 필요한 충분한 공카드 물량 확보,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 확대 운영 등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연휴 전까지 28만명 고객에 대한 보호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고객정보가 유출된 297만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고객정보 유출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그 결과 9월 1일부터 23일 오후6시까지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 카드 재발급 신청 고객은 약 65만명, 카드 비밀번호 변경 약 82만명, 카드 정지 약 11만명, 카드 해지 약 4만명으로 나타났다. 중복을 제외하면 전체 유출 고객의 43% 수준인 128만명에 대한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들은 침해 사고 전용 2
[FETV=임종현 기자] 소상공인 금융 솔루션 데일리페이가 성동구청이 주최한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영대회’에서 스타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셜벤처 혁신경영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소셜벤처 가운데 소셜미션과 사회적가치가 명확하고 사업성과 미래 가능성이 충분한 혁신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청 주최로 9년째 이어져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데일리페이는 자금 공백으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소상공인 앞에 가장 먼저 도착한다는 소셜미션을 바탕으로 자금 유동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그간 소상공인은 매출 변동성과 증빙 자료 및 담보 부족, 낮은 업력 등의 이유로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돼 왔다는 사회문제에 주목해 이들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환 능력을 재평가하고 빠르게 자금을 공급한다. 1억 건 이상의 원천데이터를 수집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시스템도 개발 완료했다. 데일리페이가 자금 유동화 솔루션을 대출이 아닌 핀테크 서비스로 풀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용점수는 사업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녹색인증 평가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녹색인증 평가는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기업의 기술, 제품 등이 저탄소·친환경적 가치에 부합하는지를 심사·인증하는 제도로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도입됐다. 녹색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는 보증, 수출금융 등 정책자금 우선지원과 함께 조달청 공급자 계약 및 공공구매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녹색인증 평가를 통해 인증기업에는 ▲보증한도 우대 ▲보증비율 90% 적용 ▲보증료 최대 0.5%p 차감 ▲ESG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ESG경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앞서 신보는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린파이낸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녹색금융 확산과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보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라 중소기업의 녹색경제 활동 부합 여부를 평가해 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해 기존 대기업 위주의 녹색채권 발행을 중소기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녹색공정전환보증, 녹색벤처기업특례보증 등을 통해 총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가 출시 1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장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ㄱㅇㅇ 체크카드는 잘파세대(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의 소비 패턴에 맞춰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 10만원 이상만 충족하면 모든 혜택을 일괄 적용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혜택 내용은 단순하면서도 실속 있게 구성됐다. 전월 실적을 충족한 고객이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건당 ▲700원 이상 7000원 미만 결제 시 70원이 ▲7000원 이상 결제 시에는 700원이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각 항목별 혜택은 월 최대 7회까지 적용된다. 신규 발급 회원은 발급월을 포함한 익월까지는 전월 실적이 10만원 미만이어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가맹점은 ▲편의점 ▲커피전문점 ▲쇼핑 ▲간편결제 ▲정기구독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다만 일부 가맹점은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여부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세부 조건은 상품설명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카드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FETV=임종현 기자] 토스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개인맞춤형 정책 플랫폼 ‘웰로(Wello)’와 함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시작하는 해당 이벤트는 토스 앱에서 웰로로 이동해 기부 지역과 원하는 특산물을 선택한 뒤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0만원을 그대로 돌려받고 추가로 3만원 상당의 특산품까지 받아 총 13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 앱 내 이벤트 모아보기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하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를 클릭하면 웰로로 자동 연결되며 현재 총 16개 지자체의 다양한 특산물들을 고를 수 있다. 이벤트는 토스뱅크 계좌를 보유한 고객만 참여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로 전달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되며 매년 2월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상시 운영되며 토스는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하고 지역 상생의 가치를 체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내 삼성페이 기능을 이용해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도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선불충전금)로 결제할 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에 따라 카카오페이에서 삼성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를 쓰는 사용자도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결제 화면 상단의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1000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기본 적립에 랜덤 보너스 적립까지 회당 최대 2번, 월 최대 3만원의 포인트를 받게 된다.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수단과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 플랫폼 기반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우위를 굳히고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신용·체크카드 등에 이어 삼성페이와 제로페이를 연동했으며 지난달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모바일 교환권까지 결제 수단으로 연결해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과 혜택 폭을 넓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가 접하는 모든 결제 수단과 혜택을 카카오페이만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FETV=임종현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3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 및 쉴낙원 오산동탄점 임직원 15여 명의 참여로 ‘쉴낙원의 동행’ 9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올해부터 임직원 참여형 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 쉴낙원의 동행을 전개하고 있다. 본사의 각 본부와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 전국 15개 지점을 1:1 매칭해 쉴낙원이 소재한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쉴낙원의 동행은 올해 다섯 번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이 보다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웅진프리드라이프 및 쉴낙원 임직원은 오산세교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고 식료품 꾸러미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장례시설의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을 선보이며 지역에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등 업계 최다인 전국 15곳에 쉴낙원을 운영 중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