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휴해 토스뱅크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주요 사회보험료도 이제 세금이나 공공요금처럼 토스뱅크 앱에서 개별 조회 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뱅크는 국세, 지방세, 국고금, 공공요금에 이어 사회보험료까지 납부 항목을 넓히며 생활 납부 채널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주민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경찰청 범칙금과 과태료 등 국고금, 그리고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단계적으로 납부 항목을 넓혀 왔다. 납부 방법은 고객이 토스 앱의 [전체] 탭 >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를 즉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지서에 인쇄된 QR 코드를 스캔해 바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별도로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토스뱅크 앱에서 보험료 납부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고객 납부 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바쁜 일
[편집자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들의 해외 진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FETV는 은행별 해외법인 현황과 주요 담당조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의 해외법인이 실적 회복세에 들어선 시점에서 올해 새롭게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이청훈 부행장이 선임됐다. 이 부행장은 투자금융부문장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 부행장 두 부문장 겸임' 전략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회복 분위기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사업·투자금융부문 겸임으로 '연계 효과' 기대 농협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NH농협은행의 조직은 16부문 46부 1단 1분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글로벌사업부문에는 글로벌사업부가 편제돼 있다.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이 조직도에 이름을 올린 시기는 2016년도 사업보고서(2017년 2월 기준)부터다. 당시 글로벌사업본부로 출범한 농협은행의 글로벌 담당 조직은 이듬해 글로벌사업부문으로 개편된 뒤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사업부문장의 이름은 2023년도 경영공시에서부
카드업계가 개인카드 부문의 수익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법인카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법인카드는 거래 금액이 크고 장기적 고객 유치가 가능한 만큼 주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은 그룹 시너지와 맞춤형 솔루션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주요 카드사의 법인카드 전략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가 법인카드 시장에서 치열해진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나·신한카드와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에는 신한카드의 추격에 주도권을 내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경쟁 구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카드는 전략 재정비에 착수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를 '제2의 도약, 고객 중심 종합생활 금융플랫폼사'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과제로 '기업카드(법인카드) 시장 선도'를 제시했다. 기존 강점을 지닌 핵심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진 대표는 올해 취임사에서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세 가지 키워드를 꺼내며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
[FETV=장기영 기자] 요양사업 진출을 선언한 하나생명이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공식 출범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 속에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의 격전지로 떠오른 요양시장에서 KB라이프, 신한라이프와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지난 12일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요양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나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11월 21일 이사회에서 설립 안건을 의결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21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하나생명 주도의 요양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나생명은 자회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주간보호시설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서울 인근에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건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요양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선정해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보험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자회사 설립 배경을 밝혔다. 이번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에 따라 하나생명은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장년층 고객 전용 신용대출상품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를 기념해 상담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신규 상담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참여된다. 대출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5000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쿠폰함’으로 자동 제공된다.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자 또는 공적연금 수급자 중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상품이다. 최대 1억 원의 대출한도와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의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근로소득자의 경우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의 경우 연간 600만원 이상 연금 수령 중이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상품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국 영업점에서 간단한 상담만으로도 자동으로 참여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에서 Tech그룹 소속 ‘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Tech 봉사단’은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출범한 봉사단이며,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초등학생에게 금융과 코딩을 결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오조봇 자율주행 코딩 ▲음악 코딩 ▲금융과 코딩 연계 팀 게임 활동 등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Tech 봉사단’은 체험 교실을 통해 생성형 AI 및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 코딩도 교육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연령별 맞춤 콘텐츠 개발 ▲AI 리터러시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들로 확대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와 코딩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슈퍼SOL에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의 2030 고객 대상 금융상품을 한 데 모은 플랫폼 ‘처음크루’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처음크루’는 주요 금융상품 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회초년생 시기의 2030 세대 고객들이 계획적인 금융생활을 시작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연계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플랫폼은 ▲은행 -‘청년 처음적금’, ‘슈퍼SOL 통장’ ▲카드 -‘처음 신용/체크카드’ ▲증권 -‘처음 ISA’ ▲라이프 -‘신한SOL쏠한 처음저축보험’ 등 주요 그룹사의 청년 특화 금융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에는 신한EZ손해보험의 청년 대상 보험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출석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하이파이브 미션’ ▲청년 특화 상품 가입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크루 미션’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포인트 및 치킨을 받을 수 있는 론칭 이벤트 등 참여형 리워드 프로그램을 탑재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처음크루’는 금융과 밀접한 관계를 갖기 시작하는 청년 세대에 적합한 상품을 보다 쉽게 안내해 초기 자산 형성 및 금융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대신밸류리츠의 일반청약을 앞두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 진행되는 대신밸류리츠 청약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약 고객 중 선착순 2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8월 30일까지 배정 주식 잔고를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2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5000만원 이상 청약증거금을 납입하고 배정 주식 수만큼 잔고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1명) ▲LG 스탠바이미2(3명)를 증정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청약 고객에게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머신(10명) ▲풀리오 목 어깨 마사지기 V2(20명) ▲정관장 5만원권(100명)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만 가능하며, 1인 1계좌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사이보스 및 크레온(HTS·MTS),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경품은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대신밸류리츠는 올해 상장하는 첫 번째 리츠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30일까지 '신용대출금리 연 3.9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종합계좌를 처음 개설한 신규고객과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신용대출 거래 및 잔고가 없었던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 협의금리 이용고객·영업점 개설 계좌·법인·스탁론 계좌 등은 제외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완료한 날부터 180일간 연 3.98%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와 담보대출(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로, 매도담보대출 적용은 제외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보유 중인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도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전환할 수 있는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타 증권사에서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어 금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금리 인하에 발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약 148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도별 정보보호 투자액은 ▲ 2021년 57억원 ▲ 2022년 87억원 ▲ 2023년 92억원 ▲2024년 148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보안 인력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두나무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3.6명으로, 2021년 9.9명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선제적인 정보보호 노력으로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정보보호는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그 이전에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보호와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