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메리츠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에 대한 기조가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3개년도로 설정한 메리츠금융의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원칙’ 중기 주주환원책이 올해까지 지속되기 때문이다. 2026회계연도부터는 장기 주주환원 정책이 설정될 예정이다. ◇핵심지표 TSR 선정…주주가치 제고 ‘최우선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7월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메리츠금융은 4가지 핵심원칙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성정했다. 메리츠금융이 설정한 핵심원칙은 ▲본업의 탁월한 성과로 수익 창출 ▲효율적 자본배치 ▲투명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동등한 주주 가치 등이다. 핵심원칙별로 5개년 당기순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28.2%, 5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지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대우건설 임직원이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해 직접 참여했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15일부터 24일까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의 헌혈 캠페인은 2006년부터 20년째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해오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헌혈에 참가한 대우건설 직원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기부라고 생각해 입사 이래로 10년 간 꾸준히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4월 15일부터 대우건설 전 직원이 참여해 기부하는 챌린지인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과 같이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을 위
[FETV=김선호 기자] 하나투어(대표 송미선)의 하이엔드 맞춤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LPGA 메이저 대회 ‘2025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참관하는 골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시작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LPGA 5대 메이저 대회다.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등이 우승을 차지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대회다. 이번 상품은 7월 12일 출발하는 6박 8일 일정이며, 13일에 진행되는 에비앙 챔피언십 결승전인 4Round(파이널 라운드)를 전용 VIP 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어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편안한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점이 포인트다. 특히, 참관 상품 예약 고객 한정으로 파이널 라운드 다음 날 에비앙 골프 클럽에서 18홀의 라운드를 진행한다. 파이널 라운드와 동일 코스, 동일 조건으로 '에비앙 챔피언십 5th Round'를 즐기며 여운을 이어간다. ▲에비앙 골프 클럽을 시작으로 ▲에저리 골프 클럽 ▲르 도멘 임페리얼 골프 클럽 ▲로잔 골프 클럽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에서 18홀씩 총 4회의 라운드를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5월 1일부터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 및 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구독하려면, 여러 브랜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가전양판점인 만큼, ‘하이마트 구독’을 선보이며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주목했다. 구독 브랜드부터 상품 Line up, 가격대까지 선택의 폭을 확대한 이유다.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는 단일 브랜드 중심이었던 기존의 가전 구독 서비스의 영역을 한 차원 넓혀,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총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개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LG전
[FETV=김주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이 ‘2025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연구지원사업은 연간 총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희귀질환의 병리기전 규명부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폭넓게 지원한다. 임성기재단은 연구 공모 분야를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신경계통의 희귀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선정했다. 이 분야는 병리적 메커니즘이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 영역으로 평가된다. 공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연구자로 ▲의학·약학·생명과학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 수행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립·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부속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임상교수 등이다. 임성기재단 심사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올해 10월까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오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울 상암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은 2018년부터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함께 시작한 생물 다양성 증진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묘목을 노을공원에 지속적으로 심고 가꿔왔다. 특히 매년 봄에는 임직원들이 겨울동안 각 가정에서 키워온 도토리 묘목을 공원에 옮겨 심고 추가로 나무를 심는 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은 생태 복원을 돕는 ‘도토리 씨드뱅크’를 조성하고 기존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자람터를 정비하는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으로 매립지 위에 흙을 덮어 공원으로 조성됐다. 비가 올 때 비탈면의 흙이 유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야 하는 곳이다. 유한양행은 이곳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숲 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며
[FETV=김주영 기자] 동아제약은 박맛젤(박카스맛젤리)과 글로벌 게임 원신이 콜라보한 팝업스토어 ‘박맛젤 살롱’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박맛젤 살롱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대형카페에서 진행됐다. 팝업 방문객은 총 2000명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조기마감됐다. 팝업스토어에는 박맛젤X원신 콜라보 굿즈 판매부터 박맛젤과 얼박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는 카페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3종 체험존과 인기 캐릭터 ‘나비아’ 포토존을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맛젤과 원신의 콜라보 이벤트는 대학교 캠퍼스에도 이어질 계획이다. 오는 5월 초 서울 주요 2개 대학에 방문해 캠퍼스 어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원신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맛젤과 원신이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박맛젤X원신은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캠퍼스어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7월 21일(월)부터 7월 25일(금)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서와 간단한 자기소개 및 지원 동기를 촬영해 영상으로 업로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 후 서류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80명(남녀 각각 40명)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18일(수)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부여된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의 주요 활동이 EBS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이다.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 YH42946(JIN-A04) 및 면역항암제 YH32364 (ABL104)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AACR 2025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됐으며, 관련 초록은 지난 3월 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됐다. YH42946은 HER2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및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의 항암제로 HER2 엑손 20 삽입을 포함한 다양한 돌연변이와 HER2 증폭/과발현, 그리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HER2 및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기존의 TKI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매우 제한적이다.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국내 경제학계를 대상으로 이른 바 ’K-결제‘의 세계화에 있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BC카드 산하 신금융연구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 산업연구원, 한국은행 주최로 열린 춘계 정책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했다. 신금융연구소는 우상현 부사장(신금융연구소장)과 전임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인프라 수출 전략 및 기대효과‘를 주제로 국내 유수 경제학자들과 학술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신금융연구소는 발표를 통해 금융 인프라 수출을 차세대 경제협력 모델이자 정부 차원의 전략적 과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금융사를 인수해 여수신 사업을 전개하는 전통적 방식이 아닌 40여년 간 축적된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BC카드를 꼽았다.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내 주요 개발도상국의 중앙은행 등과 결제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