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그룹이 상장 계열사 4곳의 자사주를 동시에 소각하기로 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단위에서 일괄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발행주식 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개선 구조를 마련했다.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등 4개 상장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120억원 규모(장부가 기준)를 올해 상반기 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동시에 추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소각은 단일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복수 상장사가 동시에 소각에 나서는 사례는 드물다. 2025년 말 기준 자사주 보유 비중은 폴라리스우노가 약 2.01%로 가장 높고, 폴라리스AI(1.14%), 폴라리스AI파마(1.62%), 폴라리스오피스(0.08%) 순이다. 자사주 소각 이후에는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지표에 변화가 발생하는 구조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당 가치를 조정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이다. 특히 보유 중인 자사주를 소각
[FETV=이신형 기자] 웅진스마트올이 생성형 AI 기반 회화 콘텐츠를 추가하며 초등 영어 말하기 학습 기능을 강화했다.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전형 콘텐츠를 통해 스피킹 중심 학습 체계를 확대하는 흐름이라는 평가다. 웅진씽크빅은 19일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영어 회화 콘텐츠 ‘100명의 원어민 만나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웅진스마트올에 따르면 ‘100명의 원어민 만나기’는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원어민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교과서 핵심 표현을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미국 현지 배경을 기반으로 실제 회화 상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AI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의 발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억양과 발화 정확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지원한다. 웅진스마트올의 ‘교과 영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영어 학습 콘텐츠다. 기존 3·4학년 대상 ‘1%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 5·6학년 대상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학년별 학습 흐름에 맞춘 회화 콘텐츠를 구성하고 영어 말하기 중심 학습 구조를 확장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다양한 원어민과 대화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해 생활 속
[편집자 주] 산업은 대형 기업이 이끌지만, 그 기반을 떠받치는 것은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 기업들이다. 게임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지만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소 게임사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엠게임이 연이어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외형 확대에는 성공했지만 열혈강호와 나이트 온라인 등 주요 게임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구조 속에서 지급수수료 부담이 함께 커지며 과거보다 수익성이 낮아진 점은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 엠게임은 2025년에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엠게임의 영업수익은 917억원으로 전년 834억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엠게임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 2021년 약 558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2년 737억원으로 크게 뛴 뒤 2023년 816억원, 2024년 834억원, 2025년 917억원으로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엠게임은 외형 확대 속에서도 게임 사업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게임 매출이 차지하는 비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이 올해 분양 물량을 크게 늘리며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최근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며 경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한 가운데 자체사업 중심 분양 확대와 정비·공공사업 진출을 병행해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부 지역 미분양 부담과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관련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수로 꼽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해 총 10개 단지, 740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개 단지 4403가구와 비교하면 약 70% 늘어난 규모다. 토지 매입부터 기획, 시공, 분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자체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급 지역은 수도권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경기와 인천 등 주택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에 물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방에서는 대구와 부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공급 전략을 택할 계획이다. 시장 상황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분양의 첫 단추는 경기 양주시에서 추진되는 ‘양주옥정역 디에트르
[편집자주]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당시 매각했던 기내식 사업을 6년 만에 다시 품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KC&D)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공급망 정비에도 나선 모습이다. FETV가 기내식 사업 재인수 배경과 연결 실적 효과, 아시아나항공 GGK 계약이 남긴 과제를 짚어본다. [FETV=손영은 기자] 대한항공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KC&D)를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연결 실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지분법 회계에서 연결 기준으로 전환되며 KC&D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실적에 직접 반영된다. 팬데믹 이후 수익성을 회복한 기내식 사업이 대한항공의 수익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C&D는 최근 몇 년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으로 2021년 매출 999억원, 영업손실 1184억원에서 2024년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92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대됐다. 비상장사인 만큼 2025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감사보고서는 오는 3월 31일 공시될 예정이다. 기내식 사업은 통상 20~30% 수준의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KC&
[편집자 주] 차바이오텍이 오너 3세인 차원태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08년 말 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바이오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이 이뤄졌고 이제 체질개선을 이끌어나갈 핵심 계열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FETV는 차바이오텍의 현주소와 향후 이뤄나갈 청사진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차바이오텍에서 차원태 부회장은 2025년부터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를 맡으며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지난해부터 CSO를 맡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표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건은 지난해 차바이오텍이 인수합병(M&A)을 진행하며 몸집을 불렸다는 점이다. 차바이오텍 자회사 차케어스는 지난해 11월 메타엑스1호조합 지분을 확보하면서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현 차AI헬스케어)을 인수했다. 이후 곧바로 카카오헬스케어 인수에 나섰다. 차바이오텍은 차AI헬스케어 인수 후 카카오와 지분교환 형태로 카카오헬스케어 경영권을 인수했다.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카카오헬스케어의 IT 역량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다. 차원태 부회장
[FETV=이신형 기자] 지난해 국내 반도체 2사의 호실적으로 임직원 급여가 상승된 가운데 보상 체계는 서로 상이하게 나타나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는 등기이사와 임원, 직원 등 전반에 성과를 반영해 전 직급 높은 급여 상승률을 보인 반면 삼성전자는 등기이사 중심 고액 보상 체계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AI와 서버 등 투자 확대로 인한 HBM과 고용량 D램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 등으로 호황을 맞이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치인 연간 매출 약 3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매출 97조1000억원, 영업이익 47조2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 호황은 지난해 대규모 보수 인상으로 이어졌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등기이사 1인 평균 보수액이 약 31억4500만원으로 전년 수치인 8억9200만원 대비 대폭 상승했다. 미등기임원 보수 역시 약 9억200만원으로 전년 5억2000만원 대비 73.5% 상승했다. 직원 평균 급여 역시 1억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8.1% 상승해 SK하이닉스의 경우 등기이사, 미등기임원, 직원 등
[FETV=손영은 기자] S-OIL이 저소득 가정의 화상 환자 치료와 자립 지원을 위해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19일 S-OIL은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가운데 1억원은 저소득 가정 화상 환자 10명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1인당 10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5000만원은 환자 자립 활동 지원에 투입된다. 화상 환자가 직접 압박옷 제작에 참여하고 화상 안전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S-OIL은 지난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정 화상 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 환자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OIL 관계자는 “화상 환자들이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에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접목한다. 세계적인 호텔 디자인을 수행해 온 HBA(Hirsch Bedner Associates)와 협업해 한강변 초고급 주거단지에 호텔 수준의 생활 경험을 구현하는 공간 설계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HBA와 압구정3구역 재건축 단지의 실내 공간 디자인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HBA 주요 관계자들은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사업지와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를 방문해 현장 여건과 주거 공간 구성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글로벌 디자인 총괄 리더인 켄 스미스를 비롯한 HBA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지 일대를 둘러봤다. 이들은 한강 조망과 단지 보행 동선, 커뮤니티 시설 배치 등을 중심으로 공간 구성 방향을 검토했다. 또 ‘디에이치 갤러리’에서는 세대 평면과 유니트 전시를 확인하며 압구정3구역에 적용할 주거 공간의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호텔 수준의 생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주거 공간에 접목하는 방안이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 HBA는 1965년 미국 캘리포
[FETV=손영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육군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성능확인평가를 마쳤다. 해당 평가는 일부 업체가 제기한 평가 방식 논란에 1년 이상 지연된 바 있다.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리온스멧이 성능확인평가를 단독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다목적무인차량은 육군 미래전력 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성능확인평가는 육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최고속도, 항속거리 등 6개 항목에 대해 각 방산업체가 제시한 성능을 상대 평가하는 절차(A형 평가항목)로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실물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각 업체는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전문연구기관에서 A형 평가항목 실물평가를 진행하고 해당 수치를 제안서에 기재해 제출했다. 하지만 이후 제안서 제출 내용을 넘어선 수치까지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물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평가는 일각에서 제기된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해 진행됐다. 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상회하는 원격제어거리를 상대평가해야 한다는 의견과 성능확인평가 장비에 대한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모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