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키움증권이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75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2090억원)보다 32.0%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도 같은 기간 3979억원에서 5188억원으로 30.4% 늘었다.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순수수료수익은 2490억원으로 1882억원 수준이었던 지난해 3분기보다 32.4% 늘었다. 이 가운데 위탁매매 수수료가 1773억원에서 2193억원으로 23.7%, IB수수료가 504억원에서 596억원으로 18.3% 증가했다. 반대로 수수료 비용은 395억원에서 299억원으로 24.4%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식 수수료수익이 위탁분야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3분기 국내주식 수수료수익은 747억원,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524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각각 1030억원과 822억원으로 확대됐다. 국내 증시 회복세와 미국 증시 강세가 맞물리며 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반면 같은 기간 파생상품 수수료수익은 502억원에서 341억원으로 줄었다. 국내파생 수수료수익은 141억원에서 146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해외파생 수수료수익이 361억원에서 195억원으로 46.0% 감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한 5개 주요 생명보험사가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30일 개시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생보사는 이날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는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은 유지하면서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금융당국은 고령화에 따른 노후 소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5개 주요 생보사가 1차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계약 기간이 10년 이상 경과한 만 55세 이상의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가입자다. 5개 생보사의 서비스 대상 계약은 41만4000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이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90% 이내에서 유동화가 가능하며, 해약환급금이 많이 적립된 계약자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유동화 비율과 수령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 중단이나 조기 종료도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계약자는 각 보험사의 지점 또는 고객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5
[FETV=박원일 기자] 삼성E&A는 미국 와바시 밸리 리소스(Wabash Valley Resources)와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EPF(Engineering∙Procurement∙Fabrication, 설계∙조달∙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창사 이래 첫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로 계약금액은 약 6800억원(미화 약 4억7500만달러)이며 계약기간은 30개월이다. 미국 인디애나州 웨스트 테레 호트(West Terre Haute)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50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6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능력을 갖춘 친환경 암모니아 시설로 생산된 암모니아는 미국 중서부 지역 농지대의 비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에너지부(DOE)와 한국의 국토교통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펀드에 참여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미국 내 이산화탄소 영구저장 허가도 받았다. 삼성E&A는 풍부한 암모니아 플랜트 수행경험 자산과 DT, AI,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발주처와 기술선 하니웰 유오피와 적극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탄소 포집
◆ CEO 선임 ▲정재헌 SK텔레콤 CEO ◆ 임원 선임 ▲한명진 SK텔레콤 통신CIC장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중진공의 기업 육성 역량을 결합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사업홍보와 함께 비수도권 우수기업 발굴과 추천을 담당한다. 또한,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이용 기업의 대출한도가 부족한 경우 우리은행 ‘우리CUBE 데이터론’을 연계해 부족 자금을 해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전국에 주요 산업단지와 업무지구 내 기업금융 전담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전환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은행과 증권의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모두 다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하나은행 입출금계좌에 증권계좌를 결합한 상품으로, 국내·해외 주식 거래를 모두 지원하며, 증권계좌로 자금을 별도 이체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 계좌 잔액으로 바로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파킹통장형 입출금상품으로 200만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2.5%(세전)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급여이체 시 연 1.4%, 증권계좌를 통한 주식매매 거래 시 연 1.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우대금리의 우대항목 중 1가지 이상 충족 시, 다음 달부터 ‘모두 다 하나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 및 출금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이외에도 최근 미성년자의 주식투자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도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모두 다 하나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이번 ‘모두 다 하나통장’의 판매한도는 10만좌이며 2026년 12월말까지 판매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는 12월 말 까지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자산운용 및 관련 부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제전망 및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이 강연자로 참석했다.‘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한국경제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경기 흐름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설명하고 자산운용 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원영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금융환경에서 대내외 경제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운용전략이 필요하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면서,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30일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재헌 신임 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2020년 SKT 법무그룹장으로 합류했다. 2021년에는 SK스퀘어 창립 멤버로 참여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았으며 전략·법무·재무 등 주요 부서를 총괄했다. 2024년부터는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으로서 ESG·CR·PR 기능을 총괄하고 SUPEX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으로 그룹 내 경영 시스템 고도화를 이끌었다.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AI 거버넌스’ 체계 확립과 정보보호 강화에도 관여하며, 통신과 AI 사업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SK텔레콤은 “정 신임 CEO가 공직과 그룹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만큼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조직 내실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통신 CIC(사내회사)장으로 SK스퀘어 한명진 CEO를 선임했다. 한 신임 CIC장은 SK스퀘어 재임 당시 포트폴리오 조정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전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아이스 빅 페스타’ 행사를 마무리하고 당첨자에게 경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부터 9월까지 2달간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어나며 역대 최고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1등 경품 GV70의 주인공은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이승현 씨로 지난 29일 코웨이 가산지국에서 차량 전달식이 열렸다. 코웨이는 행사 참여 고객 중 총 461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했다. 1등에게는 제네시스 GV70 △골드바 10돈(5명)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36개월간 렌탈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400명)이 지급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전 라인업 완성에 맞춰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지난 28일 경주 황리단길에서 진행 중인 ‘비로컬위크(Be Local Week)’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로컬 소상공인 및 창작자들과 만나 지역 디지털 생태계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로컬위크’는 로컬 SME(소상공인·중소상공인)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문화와 콘텐츠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이버의 지역 상생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첫 행사를 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의 의미를 더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날 청년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청년감성상점’을 방문해 로컬 굿즈를 둘러보고 지역 창업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 대표는 “경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의 고유성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로컬의 문화와 스토리가 지역의 대표 IP이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AI 기술과 지도, 페이 등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도 시범 도입됐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간편 결제 및 다양한 혜택을 직접 체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경주는 천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