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보이 그룹 NCT DREAM과 손잡고 컬래버 상품 ‘아이돌컴백샌드위치’를 오는 30일 출시하며 1020세대 팬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돌컴백샌드위치는 ‘아이돌 샌드위치’&’프리미엄 돈까스 샌드위치’ 반반 조합으로 구성됐다. NCT DREAM 로고로 디자인한 패키징과 함께 38종의 NCT DREAM 한정판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됐으며 가격은 3900원이다. GS25 샌드위치 MD가 ‘시간 여행’ 서사를 담고 있는 NCT DREAM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 발매 시기와 콘셉트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2018년 출시돼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아이돌 샌드위치’와 최신 인기템 ‘돈까스 샌드위치’의 조합으로 GS25 샌드위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컴백, ‘아이돌’ 등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상품 네이밍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NCT DREAM과 연계된 상품이라는 점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아이돌 샌드위치는 1020 세대 매출 비중이 40%에 육박하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혼라이프’ 트렌드에 발맞춰 취미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혼라이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드론·3D프린터·액션캠 등 취미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화된 선택’에 초점을 맞춘 이 제품들은 기존 생필품 중심 가전과 차별되며 1인 가구 1천만 시대에 맞춰 소비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서는 최근 3년간 DJI, 고프로 등 관련 브랜드의 매출이 매년 20% 이상씩 성장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올해 평촌점과 부산본점에서 진행된 키보드 팝업스토어의 경우 전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MZ세대로 분석되는 등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데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3D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창작형 가전’ 제품이 취향 기반 소비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피규어나 굿즈 제작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3D프린팅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해 약 74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롯데백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 달러(26억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 달러(13억 원)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은 7월 28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됐으며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인 카네타카 사와코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교내 식수 및 위생 서비스를 강화한 스마트 학교를 조성하고, 캄보디아에는 폭염 대응 학교 시설을 구축한다. 태국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 정책 참여를 위한 ‘기후 행동 컨퍼런스’ 등이 운영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13억원)를
[FETV=김선호 기자] SSG닷컴은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건강 문화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랫폼과 교육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약식은 28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장,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리는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은 연구,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고도화하고 SSG닷컴은 플랫폼 내 안내 배너와 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먹거리 개발에도 협력한다. 쓱닷컴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추진단의 영양·건강 전문가 자문을 받아 상품 완성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첫 협업 캠페인은 오는 8월 8일부터 채소와 과일 섭취를 주제로 진행된다. 권장 섭취량 이상으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인구가 줄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하루 100g의 기적'을 슬로건으로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기농·무농약·저탄소 인증 과일 중심의 기획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용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도입한 머신러닝(ML) 기반 신용평가모형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ML데이터마트 내 2200개의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 비재무 벤치마크 모형 리모델링 ▲ 인수금융 모형 신규 개발 ▲ 신용평가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연내 개발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업무에 적용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신용평가·리스크관리 등 유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재영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정교한 신용평가모형은 은행의 핵심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평가체계를 통해 리스크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출산 가정에 현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한화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가정 수가 100가구를 넘어섰다. 제도 도입 6개월 여 만에 이룬 성과로 직원들의 육아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올해부터 시행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현재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4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 기준 총 114가구가 지원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 됐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최근 한화그룹과 한 가족이 된 아워홈도 편입 직후 곧장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앞서 5월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약속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의 100번째 주인공’은 한화의 새 식구가 된 아워홈에서 나왔다. 지난달 둘째가 태어나면서 지원금을 받게 된 원소라 아워홈 책임은 한화의 일원이 됨과 동시에 지원을 받게 됐다. 원 책임은 “단순한 혜택이
[FETV=박원일 기자] ㈜한화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이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상은 CDP 한국위원회가 진행한 2024년 기후변화대응 평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이틀간 4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금호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외관 및 마모 상태 점검, 공기압 점검 및 보충, 밸런스 점검 및 교정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 X SOLUS(이하, 마제스티 X), 솔루스 어드밴스 등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마제스티 X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한 최상위 럭셔리 제품으로 최신 주행 기술과 안전 기술이 적용된 사계절용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이다. 솔루스 어드밴스는 승용차용 사계절 프리미엄 타이어로 부드러운 승차감과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균일한
[FETV=이신형 기자] S-OIL이 상반기 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어닝쇼크에도 샤힌 프로젝트는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S-OIL이 공시한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17조390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365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1113억원으로 지난 1분기(446억원)에 이어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S-OIL은 이러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의 부진을 꼽았다. 올해 상반기 정유 부문의 매출은 13조 3319억원, 영업손실은 4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 420% 감소했다. 특히 2분기 정유 부문에서만 441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상반기 어닝쇼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S-OIL의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OIL의 야심작인 샤힌 프로젝트는 대주주 아람코가 약 9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기계적 완공과 하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샤힌 프로젝트는 전분기 대
[FETV=나연지 기자] 효성중공업이 경기 불확실성이란 악재에도 2025년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기록했다. 수년간 다져온 전력기기 경쟁력, 북미·유럽 등 해외 대형 수주 성과, AI 데이터센터 등 신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효성중공업이 그룹 ‘맏형’으로서, 또 대한민국 전력·플랜트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명실상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28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253억원, 영업이익은 16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162.1%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자체 추정치(1206억원), 증권가 컨센서스(1332억원) 모두 크게 뛰어넘었다. 실적 급증의 중심엔 전력기기 부문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GIS(가스절연개폐장치) 등 고부가 장비를 앞세워 글로벌 전력 인프라 교체 시장을 선점했다. 이번 분기 최대 성과는 북미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낙찰이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메이저 전력사에 초고압 변압기 및 GIS를 대규모로 공급했고 일부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