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NHN은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6049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전 분기 대비 20.7%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은 ▲게임 1149억원(전년 대비 +8.0%) ▲결제 3094억원(+7.8%) ▲기술 1045억원(+6.6%) ▲기타 965억 원(-25.0%)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한게임포커클래식’ 신규 콘텐츠와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가, 결제 부문에서는 해외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와 페이코 쿠폰·기업복지솔루션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기술 부문에서는 NHN두레이가 공공·금융 신규 고객 확보로 전년 대비 27% 매출이 증가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하반기에 서브컬처 RPG ‘어비스디아’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다키스트데이즈’ 연내 출시, ‘최애의아이’ IP 기반 ‘프로젝트 STAR’ 내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기술 부문에서는 NHN클라우가는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 GPU 7000장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20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지난 11일 성남시 1784 사옥에서 ‘2025 카페 매니저스 데이’를 열고 카페 내 개인간거래를 위한 신규 ‘안전거래’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거래 활성 카페 운영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운영 경험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가 9월부터 적용할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본인 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결제, FDS(위험거래탐지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전 과정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의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 연동 기능을 지원하며 분쟁조정센터를 통해 사기나 분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를 개편해 전국 단위로 안전거래 적용 상품을 모아 제공하고, 거래 발생 카페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수수료와 수익 분배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카페는 공통의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관심사 중심의 개인간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네이버는 물론 카페 매니저들을 포함한 많은 이용자들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안심보장’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택배를 한 곳에서 예약·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메뉴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물품과 도착지 정보를 입력하면, 편의점별 택배비를 확인하고 인근 예약 가능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발신자와 수신자는 알림톡으로 배송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주변 편의점을 검색한 뒤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연결된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일반 택배를 예약하면 세븐일레븐은 건당 300원, GS25·CU·이마트24는 건당 200원이 할인된다. 서성욱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만으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택배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생활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하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1달여 만에 125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신규 참여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성 평가 통과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위성, 드론, IoT 센서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AI 기술로 통합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은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융합하고 AI 모델을 통해 분석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 경보도 제공한다. 이는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야누스(Janus)’ 엔진과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 기반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재난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151억원, 5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10.3% 늘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49.8%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와 피드 도입, 광고 타게팅 고도화 효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 안착과 멤버십·배송 경쟁력 강화로 19.8% 성장했고 온-플랫폼 거래액은 9% 늘었다. 핀테크 부문은 결제액이 20조8000억원으로 18.7% 증가하며 매출이 11.7% 확대됐다. 콘텐츠 부문은 웹툰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 유료 구독자 증가로 12.8%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과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영향으로 5.8% 증가했다.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검색광고 매출 성장세와 AI 브리핑 확대가 매출에 미칠 영향은 어떤가. 내년에는 커버리지가 얼마나 늘어날지 궁금하다. 또 소버린 AI에서 네이버가 얻을 사
[FETV=신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8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09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EBITDA는 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45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각각 13.7%, 14.4% 늘었다. 인터넷·모바일 사업 성장과 광고·커머스 비용 절감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 ENA는 ‘신병’, ‘지구마불세계여행’ 등의 시즌제 콘텐츠와 ‘나는 SOLO’ 세계관 확장으로 시청률과 광고 수익을 높였다. 7월 출시한 IPTV 신상품 ‘ipit TV’는 고화질·가성비를 내세워 가입자 감소세 완화와 고ARPU 기반 수익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POCHAK)’의 B2G·B2B 시장 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분기에는 인터넷 결합상품을 출시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신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혁신과 콘텐츠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구독형 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통해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대응과 환자 정보 보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면서 환자 정보 유출, 전산망 마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년간 의료기관 대상 침해사고는 200건 이상 발생했으며, 2024년 상반기 피해 건수는 68건으로 2020년 대비 약 3.7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사고의 80%가 인력·예산이 부족한 의원·중소병원에서 발생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은 의료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매년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미이행 시 정부의 무작위 현장점검과 과태료 부과 가능성이 있어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 SK쉴더스는 ‘사이버가드’를 통해 초기 구축비 없이 PC당 월 1만원대(백신·DRM·DLP 플러스 기준)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DRM(문서암호화), 서버 DB 암호화, DLP 플러스 등 의료기관 환경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으며, 기존 진료 시스템 변경 없이 운영 가능하다. DRM은 진료기록지, 영상 자료 등 비정형 데이터를 암호화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83억원, 영업이익 185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 늘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톡비즈 매출은 5421억원으로 7% 늘었고, 광고 매출은 3210억원으로 4% 증가했다. 메시지 광고는 16% 성장했다. 카카오는 광고 템플릿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매출은 2212억원으로 10% 증가했다. 통합 거래액은 2조5000억원으로 6% 늘었으며, ‘나에게 선물하기’ 수요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플랫폼 기타 매출(모빌리티·페이 등)은 4348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모빌리티는 주차·퀵서비스 등 신사업이, 페이는 금융 및 플랫폼 연계 서비스가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포털비즈는 783억원으로 11%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9731억원으로 7% 줄었다. 게임 매출은 하락했으나 뮤직(5175억원)과 스토리(2187억원)는 각각 1% 증가했다. 미디어는 942억원으로 5% 늘었다. 전체 영업비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의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인 왈라팝(Wallapop)을 인수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왈라팝의 지분 70.5%를 추가 취득하며 기존 보유 지분 29.5%와 합쳐 총 100%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왈라팝의 주식 8521만5970주를 약 9056억원에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실질적인 인수 금액은 5억6300만 유로(약 9056억원)이지만 이 중 자회사인 C-Fund에 귀속되는 금액을 제외한 네이버 단독 취득 금액은 3억7700만 유로(약 6045억원)다. 이번 거래는 스페인 경쟁당국과 외국인 투자 승인 등의 조건 충족 이후 10월 1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왈라팝은 스페인에서 약 19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생활용품부터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다양한 품목의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한다. 최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걸쳐 왈라팝 지분 29.5%를 확보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검색, 광고, 결제, A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지난 4일 SPSC(Sustainable People, Sustainable Company) 지원센터 김현식 센터장을 초청해 ‘인적자본 중심의 ESG 경영’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ESG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적자원’과 ‘인적자본’의 개념적 차이를 중심으로, ESG 경영의 실행 주체로서 임직원이 갖는 핵심적 역할을 조명했다. 또한 글로벌 ESG 공시 표준과 학계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이 인적자본 관점에서 ESG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공유했다. 김기인 안랩 CFO(부사장)는 “이번 특강은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안랩의 모든 구성원이 ESG 전략의 수립과 실행 전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정기적으로 인권, 환경, 공정거래 등 다양한 주제의 ESG 특강을 실시하고, 기부 캠페인과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