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30년 전 어렸을 때 홍보 책자에서나 봤을 그 모습이 드디어 지난해 실현됐다. 인천공항에 일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가장 기본적으로 인프라 시설을 확장하는 것에부터 그 안에 새로운 여러 서비스를 가미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가 위치한 영종도 정부종합청사에서 FETV와 만난 김범호 부사장은 30년 전을 회상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을 이어나갔다. 인천공항이 공식적으로 개항을 한 건 2001년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기능을 모두 이관 받으면서다. 앞서 1990년 인천 영종도가 신공항 부지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1단계 건설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1단계에서 2개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관제탑, 화물터미널을 구축, 2단계에서 탑승동과 제3활주로를 갖추게 됐다. 2018년 3단계 건설을 마치면서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을 했다. 4단계는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공사로 지난해 11월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김 부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 여파를 극복하고 세계 Top3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여파로 멈추다시피 한 공항운영을 빠르게 정상화, 수요 회복기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서울 삼성역 인근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이지드랍 수하물 위탁 서비스’ 신규 거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지드랍은 여객들이 공항 도착 전 도심에서 탑승권 발급 및 수하물을 위탁하는 ‘핸즈프리’ 서비스로 공항 도착 후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하지 않고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6월 중 이용객들은 일반 출국장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하는 ‘빠른 출국 서비스’가 가능해 편의가 더욱 제고될 예정이다. 이번 삼성역 거점은 강남권 최초의 이지드랍 서비스 제공지로 인천과 서울 내 기존 거점들에 이어 5번째로 오픈했다.운영시간은 수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수하물 운송차량은 하루 2회 출발한다. 오픈을 기념하여 공사는 5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삼성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지드랍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해당 기간 동안 일반 이용객은 기존 35000원에서 25000원으로 2인 이상 가족단위 이용객은 수하물 1개당 20000원으로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트립닷컴 그룹 주관 ‘인비전 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은 글로벌 4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이자 중국 OTA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1위의 온라인 여행 서비스 기업으로 항공권, 숙박, 기차, 렌터카,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공사가 수상한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은 트립닷컴 그룹의 전체 글로벌 파트너사 중 양 사간 협력관계, 파트너사 영향력 및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 중 공항 부문 수상자는 공사가 유일하며 공사는 트립닷컴과의 업무협약 기반 중국여객 대상 공동홍보 강화, 지난해 4단계 건설 완공 및 인프라 기준 세계 3대 공항 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9월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중국노선 이용객 확대 및 인천공항의 중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 브랜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함께 27일 오후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서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 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세관장,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착공을 기념하였다. 이번에 착공하는 물류센터는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지만 재무적 여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중소·스타트업·전자상거래 기업의 물류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되는 물류시설이다.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2.6만㎡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약 2년간의 건설공사 후 오는 2026년 12월 경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자체 물류시설 확보가 어려워 높은 물류비용과 복잡한 유통망 등 대형화주 대비 낮은 물류 경쟁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물류센터 준공으로 중소기업의 물량이 이곳으로 집적되면 대형화주 대비 약 10% 저렴한 배송단가 확보가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이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사 이학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내 VIP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공사 이학재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된 것으로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 관련 우즈벡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면담에서 이학재 사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였다. 우즈벡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조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온라인 면세 쇼핑 등이 가능한 인천공항 통합 면세점 애플리케이션 ‘인천공항 면세점’을 신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인천공항 면세점 앱은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신라, 신세계, 현대, 경복궁)의 다양한 상품정보 등을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통합해 상품검색 및 구매, 할인 프로모션 및 Q&A 정보 등 면세쇼핑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 내 다양한 상품 및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온라인으로 쇼핑 후 인천공항 내 매장에서 해당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면세점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앱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과 인천공항 자체 멤버십 할인혜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자체 멤버십 제도를 통한 일부 등급 회원 혜택에는 무료 주차대행 서비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등 인천공항 특화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으로 검색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제2여객터미널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5년 1분기 운송과 재무 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의 여객은 1860만 명, 운항은 105,817회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 19년 동기 대비 3.9%, 24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운항은 각각 6.3%, 5.7% 증가한 수치이다. 1분기 매출액 6432억원, 당기순이익 1662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작년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하여 26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성장했다. 이는 작년 연말 발표한 `25년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5년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기존 7303만 명에서 7664만 명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등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쾌적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한 공사 및 상주기관 7개사의 합동 ‘공항 청결 캠페인(Clean up Airport)’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및 항공사운영위원회 등 10명의 기관장, 상주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뿐만 아니라 기관, 항공사 및 상주직원들이 협력하여 환경미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참석한 상주직원들은 직접 화장실, 주차장을 비롯한 공용구역의 바닥청소 및 폐기물 수거활동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2022년 도입된 자율주행 청소로봇도 적극 활용하였다. 공사는 한 달간 공사 및 공항 상주 직원, 입주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 배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구체적인 환경미화 활동을 상시 독려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공항에 상주하는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쾌적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항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중인 ‘인천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조류충돌로 인한 항공기 피해 예방을 위해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조류충돌예방위원회를 구성해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참여기관과 자문위원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공사 운항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과 공사 운항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인천 중구청, 국립생물자원관, 조류민간단체, 공군 항공안전단, 조종사협회, 항공사 등 관련기관이 추가로 참여하게 된다. 조류 생태학‧행동학 전문가인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대표와 유해 야생동물관리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법)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철훈 부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3월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조류충돌예방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공사는 신규 자문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주제발표를 통해 공사의 조류충돌예방 강화방안과 신규장비 운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불법드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금지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인천공항 인근 지역단체(운서, 영종동, 용유동 주민자치회,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모임)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불법드론 비행금지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공항관제권 내 드론 비행 제한구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 하였다. 인천공항 반경 9.3Km 이내는 불법드론 비행 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당구역에서 일반인이 관할 지방항공청의 승인 없이 드론을 비행할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드론 비행으로 인한 공항운영 피해를 예방하고 항공기 운항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공항 주변에서 불법드론 비행을 발견할 경우 경찰 또는 인천공항 외곽대테러상황실(032-741-3906)로 신고가 필요하다. 공사는 이러한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