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공항물류단지 일대에서 현장 근무자 약 1만여명을 위해 ‘찾아가는 인천공항 아이스데이(커피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에 열린 ‘항공물류관계자 현장간담회’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항공, 에어제타, 스위스포트코리아 등 항공물류기업 관계자 16명과 함께 인천공항 항공물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이학재 사장은 터미널 노후 시설 개선 및 주차장 확장 등을 통해 현장 근무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지난 6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인천공항 아이스데이’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현장 근무자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5416524173_cbe5ec.jpg?iqs=0.8875039940441645)
간담회 이후 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항공물류 현장 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커피트럭에서 시원한 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근무자는 “더운 날씨와 업무에 지쳐있던 중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공한 음료 덕분에 잠시나마 피로를 덜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6일부터 이틀 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7개소)과 공항물류단지(10개소)에 커피트럭을 설치 및 운영하여 현장 근무자 약 1만여 명에게 시원한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물류 흐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