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5번째 영상 '모나크 나비'편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타임스스퀘어에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제왕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 지역을 오가며 서식하는 대형 나비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우선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The Americas’는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19일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과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난 최태원 회장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서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답했다.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됐다. 이들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민규 신세계 부사장 등 26명이 참석한다. 사절단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공유할
[FETV=양대규 기자] 기아의 사내이사로 근무 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기아에서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유는 지난해 기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기아는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올해 이사진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한도액을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아는 "제82기(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정의선 회장의 보수 신규 반영을 포함해 최근 4년간 역대 최대 실적 지속 경신 등을 고려하여 전년 대비 95억원 증액한 175억으로 책정했다"며 "정의선 회장의 경우 사내이사로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대한 기여,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제82기부터는 보수 지급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0년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정의선 회장은 2019년부터 기아에서 사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사장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될 것", "예쁜 꿈도 키워가며 밝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기를 응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담아 입학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LG전자는 다음달 초·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구성원들에게 노트북, 학용품세트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도를 첫 시행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선물한 노트북은 2만2000여대에 이른다. LG전자는 구성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자녀 1명 당 1회 자녀의 입학 시점에 맞춰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018년생(초등학교), 2012년생(중학교), 2009년생(고등학교) 자녀 3000여명이 선물을 받는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올해부터 LG 그램 노트북 외에도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한 구성원들에게는 전용스피커와 무선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LG 스탠바이미 2는 ‘무선 이동식
[FETV=양대규 기자] LG CNS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이하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ERP는 전사적자원관리라고도 하며 재무, 제조, 인사(HR), 구매, 영업 등 기업의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SAP 핵심 파트너다. RSSP 이니셔티브 협약식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전무, 폴 매리어트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우트카르쉬 마헤슈와리 SAP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 서비스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RS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2024년 연간 매출액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약 2조원 축소했다. 매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대비 7%p 확대된 55%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 활동과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대폭 축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5650억원(이익률 17.2%)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증가한 7조83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이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대화면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용 AI 회의록 작성 솔루션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이하 클로바노트)’를 같이 이용하고 혜택도 받는 B2B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공동 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박준성 커머셜기업담당, 네이버클라우드 박종열 비즈니스 전략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한다.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고객은 최대 86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은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멀티 터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회의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번 공동 구독 프로모션은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결합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은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
[FETV=김주영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지역에 ‘이머시브 타워(IMMERSIVE TOWER)’ 고급 오피스 공사를 쌍용건설 단독시공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비는 한화 약 3200억원 규모다. 해당 공사는 지하 3층, 지상 36층, 연면적 11만4474㎡의 최고급 오피스 타워 1개동을 신축하는 공사로 세계적 친환경 건축물 기준 최고 등급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Platinum이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에서 그 동안 쌍용건설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에 힘입어 발주처 확대, 수의계약, 최저가가 아님에도 수주를 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해내고 있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기술력과 명성을 발주처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어 당사의 강점인 고급 건축분야에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공감지능(AI)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조 CEO는 "공감지능은 여러 물리적 공간과 가상환경에 이르기까지 서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공감지능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가치이자 다른 AI 기술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CES에서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인공지능)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LG전자가 집, 차량,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유한 제품과 이를 통해 얻게 되는 고객 인사이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결합한다. LG전자와 MS는 집, 차량, 호텔, 사무실 등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
[FETV=양대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울산공장 화재로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중질유분해시설(No.2 RFCC)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23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생산 중단 내역의 생산 중단 분야 매출액은 No.2 RFCC 공정이 속해 있는 석유사업부문 전체 매출액에 No.2 RFCC 공정의 생산 능력 비율을 단순 곱하여 산출한 수치"라며 "표기된 생산 중단 분야 매출액과는 달리, 실제 매출액 손실 규모는 가동 정지 기간에 비례하여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43조6255억의 약 7.33%인 3조1997억원을 해당 시설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산출했다. 실제 화재로 인한 손실액은 해당 금액과 차이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 SK이노베이션은 "당사는 조속히 가동을 재개하는 한편, 가동 정지기간 중에도 중간 원재료의 외부 판매 등을 통해 매출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며, 추후 생산재개 예정일자 변동 시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화재가 발생한 자회사 SK에너지 울산공장 중질유분해시설 가동을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 재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