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GPU 기반의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해 시스코코리아(이하 시스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스코(Cisco)는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전 세계 여러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왔다. 최근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자동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강화를 통해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 생성형 AI, 자율주행, 의료 영상 분석, 초개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AI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연산 환경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스코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사업을 기반으로 AI 인프라∙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높여 고객의 성공적인 AI 인프라 환경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AI 컴퓨팅∙네트워킹∙보안 등 AI 관련 인프라 신기술 단계적 도입 ▲AI 인프라 아키텍처 공동 개발 ▲공동 서비스 모델 개발 및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 특히 양사는 시스코의 고성능 GPU 서버를 기반으로 AI 개발부터 운영∙보안∙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쉬운광고’ 플랫폼의 첫 광고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 매장 알리기’ 광고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쉬운광고’는 모바일 환경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우리 매장 알리기’는 카카오맵에 등록된 매장을 이용자에게 직접 안내할 수 있는 ‘쉬운광고’ 플랫폼의 첫 광고 상품이다. 카카오비즈니스에 가입한 뒤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에서 매장주 인증을 완료하면 바로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번 광고 상품은 광고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소재 생성 ▲즉시 광고 집행 ▲성과 리포트 알림톡 무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쉽게 광고를 시작해 볼 수 있도록 무료 광고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원하는 매장 이미지, 광고 문구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제공하는 여러 혜택 정보를 담을 수 있다. 광고예산은 일일 최소 1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광고단가는 1회 노출 기준 0.5원으로 매장주가 광고 예산 1 원 사용시 최대 2만 회 노출할 수 있다. 해당 광고는 카카오톡 더보기탭과 카카오맵 검색결과 및 비즈보드 등
[FETV=신동현 기자] 엔에이치엔클라우드(이하 NHN 클라우드)는 고객사로 확보한 블록체인 개발사 ‘크레더(CREDER)’와 ‘아발란체(Avalanche) 기반 웹3(Web3)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웹3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레더는 금을 블록체인에 접목해 거래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는 실물연계자산(RWA, Real-World Assets) 플랫폼 ‘골드스테이션’ 운영 기업이다.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를 비롯해 ‘카이아(KAIA)’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검증인 참여를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에 기술적으로 기여해 나가고 있다. NHN 클라우드는 지난 4월 골드스테이션 인프라를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관했다. 골드스테이션은 RWA 플랫폼 특성 상,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성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수적이다. 이번 윈백은 NHN클라우드가 유연한 오픈스택 기반 서비스 및 높은 보안 수준 등 특장점을 기반으로 타 클라우드 대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에 골드스테이션 이용자는 NHN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금 거래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의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대표 김형준, 고창규, ahnlabcloudmate.com )가 16(월),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를 출시했다. 시큐어브리지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커지는 정보 유출 우려에 대응해, 기업이 도입에 대한 기술적 부담 없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다. ▲중요 데이터 입출력 탐지 및 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프롬프트 이력 모니터링 및 정책 제어 ▲멀티 LLM 지원 및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방식 등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며 생성형 AI 환경의 보안 공백을 해소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광호 안랩클라우드메이트 COO는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보안 사각지대와 정보 유출 우려가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시큐어브리지가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시큐어브리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산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단기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국내 보안 기업이 SBTi로부터 감축 목표를 승인받은 것은 SK쉴더스가 처음이다. 지난 1월 목표를 제출한 뒤 최근 검증을 통과했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SK쉴더스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Scope 2) 및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온실가스까지 모두 포함된다. SK쉴더스는 2023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29년까지 Scope 1 온실가스를 99% 감축하고 2026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한 뒤 2030년까지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Scope 3 온실가스의 감축 목표는 2033년까지 55%다. 이를 위해 SK쉴더스는 전기차(EV) 기반 출동 체계 전환
CJ올리브네트웍스는 1년 전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CJ그룹의 품에서 성장한 IT기업이 대외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FETV는 현 시점에서 그 진화 과정을 조명하고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CJ그룹의 계열사 CJ CGV는 지난해 완료한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 과정을 통해 지주사 CJ가 100% 지분을 보유했던 CJ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러한 지분구조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CGV의 재무구조 버팀목으로서 작용하고 있다. CJ CGV는 코로나19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생존 위기에 놓였다.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전략을 발표한 건 2023년이다. 이때에 1조원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했고 그중 지주사 CJ가 4444억원 기업가치로 책정한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출자했다. 법원의 인가 과정 등을 거쳐 CJ CGV가 현물출자 받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최종 편입시킨 건 2024년이다. 이외에 일반 공모로 모집한 자금
CJ올리브네트웍스는 1년 전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CJ그룹의 품에서 성장한 IT기업이 대외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FETV는 현 시점에서 그 진화 과정을 조명하고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CJ그룹의 지주사 CJ가 계열사 CJ CGV에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출자하며 책정한 가치는 현금흐름할인법(DCF)에 따라 4444억원으로 책정했다. 이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 이상의 성과를 도출해 2026년 1조원의 기업가치로 상승시킬 계획이다. 이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가치를 3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그 실현 가능성을 지난해 실적에서부터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축적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CJ그룹이 예측한 전망 그 이상의 수익성을 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2023년 지주사 CJ는 CJ CGV의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참여했고 그중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100%를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법원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페이(이하 Npay)가 'Npay 10 FESTA' 시즌2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시즌1은 Npay가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하기까지 함께해온 3400만 사용자에 대한 감사함을 250개 제휴사와 함께 다양한 혜택으로 나누는 자리였다면이번 시즌2에서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들이 Npay와 함께해온 각자의 경험과 시간을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먼저 '소비는 기록이자 기억'이라는 콘셉트 아래 그 간의 결제 기록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AI 소비일기'가 제공된다. 다양한 결제 패턴을 LLM(초거대언어모델)이 학습한 후 사용자에게 의미있는 최대 11가지의 선별된 결제 내역에 기반한 스토리를 생성하여, 그 동안 무심히 잊고 지나간 소비 기록을 돌아보며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개인화된 콘텐츠다. 또한 Npay를 사용해온 시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Npay 멤버' NFT 아트가 사용자의 Npay 월렛에 발급된다. 'Npay 멤버' NFT 아트를 소지한 사용자는 연내 진행되는 다른 프로모션에서 특별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Npay 누적 포인트 적립 금액에 따른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두산테스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지 1년 만에 자본효율성 저하와 시장 평가 하락으로 최근 리밸런싱을 통해 지수에서 제외됐다. 모바일 업황 부진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를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2일 코리아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신규 편입·편출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32개의 편출 기업들 중 정보산업 업계 부문에서는 총 8개의 기업이 편출됐는데 두산테스나가 이번 퇴출 목록에 올랐다. 두산테스나의 경우 한국거래소에서 제시한 ROE와 PBR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ROE의 경우 2023년 13.76%을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8.41%을 기록했다. 두산테스나는 2년 평균 ROE가 6.9%를 기록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의 AI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퀵커머스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12일 밝혔다. 6월에는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새롭게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배달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였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11일부터는 GS25 편의점도 새롭게 입점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종료 시간은 지점별 상이) 1만원 이상 구매 시 GS25와 연계된 이륜차 배달망 등을 활용하여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하다. 전국 1,000여 점포에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며, 향후 전 점포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편의점 뿐 아니라 대형 슈퍼마켓(SSM) 등에서도 지금배달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간다. 다음 주에는 전국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