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글로벌 AI 컨퍼런스 ‘SK AI 서밋 2025’에 참가해 재난 대응용 AI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를 주제로, 국내외 AI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S2W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전시 부스에서 자사의 도메인 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한 ‘재난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산불 등 복합 재난 상황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 지식그래프와 인과 추론 기반 AI 엔진을 활용해 각 전략의 근거를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2일차에는 서상덕 S2W 대표가 ‘기술이 사업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에, 박근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안보·재난 영역에서의 의사결정 지원 AI’를 주제로 한 ‘AIX’ 세션 발표에 각각 참여한다.
서상덕 S2W 대표는 “재해·재난 대응은 비정형 복합 데이터 분석 역량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AI 기술 분야”라며 “산업과 공공 분야를 아우르는 AI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