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적에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플러스 66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현금의 움직임을 말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한다는 것은 기업의 영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현금을 많이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중견 건설업체의 유동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다수 건설업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한신공영은 전년동기 대비 209억 증가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아진 사유는 최근의 분양 호조에 기인했다. 한신공영의 자체사업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는 분양률이 90%에 도달했다. 한신공영이 시공하고 있는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등도 초기 분양 부진을 딛고 분양률이 60%를 넘어서 중도금 대출이 실행되어 공사비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공영은 "당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장 모두 중도금 대출이 실행 및 자체 사업 분양 호조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는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챗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 라지 랭귀지 모델) 기술에 기반을 둔다. 이 플랫폼은 건설 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설계 기준을 빠르게 확인해 시방서 기술 검토가 가능해진다.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로 품질관리와 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는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안심동행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7월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4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도 대우건설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상 세대는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 중인 장애인 어르신 가구 중에서 선정됐다. 이날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주택 내부 공사 전에 필요한 철거작업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주택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며 리모델링 기본 작업을 완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와 함께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가해 주거취약계층의 환경을 보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본 사업 외에도 대우건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하반기들어 플랜트사업 비중을 높이는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전히 DL이앤씨의 가장 큰 사업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주택 사업이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주택사업 비중이 소폭 하락한 대신 플랜트사업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하반기부터 내년 기준 아파트, 빌딩 등의 주택사업도 물론 박차를 가하면서도 특히 플랜트사업에 더욱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DL이앤씨는 주택, 플랜트, 토목 3가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중 주택사업 매출 비중이 66.5%(3조7930억2700만원)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69.8%(5조2522억4500만원)에 비해 3.3%포인트(P) 감소한 비율이다. 이같은 매출 비중만 볼 때 여전히 주택사업 비중은 가장 큰 매출 사업에 속한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플랜트 사업이다. 3분기 플랜트사업 비중은 국내 4.1%(약 2348억원), 해외 12.4%(7072억4200만원)으로 총 16.5%(9420억3700만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분기 국내 2.7%(1397억2600만원), 해외 9.2%(4860억6300만원)와 비교하면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2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 연결 기술을 시작으로, 올해 LG전자와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까지 개발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국내 최고의 리모델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다. 특히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mm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포스코이앤씨는 구조적 특징이 있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바닥 차음시스템으로는 세대의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는 동등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했다. '바닥 차음시스템'은 70mm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포스코의 친환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전후 우크라이나 핵심 인프라 재건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 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 개 정부 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홍보부스를 운영해 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알렸다. 행사 기간 중 재건포럼 및 우크라이나 정부기관과의 실무 면담에 참여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박람회 기간 중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14일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게르만 갈루쎈코 장관, 우크라이나 전력공사 볼러디미르 쿠드리트스키 사장,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최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약 1조원 규모의 송변전 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다양한 형식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 및 임직원의 안전의식 생활화에 나선다. 기존의 교육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이뤄진다. 어렵고 지루한 강의 형식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들이 쉽고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에 근로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공종별 61종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장비, 토목, 골조, 외부마감, 전기 등 10가지 테마로 나눠 ‘애니메이션’과 ‘카툰(단편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 콘텐츠는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 현장 안전 조회장을 비롯해 현장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의 공간에도 배치해 근로자들이 작업 전에 오가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내 인트라넷(전산망)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이 필수로 시청하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 수칙을 한눈에 이해하도록 했다. 공종별 필수 안전 수칙을 반복, 학습하게 해 근로자 교육 및 안전보건의식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다국적 근로자들을 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역주민 안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14일~15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국제자금 확보 및 에너지 기업의 인프라 재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크라이나의 전시 전문기업 프리미어 엑스포사(社)가 주최,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미국, 영국, 덴마크 등 약 30개국 580여 개의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첫 날인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市)와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크리비리흐시 지역 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 병원, 학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크리비리흐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의 고향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동남쪽으로 4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FETV=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한 노후 취약 지역 지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융합연구를 추진하고자 3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2개의 대학(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자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유니스트), 서울대 산학협력단(서울대)은 ‘AI 기술 기반 노후 취약 지역 지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지진 시 AI 기술을 활용한 노후 취약 지역의 지진 안전성이 확보되는 세계 최고 기술을 개발하고자 협약기관 간 기술협력과 업무교류를 장려,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및 9월에 발생한 모로코 지진 등에서는 내진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 도심지 내 노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된 바 있다. 국내에도 도시 내 밀집된 저층 연립주택 등 노후 취약 지역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지진 발생 시 신속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올해 청약 시장에서 4개 단지 연속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역 최다에 이어 전국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저력을 입증하는 모습이다. 분양 완판 단지에 이어 청약에서도 연달아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아내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에 대한 이유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인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해 전 주택형이 마감된 이래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총 13만3042명이 몰려 최고 43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공급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을 기록했다. 같은 날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역시 총 1만1437건이 접수돼 최고 59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강동구 공급 5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14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69가구 모집에 총 2만578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