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지만 BNK금융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동 지역에 지점이나 사무소가 없고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 익스포저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BNK금융의 해외사업은 중동이 아닌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해외사업은 BNK캐피탈이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에서 7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중동 지역과는 거리가 있다. 주요 해외법인은 현지 소매금융과 할부금융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동 관련 투자나 여신 익스포저도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직접적인 사업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BNK금융 관계자는 "현지법인과 관련해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장기화할 경우 간접적인 영향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지난 4일 0시5분께 달러당 1500원을 넘어섰다. 장중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지주가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한 가운데 2년 연속 여성이 맡아 온 이사회 의장 자리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는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현재 이사회 의장인 조화준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 연장됐다. ◇오는 26일 정기주총 개최…8개 안건 의결 예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이하 KB금융)은 오는 26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연결 재무제표 포함)·이익배당(안) 승인의 건을 포함한 ▲정관 변경의 건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8개 안건이 상정됐다. 전체 7명의 사외이사 중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시점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인원은 총 5명이다. KB금융 이사회는 이 중 4명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고, 1명의 사외이사를 새롭게 추천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서정호 법무법인 더위즈 대표변호사다. 서정호 변호사는 국세청과 재정경제부를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이건혁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적정 유통주식수 확보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주식병합을 추진한다. 실적이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결손금 해소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배당 여력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BI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통해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1억6206만6575주에서 8103만3287주로 줄어든다. 이달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매매거래정지는 4월27일부터 5월28일까지다. 신주권상장은 5월29일로 예정돼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주식병합에 대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FETV=장기영 기자]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악화로 위기에 몰린 KDB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손익이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설계사 출신 김병철 신임 대표이사의 지휘 아래 경영정상화에 나섰지만, 올해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5일 KDB생명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손익은 1119억원 손실로 전년 204억원 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KDB생명의 연간 당기순손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8년 11억원 손실을 기록한 이후 7년만이다. 앞선 2022년 813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감소한 바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감소로 인해 일시 인식된 손실부담비용 반영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증권 기준가 하락과 대출채권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국내외 금리차에 따른 외화자산 헤지 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달 공식 취임한 김병철 대표이사의 경영정상화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KDB생명은 지난달 26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김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률은 한화생명이 유일하게 60%를 웃돌아 가장 높았다. 이자 감면액은 삼성생명이 50억원을 웃돌아 가장 많았으나 40% 이상 감소했다. 5일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2025년 평균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은 55.6%로 전년 60.3%에 비해 4.7%포인트(p) 하락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재산이 증가하거나 신용평점이 상승하는 등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 기간 3개 대형사의 수용률이 나란히 하락해 평균 50%대에 머물렀다. 전체 금리 인하 요구 중 절반가량만 수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수용률은 52.6%에서 50.3%로 2.3%포인트 하락해 가장 낮았다. 교보생명 역시 61.3%에서 53.7%로 7.6%포인트 수용률이 하락했다. 한화생명의 수용률도 67.1%에서 62.9%로 4.2%포인트 낮아졌으나, 유일하게 60%를 웃돌아 가장 높았다. 수용률이 가장 높은 한화생명과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김재식 부회장과 황문규 부사장이 나란히 연임해 3년째 호흡을 맞춘다. 역대 최대 세전이익을 달성한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부회장과 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김 부회장과 황 부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각자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공시 당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두 사람을 각자대표이사로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과 황 부사장은 지난 2024년 이후 3년째 각자대표이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입사 이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와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 3월 미래에셋생명에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황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부터 PCA생명에 재직하며 GA영업팀장을 역임했다. 2018년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이후 GA영업팀장, GA영업본
[FETV=이건혁 기자] SK증권이 주식병합을 통해 액면가액을 주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합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주식병합을 통해 발행된 보통주식수를 4억7259만171주에서 2억3629만5085주로 줄인다고 밝혔다. 종류주식수도 391만2514주에서 195만6257주로 병합된다. 이같은 내용은 이달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주식병합으로 인한 매매거래 정지는 4월7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다. SK증권은 이번 주식병합에 대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라고 이유를 공시했다.
[FETV=이건혁 기자] 삼성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함께 '연금저축 운용사 ETF 순매수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연금저축 계좌를 보유한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연금저축계좌에서 각 운용사별로 선정된 이벤트 대상 ETF를 순매수 하면,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이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일 경우 상품권 1만원권을, 50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권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5개 운용사별로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되며 운용사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이벤트는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ISA 만기 자금을 이전한 뒤 이벤트 대상 ETF를 500만원 이상 순매수 하면 모바일 커피 쿠폰 한 장을 지급한다. 해당 혜택 당첨 인원은 각 운용사별 500명이며 운용사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절세 투자에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메리츠금융지주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사진>이 5연임한다. 메리츠금융은 오는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은 지난 2014년 메리츠금융 대표이사 취임 이후 5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김 부회장의 신규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메리츠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년 연속 2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2조3501억원으로 전년 2조3334억원에 비해 167억원(0.7%) 증가했다. 김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핵심 자회사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를 좁히며 업계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삼성화재가 1조6909억원, 메리츠화재가 1조6810억원으로 격차는 역대 최소 규모인 99억원에 불과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 메랄코와 ‘필리핀 원전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마리아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기연 수은 행장과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 마누엘 팡길리난 메랄코 회장이 서명했다. 업무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K-원전’의 현지 시장 선점을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메랄코 추진 원전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검토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시 수은의 맞춤형 금융 패키지 제공 △한수원의 기술력과 메랄코의 협력망을 결합한 원전 생태계 조성 등이다. 황기연 행장은 “이번 MOU는 수은의 금융 노하우가 필리핀 원전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필리핀 원전 시장이 우리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융 엔진 역할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