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롯데카드는 금융보안원(FSI)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하고, 금융보안원 여의도 사무소에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ISMS-P 인증 수여식은 최용혁 롯데카드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오중효 금융보안원 자율보안본부/디지털전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MS-P 인증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공인된 인증 제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총 3개의 영역에서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심사를 받고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2008년 국제표준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2017년 국제 브랜드사 공동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 인증을 취득하며, 보안 역량 강화와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가 2021년 10월 전자서명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약 4년 만에 이용 고객 수 17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출시 이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으며,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 명에 달해, 일상 생활 속 필수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새로운 인증 연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 8월 7일부터는 KB스타뱅킹에서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를 활용한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통신사 인증뿐만 아니라 은행 간 인증서로도 본인확인이 가능해져 고객의 선택 폭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과 함께 마약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약류 밀반입 방지와 위험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신한 SOL Bank KBO 리그’ 경기에 앞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시구와 시타에 참여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마약 밀수 신고번호 125’ 안내 퀴즈와 홍보 기념품 배부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캠페인 동참을 이끌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마약 퇴치 캠페인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많은 분들께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퇴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신뢰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은 금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며, 실제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내부망 환경과 보안 정책을 반영해 설계돼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운영 서버, 계정 관리 서버, 키 저장 서버, 커스터디 서버 등 각 요소가 유기적으로 작동해 ▲전자지갑 생성‧관리 ▲사용자 인증 ▲다중 거래 서명 등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주요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은 ICT 표준화 및 시험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을 통과하여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블록체인 서비스 응답 시간, 데이터 정합성, 표준 암호 알고리즘 적용 등 총 11개 항목에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솔루션은 금융권에서 실제 운용 가능한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 및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경북 문경, 충북 충주 등 전국 9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명을 서울로 초청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및 건국대학교 임직원, 재학생 50여명은 이들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업 및 취업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투어를 마친 이들은 한 데 모여 인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와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상생의 가치를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시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이하 ‘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한국과 베트남 간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약 2,100개 BIDV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
[편집자주] 최근 은행권은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금융사고에 대한 배상책임 판단시 FDS 고도화 등 사고발생 예방 노력도 고려하기로 하면서 필요성 역시 기존보다 커졌다. 이에 FETV는 은행별 FDS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예측 중심의 내부통제 FDS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내부통제 FDS 고도화 프로젝트에는 AI를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이상징후를 탐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KPMG·김앤장과 내부통제 FDS 고도화 프로젝트 착수 국민은행은 지난 2023년 12월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목적으로 KPMG·김앤장과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최종 구축 완료 예정 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현재 국민은행은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과 통제 실효성·효율성 고도화를 위해 ▲예측 중심 이상징후 탐지 체계 구축 ▲내부통제 업무 방식의 변화 ▲변화 관리·지속적 고도화를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FDS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국민은행은 2023년 11월
[FETV=박민석 기자] 중소형 증권사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IB(기업금융)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O 주관을 발판 삼아 DCM(채권발행시장)·ECM(주식발행시장) 등 후속 딜까지 확보해 정통 IB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초 CM 부서 내 IPO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증권사 출신 인력을 영입해 주관 실적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에서 IPO 경력을 쌓은 박성봉 부장을 비롯해 ECM 전문 인력 5명을 영입했다. 우리은행과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공동주관·대표주관 등 단계별로 딜 수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IPO 시장 진출은 올해 초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며 IB 사업 전반으로 외연을 넓힌 흐름과 맞닿아 있다. 그간 DCM 부문에서 공모채 주관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져온 만큼 IPO를 통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종합 IB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14년만에 스팩상장 도전하는 메리츠, 유진은 IPO 조직 확대 메리츠증권도 지난주 ‘메리츠제1호스팩’ 상장예비심사 청구
[FETV=박민석 기자] 베트남 정부와 은행 관계자가 자국 가상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해 두나무를 찾아 업비트의 앞선 기술력을 확인했다. 두나무는 이날 오전 베트남 국방부·재무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서울 역삼동 업비트 라운지를 방문해 가상자산거래소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응우옌 반 탕 재무부 장관, 부 티 찬 푸엉 증권위원장, 류 쭝 타이 밀리터리뱅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밀리터리뱅크(MB은행)는 두나무와 협력해 베트남 내 가상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두나무는 업비트의 거래 체결, 지갑, 보안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가상자산 관련 법·제도 정비 과정에서 마련한 자체 규제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이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업비트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석 대표 역시 “베트남이 제도화된 시장에 최적화된 거래소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은 “업비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확신을 갖게 됐다”며 “많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만큼 금융 분야에서
[FETV=박민석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고배당 ETF’가 오는 19일 첫 월중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분배금은 이날까지 해당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1좌당 40원이 지급된다. 기존에는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였지만, 지난 7월 15일을 기점으로 ‘월중배당’ 방식으로 배당 주기를 변경했다. 앞으로는 매월 15일을 지급 기준일로 적용하며, 공휴일일 경우 전영업일 기준으로 분배금 지급 대상이 확정된다. 이 ETF는 2008년 7월 상장된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이자, 17년간 운용된 최장수 고배당 ETF다. 단기부터 장기까지 다양한 구간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해 왔다. ‘KIWOOM 고배당 ETF’는 ‘MKF 웰스 고배당20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상장 기업 중 배당수익률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최근 4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 배당성향 90% 미만, 실제 현금배당 실적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며,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지수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제공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