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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순손익 1119억 적자 전환…김병철號 가시밭길

[FETV=장기영 기자]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악화로 위기에 몰린 KDB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손익이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설계사 출신 김병철 신임 대표이사의 지휘 아래 경영정상화에 나섰지만, 올해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5일 KDB생명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손익은 1119억원 손실로 전년 204억원 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KDB생명의 연간 당기순손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8년 11억원 손실을 기록한 이후 7년만이다.

 

앞선 2022년 813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감소한 바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감소로 인해 일시 인식된 손실부담비용 반영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증권 기준가 하락과 대출채권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국내외 금리차에 따른 외화자산 헤지 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달 공식 취임한 김병철 대표이사의 경영정상화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KDB생명은 지난달 26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김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99년 설계사로 보험업계에 입문해 메트라이프생명 법인보험대리점(GA)영업 총괄 본부장, ING생명 신채널본부 전무, AIA생명 영업채널 총괄 전무, 푸본현대생명 전략영업본부 전무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KDB생명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제3보험 전문조직 운영을 통해 상품 개발과 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핵심을 과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