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도심형 아울렛 NC강서점에서 ‘반려식물 분양소’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NC강서점 10층에서 진행되며 도심 속에서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스터허브식물공방’이 고양시 화훼연합과 연계해 운영하며 총 400여 종의 식물을 선보인다. 특히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식물이 중간 유통마진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식물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형 팝업스토어로 초미니 다육부터 500만원대 고가 선인장, 식충식물 파리지옥, 2.3m 대형 알리고무나무까지 다채로운 품종이 준비됐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일·주말 도슨트 해설을 통해 분재, 식충식물 등 식물의 특성과 관리법을 배울 수 있으며 이오난사 샌드 테라리움, 다육 테라리움, 반려식물 심기, 아크릴 플라워볼 제작, 프리저브드 꽃다발 제작 등 5종의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운영 기간에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18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는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다. JV 승인 직후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우수한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늘려주고 첨단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셀러의 역량과 고객 만족 모두 확 높이는 독보적인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게 JV의 청사진이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를 자회사로 둔다.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공정위의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다. JV 출범에 따라 G마켓은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FETV=김선호 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건강한 어린이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17일 부천대학교에서 부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와 센터는 영유아 대상 영양 교육 활성화, 영양식 공동 연구개발, 쿠킹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영유아 식자재 브랜드 ‘이팜키즈’를 운영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전국 3000여 개 경로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팜키즈는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무항생제 유제품 등 영유아 전용 식재료들로 구성돼 있다. 동원홈푸드는 이날 부천대학교와 지역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우수 인재들에게 현장 실습과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급식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사회,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하며 ‘배민 2.0’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배민은 18일 윤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이 총괄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의 업무영역은 배달의민족 브랜딩, 홍보, 사회공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동반성장 등을 망라한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전략, PI 업무, 주요 국가행사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제일기획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두루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사장은 앞으로 배달의민족 브랜드 혁신, 상생협력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배민 2.0’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플랫폼을 통한 파트너, 라이더 등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은 올해 초 김범석 대표이사 취임 후 지난 3월 '배민 2.0'을 선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2025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연구성과 2건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학회에서 피부 투과가 어려운 효능 성분의 피부 전달을 돕는 기술과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다크닝·지속력 개선을 돕는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2건의 연구성과는 애경산업의 신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핵심 기술로 활용 예정이며 국내 제품 적용 확대 및 기술 보호를 위한 특허 등록과 출원 진행 절차를 마쳤다. 세계화장품학회는 화장품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전담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81개국 51개 협회로 구성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화장품학회의 행사는 매년 1회 개최국을 선정해 진행되며 올해로 35번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생활 습관과 환경이 피부와 모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생물학적 접근, 지속 가능한 제형, 새로운 유효 성분, 디지털 기술 등에 대한 연구 등 'THE FUTURE IS SCIENCE'를 주제로 진행됐다. 애경산업의 연구성과는 효능 성분의 피부 전달 방법의 기존 단점을 보완
[FETV=김선호 기자] 호텔신라가 18일 개최하는 이사회에서 인천공항 출국면 면세점 철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이 임대료 감면과 관련한 법원의 강제 조정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로서는 소송 진행과 철수라는 두 선택지를 받아 들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금일(18일)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이 법원 강제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은데 따른 후속 대책을 강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최근 법원에 강제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아 이의를 제기했다. 법원이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외 신세계디에프에 임대료를 각각 25%, 27% 인하하라는 강제 조정안을 전달한 데 따른 입장이다. 이로 인해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는 소송을 이어 나갈지 혹은 사업을 철수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선택지를 받아 들었다. 인천공항은 2022년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을 공고했고 당시 처음으로 여객 수 연동 임대료 체계를 도입했다. 이때 인천공항은 현재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DF1의 최저수용가격(객당 임대료)으로 4860원(V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존에서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신제품 ‘미스 디올 에쌍스’와 신세계면세점 단독 컬러 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약 100㎡ 규모의 공간으로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한다. 디올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이 만든 미스 디올 에쌍스를 중심으로 대담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공간 전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그래피티처럼 강렬하게 각인된 ‘MISS DIOR’ 레터링과 몰입형 공간 연출을 통해 여행객들은 당당한 여성성과 브랜드의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다양한 신제품과 한정판이 함께 공개됐다. 9월 신제품 ‘미스 디올 에쌍스’가 첫선을 보였다. 블랙베리와 엘더베리의 풍부한 과즙 향에 자스민 삼박과 오크우드가 어우러진 플로럴·우디·구르망 노트로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현대적 여성성을 표현했다.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선보이는 ‘버즈 메이크업 아이템’은 섀도우, 블러셔, 벨벳 립, 립 맥스 등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 제1·2터미널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컬러
[FETV=김선호 기자]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9월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기 시청자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시청자 권익 보호와 방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제5기 시청자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됐다. 이 중 11명이 출범식에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시청자 시각에서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장봉진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등 신규 위원 8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참석해 위원들을 환영하고 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쇼핑엔티는 2017년부터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의 윤리성과 투명성 제고, 고객 신뢰 강화에 기여해왔다. 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방송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 방안과 정책 제언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한상욱 대표이사는 “시청자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과 윤리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시각이 쇼핑엔티 방송 품질 향상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시그니처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페를 선보인 데 이어 글로벌 유명 패션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고 매장 운영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베이프 홍콩 리미티드’사와 체결하고 오는 26일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의 서브 라인인 에이프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2012년 론칭한 브랜드다. 에이프는 나이키·아디다스·이스트팩·닥터마틴·코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 일본·미국·캐나다·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패션계에 영향력 있는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입어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김기영 현대백화점 자주MD팀장은 “에이프는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이 자체 운영 중인 영패션 편집숍 ‘피어’에서 일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중으로 70여 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기준 상위 3위권을 꾸준히 지킬 정도로 MZ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에이프 계약은 편집숍을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안동시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쿠팡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유통 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쿠팡은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설기획관으로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안동시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쿠팡과 안동시는 온라인 입점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입점 업체의 제품을 모아 상생기획전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