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동반보호자 1인에 대해 항공운임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할인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의 동반보호자 1인이며, 일반석에 한해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동반보호자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유공자 또는 그 유족과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고,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동반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특별할인은 국내선 전 노선 일반석 탑승시 적용되며, 환승전용 내항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평상시에도 독립유공자 및 동반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독립/국가/5∙18 민주유공자 유족에 대하여 국내선 운임의 30~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께 후원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비대면 재택봉사 형태로 진행됐다. 최근 현대글로비스 봉사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 300가구를 위한 컬러링 북(ColoringBook)을 각 가정에서 만들어 사업장(서울 본사·울산·평택) 인근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전달했다. 다양한 형태의 그림에 색을 채우는 컬러링 북은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방역 필요성이 커진 만큼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컬러링 북을 제작·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컬러링 북과 함께 꽃 화분(카네이션)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기분 전환을 돕는 한편 코로나19로 판매량이 감소한 화훼농가의 어려움도 덜어줬다. 간편식(컵밥), 김 등으로 꾸려진 식료품 키트도 전달됐다. 이렇게 구성된 선물키트는 사회복지사가 어르신 집을 방문해 문 앞에 두는 방식으로 건네졌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부부의 날을 맞아 택배기사들의 배송 형태를 분석한 결과 1225쌍(2450명, 전체의 13.6%)이 부부 택배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만8000명 중 가족 단위 택배기사는 총 3498명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 중 부부 비중은 70%로 지난해 1155쌍 대비 70쌍 증가(6%)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외 부모자녀 관계 367명(10.5%), 형제‧남매 426명(12.2%), 기타 친인척 포함 가족 255명(7.3%)으로 분석됐다. 작업형식 또한 다양하게 나타났다. 동일 구역을 가족과 함께 배송하는 ‘동행 배송’ 형태는 2042명(58.4%)으로 나타났으며 각각 다른 구역을 전담하는 ‘각자 배송’ 형태는 1369명(39.1%)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신도시, 물류센터 등이 들어서면서 증가한 물량을 배송 전담직원이나 아르바이트를 추가 고용하는 대신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것이다. 이 외 영업관리 및 거래처 출고 물량을 확보하는 ‘집화 전담’ 형태, 물량이 가장 많은 화요일만 분담하거나 분류도우미, 사무관리 등 집배송 업무를 보조하는 형태 등 기타 방식은 87명(2.5%)으로 나타났다. C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5일, 1분기 1조1295억원의 매출과 2082억원의 적자를 공시했다. 사측은 세계 각국의 한국인 입국 제한으로 수요가 급감해 국제선 운항편수가 기존 계획대비 8% 선에 머무는 등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화물 부문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따라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국내기업의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관련 품목의 수출 증가로 물동량이 증대된 가운데 수익성이 향상돼 1분기 영업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생존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3월부터 시행해 온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진의 임금 반납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무기한 연장하고 일반직에 한해 시행하던 무급휴직을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전 직원 대상 15일 이상 무급휴직은 사업량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 실시된다. 캐빈승무원과 국내 공항지점 근무자 등 일부 현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2개월 단위의 유급휴직 역시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실적개선을 위한 자구노력도 계속 이어간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편수가 급감함에 따라 전세기 운항을 통한 대체 활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HMM이 1분기 매출 1조3131억원,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1조3159억 원) 28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1037억원이 하락했다. 당기순손실도 6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785억 원)보다 1129억원 개선했다. HMM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공장이 ‘셧다운’ 되며 컨테이너 적취량 및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운항비 절감, 수익성 위주 영업, 중동·인도 운임 급상승 등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등) 흑자 달성 등으로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HMM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중인 2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또 4월부터 시작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본격화에 따른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1분기 56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최대 2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예상됐지만 화물부문의 선방과 인건비 절감 등으로 적자폭을 상당 부문 줄였다. 대항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2조35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920억원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실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키웠다. 여객 사업은 지난해 대비 수송실적이 29.5% 감소했지만 화물 사업은 가동을 늘리고 적재율을 개선해 작년 대비 수송실적이 3.1% 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모든 임원이 최대 50% 급여 반납과 운휴 노선 확대에 따른 직원의 휴직 참여, 전사적인 비용 절감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양보하고 희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18일 부터 국내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대한항공의 국내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중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권고에 따른 것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역시 항공기 탑승객과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해외항공사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내에서는 물론 탑승 수속부터 탑승구 대기 및 탑승 등 비행 출발 이전 과정에서도 마스크 또는 적절한 안면 가리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근거해 24개월 미만의 유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제거하기 어려운 사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 등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에 예외를 두기로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대응팀을 신속하게 마련해 기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주력해왔다. 모든 항공기의 기내 소독 및 살균 작업을 강화하고, 공항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6월부터 국제선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한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을 6월부터 12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한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운항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전 준비를 통해 조치 완화 즉시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각 주 3회에서 주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마닐라는 각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싱가폴 노선도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기대하며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미주 노선의 경우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시애틀 노선은 화물 수요 등을 고려해 운항을 우선 주 3회로 늘려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럽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려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일부 노선 운항 재개로 현재 계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지원 받으며 내놓은 자구안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서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유상증자에 관한 논의를 했다. 하반기로 관측되는 유상증자는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살 권리를 선부여 하고 새로운 주주를 찾는 과정을 말하며 대한항공 최대주주인 지주사 한진칼도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하지만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해야 하는 한진칼은 지난해 기준 현금성 자산이 1412억원에 그치며 대한항공 지분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한진칼도 14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증자 결정으로 조원태 회장과 주주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 사이의 경영권 분쟁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주주연합과의 지분 차이가 벌어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 측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41.4%이며 주주연합은 42.75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립한 중국 칭다오(青島) 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이하 칭다오 물류센터)의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해 현지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현대글로비스의 중국 법인인 베이징 글로비스가 운영에 나선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하는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까지 향후 5년 간 한국산 농식품의 중국시장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칭다오 물류센터는 aT가 2015년 한국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에 최초로 세운 복합물류시설이다. 연면적 1만3669㎡의규모로 냉동·냉장·상온 시스템을 모두 갖춘 창고(1만1614㎡)와사무동(1831㎡) 등으로 구성됐다. 연간 2만톤(t) 수준의 물량을 취급할 수 있다. 칭다오 류팅(流亭) 국제공항으로부터 4km, 칭다오 중심가로부터는 20km의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는 칭다오 물류센터는 한국 농식품의 ‘해상운송’, ‘통관’, ‘창고 보관’, ‘내륙 운송’ 등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돕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창고 보관과 내륙 운송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해상운송, 통관 업무까지 맡아 일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