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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달바글로벌, 2년새 외형 '158% 증가' 글로벌 중심 수익성 확보

일본 매출 24년 대비 209% 증가하며 실적 견인
선케어·크림 매출 확대,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

[FETV=심수진 기자] 달바글로벌이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와 해외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글로벌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목표 이익률을 달성하고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수립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일본 법인(DALBA JAPAN)을 통해 현지 수입 화장품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뷰티 디바이스와 비건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 부문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달바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97억3500만원으로 2024년(3090억6300만원) 대비 68.2% 증가했다. 2023년(2008억200만원) 실적 대비 2년 만에 158%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웠다.

 

수익성 지표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14억6900만원으로 2024년(598억4500만원) 대비 69% 늘었다. 2023년(324억4600만원) 영업이익 대비 2년 만에 212%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졌다는 평가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790억5400만원을 기록하며 2024년(154억900만원) 대비 413%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136억500만원) 대비 2년 만에 481%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익 규모가 확대됐다.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해외 사업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3259억9500만원으로 2024년(1409억5200만원) 대비 131% 증가했다. 2023년(442억7600만원) 대비 2년 만에 636% 늘어난 수치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23년 22%, 2024년 45.6%에 이어 지난해 62.7%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일본 지역 매출액은 977억2200만원으로 2024년(315억3401만원) 대비 209% 성장했다. 현재 달바글로벌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군별로는 미스트 부문이 매출 2391억3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미스트의 매출 비중은 2023년 51.2%, 2024년 54.0%에서 하락하며 특정 제품 의존도가 완화됐다.

 

선케어와 크림 제품군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125%, 72% 증가했다. 선케어 매출은 1156억9700만원, 크림 매출은 511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46억400만원,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2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도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1985억5479만원으로 2024년(1020억6907만원) 대비 94%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28% 수준이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현금 활용 방안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발생할 경우 공시를 통해 시장에 빠르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