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CEO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K-Business의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기조강연에는 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가 ‘AGI 시장지배력의 시대 :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지능,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뒤이어 CEO가 원하는 주제의 세션을 직접 선택해 수강하는 선택형 프로그램인 ‘KB 리더스 클래스’를 운영해 참석자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B 리더스 클래스’는 CEO들의 관심도가 높은 세계경제·인문학·물리학·건강 총 4가지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계경제 세션은 김지윤 정치학 박사, 인문학 세션은 정우철 도슨트, 물리학 세션은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건강 세션은 명승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점 4층 비전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우리 ĐỒNG HÀNH(동행)베트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베 정상회담으로 고조된 경제협력 분위기 속에서 미래 신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려는 국내 중소기업과 투자자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법무법인 지평 △회계법인 EY한영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CBRE Vietnam △베트남 우리은행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동향 및 초기 지원사업 △해외직접투자 및 법인설립 시 고려사항 △베트남 현지 금융 솔루션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기업이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전문가들이 현지 투자환경 분석과 금융, 회계·법률, 부동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연말까지 국민·영구임대주택에 사는 고령자 1인 가구 2000명에게 '인공지능(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안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LH는 연말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효과 검증 등을 거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주거 복지 사업 분야에 생성형 AI 기술을 연계해 기존 주거 복지 서비스의 예산·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고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AI 돌봄 전화 서비스에 더해 대화형 챗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가능 주거복지 콜센터, 임대주택 안전 모니터링 등으로 AI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H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AI 기반의 주거 복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 대강당에서 ‘2025 현대건설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250여 개 전 공종 협력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 산업안전보건정책 및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 현황 ▲구성원 공동 참여 확대를 통한 안전 패러다임 전환 ▲고위험 작업관리 강화 방안 ▲공종별 건설안전 포럼 등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맞춤형 안전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워크숍에 앞서 300개가 넘는 협력사 대상의 온‧오프라인 사전 분임토의가 약 2주간 별도로 시행됐다. 현대건설은 실무자 중심의 공종별 심층 논의는 물론 다채로운 개선 방안이 제안된 만큼 한층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대응책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대건설은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가동 중이며 이에 따른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현대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
[편집자 주] 최근 IT 업계에서 경영진과 직원 간의 보상격차와 성과급 배분 문제 등 여러 안건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보상 체계는 단순한 임금 수준을 넘어 기업 문화와 조직 신뢰에 직결되는 사안이다. FETV는 주요 기업들의 경영진 보수 구조와 내부 보상 현황을 차례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실적 부진의 여파로 엔씨소프트의 임직원은 각각 보수와 구조조정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를 필두로 한 임원진의 성과금은 1년 만에 대폭 감소했다. 직원들의 경우 급여 규모는 유지했지만 30% 넘는 인원이 본사를 떠났다. ◇성과 부진 여파로 임원은 보수↓…직원은 구조조정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에 2024년에 대한 성과 인센티브 검토 및 승인에 대한 의안을 가결했다. 2025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공동 대표는 6월까지 총 19억8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급여로는 12억8000만을 받았는데 올해 총 급여는 25억59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상여금으로는 7억원을 받았다. 김 공동 대표는 작년 반기 기준으로 22억8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올해와 동일했지만 상여금은 10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합병 전략으로 MASGA(미국 조선업 부흥) 수혜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노조 파업 장기화 조짐과 노란봉투법 변수까지 겹치며 구조적 리스크가 드러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조선업 호황과 최근 화제인 MASGA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달 27일에는 HD현대미포와의 합병 결정을 공시하며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선언했다. 합병은 HD현대중공업에 HD현대미포가 흡수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12월 1일, 신주 상장은 12월 15일로 예정됐다. 합병 비율은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약 0.4059주 배정으로 정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대형선에 강점을 둔 중공업과 중형선·일반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HD현대미포의 역량을 통합해 선종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HD현대미포가 보유한 함정 개발 역량을 활용해 방산과 특수선 시장을 확대하고 싱가포르 투자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HD현대중공업의 이러한 전략적 행보는 노사 갈등으로 제동이 걸렸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
[FETV=나연지 기자]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은 11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으뜸기업 대표, 포상 수상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100개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브릴스는 적극적인 채용 확대는 물론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유연한 근무 환경, 다채로운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브릴스는 직원들의 성과와 성장을 격려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 2회 인센티브 ▲복지포인트 ▲대학교·대학원 학자금 ▲생일 축하금 지급 등을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시차출퇴근제 ▲반반차(2시간 휴가) 제도 ▲카페테리아,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 운영 ▲문화특강 및 직무·직급 교육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기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수탁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1200조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수탁은행을 지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안정성 등 13개의 정량·정성 지표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산·결제 시스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으며 1순위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2008년부터 우리은행은 채권, 대체자산 수탁은행으로, 2014년부터는 주식자산 수탁은행으로 4회 연속 재선정되며 국민연금 기금 자산의 보관, 결제, 리스크 관리 등 핵심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수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 18년간 국민연금의 전 기금자산 수탁업무를 수행한 유일한 은행”이라며,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FETV=나연지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소상공인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정수기 수질 및 정수기 주변 공간위생환경까지 관리하기 위한 ‘더슬림 정수기 3종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상공인 사업장 내 수질 오염과 세균 증식 위험에 대비해 식음료 취급 공간은 물론, 정수기가 설치된 실내 공간을 위한 세스코만의 위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물 사용량이 많은 요식업체 및 소상공인 매장, 가정과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고정비 절감을 돕고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모션은 세스코의 프리미엄 정수기 라인 ‘더슬림’ 3종(데스크톱형, 스탠드형, 스탠드형 더블)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정상가 대비 50%의 반값 렌탈료 혜택을 기본으로, 세스코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로카 스페셜SE 제휴카드 신규 신청자들에게는 전월 실적에 따라 렌탈료 0원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세스코 멤버스 고객에게는 결합 할인이 추가돼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슬림한 사이즈(23cm)와 심플한 디자인의 더슬림 정수기는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고, 더슬림 더블(27cm)은 풍부한 정수 용량을 자랑해 카페, 소형 매장,
[FETV=김선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식음료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활동하는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과 손잡고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비즈니스 컨설팅 등 외식업자의 사업 성공을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홍보한다.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유무형 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B2B 및 B2C 타깃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경쟁력을 폭넓게 알리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메티즌과 함께 셰프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추진한다. 자체 외식 식자재 브랜드 ‘프레시원’의 주요 상품을 활용한 셰프 레시피를 협업 개발하고 메뉴 개발 배경 및 적용 사례, 컨설팅 포인트 등 외식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공동 제작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CJ프레시웨이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외식·급식 솔루션 플랫폼 ‘솔루션 랩’ 홈페이지, 메티즌의 웹사이트와 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메티즌과의 협업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를 향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외식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 셰프, F&B 인플루언서 등 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