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제4회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학생과 신인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활동을 후원하고, 센터필드의 최신식 미디어월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2년 1회차를 시작으로 이번에 4회차를 맞이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인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는 프라임급 오피스, 5성급 호텔, 판매시설로 구성된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 초대형 복합건물이다. 특히 센터필드의 미디어월 2곳은 국내 최상급 화질을 자랑한다. 올해도 최신식 미디어월 2곳에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K-Culture Renaissance: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새로운 한류’다.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현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AI, AR, VR,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의 기술이 K-컬쳐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확장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K-팝, K-드라마, K-패션, K-푸드, K-게임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와 최신 기술이 융합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이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Invest India Global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도 국내외 200여 개 기관투자자와 70개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봄베이증권거래소(BSE) 등 기관투자자들은 인도 국영 전력 회사 NHPC, 다국적 광산 회사 베단타(Vedanta), 전자결제기업 페이티엠(Paytm), 타타 파워(Tata Power),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Adani Energy Solutions) 등 주요 기업들과 IR 미팅을 진행했다. 매니쉬 제인(Manish Jain)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홀 세일 사업본부장 겸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각과 아이디어, 자본이 인도의 방대한 성장 가능성과 교차하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결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최근 3년간 인도 내 120여 개 기관투자자들과의 거래를 통해 거래 규모를 약 3배 성장시켰으며, 수익도 이에 비례해 크게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투
[FETV=박민석 기자]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 등 최근 주주가치를 훼손한 기업들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됐다. 27일 한국거래소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을 단행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27종목이 편입됐고 고려아연과 이수페타시스 등 32종목이 편출됐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27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됐고,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를 포함한 32개 종목은 편출됐다. 거래소는 작년 12월 특별 편입으로 일시적으로 105개로 늘어났던 종목 수를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100개로 재조정했다. 현재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시가총액은 코스피·코스닥 전체 대비 약 45.8%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편입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 솔루스첨단소재, 현대로템, LS ELECTRIC, 한화시스템, 효성중공업, 한전기술, 롯데렌탈, 제룡전기, 강원랜드, 한샘, 더블유게임즈, 하나투어, 명신산업, 삼성증권, JB금융지주, 크래프톤, 금호석유화학, 풍산, 미원상사,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빙그레, HD현대, SK가스, 한미사이언스, 원텍 등이다. 거래소에 따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에서 한 직원이 회사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화한 사실이 최근 내부감사 과정에서 뒤늦게 확인됐다. 사측은 회사 자금 유출이 없어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장기간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의 보완과 함께 책임자 처벌 가능성도 제기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B증권은 최근 내부감사를 통해 소속 직원 A씨가 회사 명의로 후불결제 방식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현금화한 사실을 적발했다. A씨는 상품권을 현금화한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고, 일부는 가상자산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DB증권 관계자는 “정확한 누적 금액 및 거래 내역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회사 자금이 직접 유출된 정황은 없어, 횡령 혐의 적용 여부는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후불 방식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되팔아 생긴 자금으로 결제대금을 상환했기에 결과적으로 회사 자금에는 손실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제 회사자금으로 결제된 건이 아니기에 내부 보고도 이뤄지지 않아 포착하기 어려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DB증권의 자체 감사에서 확인됐으며, 사측은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밸류업(기업가치제고) 프로그램 시행 1주년을 맞아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백서를 발간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해 밸류업 우수기업 10개사를 표창하고, 1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자율공시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유도해 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공시에 참여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밸류업은 기업과 시장의 인식, 관행, 문화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과제인 만큼 다음 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밸류업 우수 기업은 올해 3월까지 공시를 완료한 125개 기업 가운데, 계획 수립의 충실성과 이행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경제부총리상은 HD현대일렉트릭과 KB금융지주가 수상했다. 두 기업은
[편집자 주] 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독려하면서, 주관 건수와 공모액뿐 아니라 상장 이후 장기 수익률이 주관사의 새로운 역량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최근 3년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성공적인 IPO 사례를 분석하고, 주관사의 전략과 역할 등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을 집중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상장 이후 주가가 300% 넘게 급등했던 하나기술을 발굴한 하나증권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과 IPO(기업공개) 투트랙 전략으로 상장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형 스팩 합병에 강점을 보여 왔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심사 강화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전략 재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하나기술은 하나증권 주관으로 2020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제조하며 주목을 받았고, 특히 국내 장비 업체 중 유일하게 전(全) 공정 장비를 턴키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FETV=박민석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2030년까지 자기자본 15조원 이상, ROE(자기자본이익률)15%이상을 달성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적으로는 투자 시스템 정교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한 운용 수익률 제고, 보험사 인수 등으로 장기·해외 투자 통한 수익률 개선을 통해 ROE를 상승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합투자계좌(IMA)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서도 운용 자산 및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문과 자율 공시 확대, 이사회 중심의 기업가치 제고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이익 증가와 ROE 상승을 통한 배당 및 주가 상승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해 '2025년 상반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열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에는 23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다음 날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25개 회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 청산결제 관련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거래소 측은 자본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등 폭넓은 소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그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확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구축 등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 개설 등 앞으로도 자본시장 주요 현안에 있어 회원사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운용사와 전략적 협력과 함께 개인고객을 위한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Global Market Outlook)’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협력을 이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수 운용사를 초청해 개인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략 투자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에는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을 방문한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 앞서 한투증권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본사에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세미나에는 만 그룹(Man Group)의 허시 간디(Hersh Ghandi) 아시아 대표와 에드워드 콜(Edward Cole) 멀티전략 대표, 강석원 만 그룹 한국대표가 참석했다. 간디 아시아대표는 “무역전쟁은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지만, 크레딧 종목 간의 차별화가 투자자에게 선별적인 투자기회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해외주식 거래할 때 해당 시장의 통화로 환전을 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통화로 거래하며 필요한 금액만큼만 자동으로 환전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하나증권 고객들은 국내 주식 신용 약정 체결이나 해외주식 담보 대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은 날로 늘어가는 해외주식에 대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손님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2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손님들께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신용담보대출 통합증거금 서비스 확대 개편과 관련된 이벤트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